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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핵에서 핵무기까지

원자핵에서 핵무기까지

: 괴짜 물리학자의 재미있는 핵물리학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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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340g | 128*188*20mm
ISBN13 9791160074024
ISBN10 11600740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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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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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에는 이 세상의 온갖 원자(핵), 그러니까 온갖 물질이 전부 이 양성자와 중성자로 구성되었음이 알려졌습니다. 가령 컴퓨터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컵은 유리로 만들어졌고, 컵 안에는 물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컵이 놓여 있는 이 테이블은 나무로 만들어졌지요. 지금 제가 들고 있는 마이크의 머리 부분은 철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 있는 물건을 보면 각기 다른 여러 가지 물질로 구성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근원을 따지고 들어가면 각 물질의 차이는 그저 그 속에 있는 양성자와 중성자의 조합 차이에 불과하다는 말이지요.
--- p.31, 「모든 물질은 양성자와 중성자의 조합 차이로 구성되어 있다」 중에서

원자의 주위는 전자로 뒤덮여 있고 그 중심에 원자핵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이 전자 덕분에 속이 텅텅 비어 있는 원자끼리도 서로 맞닿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지요. 그런데 핵융합 반응을 일으킬 때는 반대로 이 전자가 방해물이 됩니다. 앞에서 보여드렸던 물방울의 융합처럼 원자핵이 융합하려면 강력이 작용할 정도의 가까운 거리, 그러니까 거의 접촉할 만큼 가까워져야 하는데 일반적인 상태에서는 주위의 전자가 방해를 해서 원자핵과 원자핵이 가까이 다가갈 수가 없는 것이지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원자의 크기는 원자핵 크기의 10만 배나 됩니다. 이래서는 방법이 없지요. 원자핵을 융합시키려면 먼저 이 전자를 어떻게든 제거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원자에서 전자를 제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고온으로 만든다’입니다.
--- pp.62~63, 「원자핵을 노출시킨다」 중에서

사고 당시 체르노빌에서는 어떤 테스트를 위해서 정격 출력보다 상당히 낮은 출력으로 운전을 지속시키려 했습니다. 하지만 이 독물질이 증가하는 바람에 출력이 예정했던 것보다 훨씬 낮은 수준까지 떨어져 버렸지요. 그 출력으로는 테스트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럴 경우 원래는 테스트가 불가능해진 시점에 테스트를 중지했어야 하는데, 테스트를 중지시키고 싶지 않았던 운전원이 출력을 높이기 위해 제어봉을 뽑기 시작했습니다. 원자로의 폭주가 일어났을 때는 제어봉이 거의 뽑힌 상태였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테스트가 도중에 중단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끈 상태에서 이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정말 충격적인 이야기입니다.
--- pp.113~114, 「체르노빌에서는 제어봉을 뽑아 버렸다」 중에서

원자로는 우라늄-235를 핵분열시켜서 에너지를 뽑아낼 뿐만 아니라 본래 불순물 취급하는 우라늄-238에서 새로운 핵분열 물질인 플루토늄-239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MOX 연료에 관해서 이야기할 때도 말씀드렸지만, 우라늄만을 원료로 사용해서 원자로의 운전을 개시하더라도 서서히 플루토늄이 증가해서 중간부터는 우라늄과 플루토늄이 핵분열 반응을 일으켜 에너지원이 되는 것입니다.
--- p.181, 「플루토늄의 제조」 중에서

맨해튼 계획에서는 이 내폭형을 채용한 원자 폭탄이 두 개 만들어졌습니다. 첫 번째는 실험용 원자 폭탄입니다. 포신형의 경우는 구조가 단순한 까닭에 거의 확실히 폭발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고 우라늄-235를 절약하기 위해 실제 폭발 실험은 실시하지 않은 채 다짜고짜 실전에 투입했지만, 내폭형은 폭발 렌즈라는 매우 정교한 메커니즘을 사용하는 까닭에 실전 투입에 앞서 폭발 실험을 실시한 것이지요. 장소는 뉴멕시코 주의 사막이었고, 실험일은 1945년 7월 16일이었습니다. 리틀보이가 히로시마에 투하되기 전이니까 인류가 최초로 경험한 핵무기의 핵폭발이었습니다.
--- p.223, 「내폭의 메커니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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