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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타니컬 페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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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694g | 216*276*20mm
ISBN13 9788940805855
ISBN10 894080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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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피지에 그림을 그리는 것은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것과는 사뭇 다른 경험이며 유기적인 자국이 각각의 작품을 완전히 독특한 것으로 만들기 때문에 상당히 흥분되는 경험이다. 켈름스콧에서 만드는 양피지는 미술가가 그림을 그리기에 가장 섬세한 표면으로 여겨지는데 물감이 잘 발라지는 백악질의 벨벳같이 부드러운 표면을 만들기 위하여 송아지 가죽을 반복적으로 액체에 담가두기 때문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것은 자연산 송아지 피지의 자국과 색상이 그대로 있는 것으로 나는 종종 그 자국이나 색이 그림의 주제에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나는 양피지 그림을 위해 진한 벌꿀 색조에 반점 자국들이 있는, 가는 줄무늬가 잘 드러나는 송아지 가죽을 고른다. 그러한 반점 자국들은 내게 잎사귀 아래의 그림자로 어른거리는 빛을 떠오르게 한다.
--- 「CHAPTER 3. 양피지」중에서

종종 그림의 주제 그 자체가 그림을 시작할 때 어떤 매체를 사용할지를 결정하곤 한다. 나는 ‘골든 윙스’ 장미를 그릴 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적갈색에서 녹이 슨 듯한 갈색으로 색이 변하는 아름다운 중심부에 끌렸다. 꽃의 중심부를 수채화로 잘 그려내기란 여간 어렵지가 않은데, 특히나 노란 장미 위의 노란 꽃밥을 표현하기는 쉽지 않다. 수채와 달리, 에그 템페라는 물감을 한 층 한 층 바르면서 그림의 표면을 쌓아 올려서 3차원적인 효과를 좀 더 쉽게 성취할 수 있다.
--- 「CHAPTER 4. 에그 템페라」중에서

이 장에서 나는 종종 논란이 되는 식물 묘사화(plant portrait)와 식물 세밀화(botanical illustration)라는 양식들을 한데 묶었다. 두 가지 양식 모두 식물이라는 주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시도이기 때문이었으나, 사실 식물 세밀화가 좀 더 과학적 접근에 가까우며 식물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몇 년에 걸쳐 내가 깨닫게 된 사실은 두 가지 양식 모두 동등한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어떤 쪽이든 훌륭한 작품이라면 늘 높은 안목을 지닌 열렬한 추종자가 따르기 마련이라는 점이다.
--- 「CHAPTER 6. 식물 묘사화 또는 식물 세밀화」중에서

강좌의 막바지에 이르면, 학생들은 식물을 그리는 기량을 좀 더 실용적인 방식으로 사용하라는 지침을 받게 된다. 어떤 학생들은 축하 카드에 어울릴 만한 것들을 그리는 반면, 다른 학생들은 포스터나 관광객용 소책자를 위한 홍보물에 식물화를 그리는 방법을 생각하기도 한다. 흔히 식물화가들에게 ‘잘하는 거라고는 그거 하나뿐인 사람’이라는 꼬리표를 붙이는데, 그런 딱지를 붙여도 되는 학생이 아님을 증명하는 멋진 작품들을 소개하는 것은 언제나 신나는 일이다. 따라서 이 장에서는 학생들의 작품들로 시작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식물화가협회 회원들의 작품들로 옮겨가며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 작품들이 독자들로 하여금 잠시 멈추어 긍정적인 방향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해주기를, 어쩌면 더 흥미진진한 새로운 그림으로 이끌어주기를 바란다.
--- 「CHAPTER 10. 디자인과 영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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