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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 아름다운 채움

비움, 아름다운 채움

: 미소 스님 성전의 버리면 비로소 얻게 되는 이야기

리뷰 총점9.0 리뷰 2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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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치유 에세이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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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376g | 130*195*20mm
ISBN13 9788992783644
ISBN10 899278364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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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돌아본다는 것은 기존의 자기와 이별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찰은 경박했고 조급했고 지나쳤던 자기의 모습과 헤어지라 말한다. 버림으로 가벼워진다는 것이 성찰의 가르침이다.
돌아보지 않으면 삶은 언제나 욕망을 쫓아가게 되어 있다. 욕망하는 대로 사는 사람은 언제나 자유와 만날 기약이 없다. 욕망이라는 무거운 자기를 껴안고 일생을 살기 때문이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기와 이별할 줄 아는 사람만이 자유롭게 시간의 길을 걸어가 행복과 만날 수 있다. --- 1장 버림과 비움 ‘자기와 이별하기’ 중에서

잎이 지는 것은 나무의 겨울나기를 위해서이다. 가을에 낙엽은 나무의 어미가 된다. 나무가 잎을 키웠으나 가을이면 잎은 어미의 마음으로 스스로 떨어져 내린다. 어미가 자식이 되고 자식이 어미가 되는 나무의 한 생애는 사랑이다. 사랑으로 가득해 일체의 분별이 사라진 그 마음. 이것이 본래 부처인 우리 삶의 모습을 회복해 가는 일이 아니겠는가. 아무것도 꺼리지 않고 사랑으로 감싸는 그 마음으로 익어 가는 나를 이 가을에 만나고 싶다. --- 2장 인연 ‘가을날의 모성’ 중에서

채움은 비움으로만 가능하다. 비우지 않으면 채움은 불가능한 것이 되고야 만다. ‘나’라는 견해로 자신을 무장한 사람은 그 어떠한 것도 받아들일 수가 없다. 그러나 우리는 그렇게 산다. 나라는 견해로, 인간이라는 우월감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 결과 반(反)생명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것은 불행의 길이고, 절망의 길이기도 하다. 입으로는 행복을, 상생을 말하지만 이것은 이기적 탐욕의 다른 이름에 지나지 않는 것이 우리들의 세태이다.
생명은 채움이다. 내가 없어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무아의 구현이다. 나는 네가 되고 너는 내가 되는 곳에서 우리는 생명의 즐거움을 만날 수가 있다. --- 3장 수행 ‘생명은 채움이다’ 중에서

삶은 자유를 찾아가는 긴 여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코 내 것일 수 없는 것들을 향해 지금 이 순간 기웃거리고 있지는 않은가. ‘머무르지 말자. 머물면 애착이 생기나니 언제나 떠나자’라고 다짐한다. 삶의 의미를 찾아 언제든 떠나야 하는 것이 출가자들의 삶 아닌가. 떠나기 위해 지금 출가자로 살아가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떠남, 그 가벼운 선객들의 삶의 모습들이 봄햇살처럼 다가와 나를 유혹한다. --- 4장 휴식과 떠남 ‘나를 버려야 편안하다’ 중에서

빗소리가 떨어져 사라진다. 소리가 사라지고 고요가 남는다. 빗소리의 낙하는 고요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죽음 역시 자기를 비워 본래의 자기로 돌아가는 시간이다. 본래의 자기를 찾아가는 그 길이 슬픔인 이유는 삶에 대한 집착 때문이다. 산은 살고자 하는 마음을 버려 영원을 산다. 산에서 내가 배워야 할 한 가지는 비움이다. 비우고 비워 내가 없다면 너와 나라는 분별도 없고 삶과 죽음이라는 구분 역시 사라질 것이다. 존재가 온 우주로 구현되는 순간, 삶은 비로소 고요한 자유가 된다. 산 아래 살면서 나는 얼마나 나를 비우고 있는가. 빗소리가 낙하해 고요가 되는 시간이 스스로 깊어 간다. --- 5장 인생 ‘산에서 배워야 할 마지막 한 가지’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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