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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내 몸을 살린다

소리가 내 몸을 살린다

: 소리에 숨겨진 기적의 치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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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72g | 148*210*20mm
ISBN13 9788994543871
ISBN10 8994543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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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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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유는 비과학이 아니라 초과학이다

우리의 인체 내에는 어떤 첨단 장비로도 그 실체를 확인할 수 없는 생명체 고유의 운동장치가 있다. 인간의 자연치유 체계를 관장하고 있는 이 운동장치에는 두 형태의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첫 번째는 운행 장치의 블랙박스와 같이 어머니의 자궁에서 생명 이 시작된 시점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정상 상태에서 벗어난 정신 과 육체의 모든 문제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된 진단 프로그램 이다. 두 번째는 진단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자신의 인체를 정상 상태로 돌려놓을 수 있는 회복과 재생의 운동 프로그램이다.

초과학적인 치유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는 우리 몸 안의 운동 장치는 모든 인간에게 주어진 본능적인 운동장치로, 이 장치를 활용하게 되면 내 몸이 필요로 하는 운동을 찾지 않아도 되고 배 울 필요도 없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내 몸이 저절로 알아서 하는 운동이니 말 그대로 ‘셀프 운동장치’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여기 엔 전제 조건이 있다. 이 운동장치를 활용하려면 생명의 에너지(흔히 기氣라고 표현한다)가 충분히 공급되어야 한다. 이 조건만 충족된다면 누구나 지금 당장 셀프운동을 경험할 수 있다.

물론 자연치유란 말에 거부감을 느끼는 독자도 있으리란 걸 잘 안다. 현대의학의 입장도 다르지 않다. 자연치유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비과학적 치료 행위라는 것이다. 하지만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진실이 아닌 것’도 아니다. 지금은 상식이 된 많은 사실들이 불과 백 년 전만 해도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못했던 것들이다. 비과학적이라고 규정하기보다는 과학이 ‘아직’ 설명하지 못하고 활용하지 못하는 영역이라 해야 보다 정확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대의학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는 히포크라테스가 ‘우리 몸 안에는 100명의 의사가 있다’라고 말한 것은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셀프운동은 곧 ‘내 몸 안의 의사’가 실질적으로 발현되는 것이다. 쉽게 설명하면, 내 몸 안의 자연치유 병원 에 소속된 100명의 의사가 내 몸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문제를 해결해주는 초과학적인 의술이 바로 ‘셀프운동’이다.

건강을 잃는다는 것이 단순히 육체적 고통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건강은 행복의 첫 번째 조건이며 인간다운 삶이라는 궁극 적인 삶의 목표를 실천하고 인간의 존엄을 지켜주는 보루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이 보루가 허물어지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고 보 살펴 줄 의무는 내 몸의 주인인 나에게 있다. 하늘은 미약한 인간들이 주인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신비하기 그지없는 ‘셀프 운동장치’를 우리의 몸에 장착시켜 이 세상에 내 보냈다. 하지만 본래 인간이 어리석은 것인지 아니면 힘든 세상살이가 인간을 어리석게 만든 것인지, 우리들 대부분은 각박한 현실을 탓하며 건강 의 소중함을 잊고 살아간다. 이 세상에 욕심 없는 사람은 없겠지 만, 적당히 채워졌을 때 만족하지 못하고 자신의 몸과 마음에 무수한 상처를 낸다. 어느 날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 때에야 후회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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