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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만드는지식 시베리아설화집 세트3

지식을만드는지식 시베리아설화집 세트3

[ 전11권 ] 시베리아 설화집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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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소설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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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200쪽 | 128*188*80mm
ISBN13 9791128852169
ISBN10 112885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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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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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알타이인 이야기
하루는 사냥꾼이 아내에게 저녁 늦게 사냥에서 돌아오겠다고 말하고 평소처럼 짐을 꾸려 나갔다. 사냥꾼은 나무 뒤에 숨어 아내를 감시하기 시작했다. 얼마 후 아내가 집에서 나와 물을 길으러 우물로 갔다. 그때 남편이 집 안으로 들어가 식탁 밑에 숨었다. 아내는 집으로 물을 가지고 와서 솥에 붓고 불에 얹었다. 그러고 나서 칼을 가져왔다. 아내는 칼로 발뒤꿈치와 발톱을 잘라 솥에 던졌다. 그러자 그것은 고기로 변했다. 그런 다음 아내는 정수리에서 머리카락을 뽑아 식탁에 놓았다. 머리카락은 빵으로 변했다. 그리고 가슴에서 젖을 짜 그릇에 가득 부었다. 그 모든 것은 진짜 음식으로 보였다.
--- 「암염소 알미스」중에서

만시인 이야기
어느 날 아이들은 밤에 거리로 나가서 달을 놀리기 시작했고 달에게 얼굴을 찡그리고 손가락질을 했다. 그러자 달이 장난꾸러기 아이들에게 매우 화가 나서 땅에 내려오기 시작했다. 응석받이 아이들은 무서워서 집으로 도망쳤다.
할머니는 아이들을 보고는 집에서 나왔다. 하늘을 쳐다보니 달이 없었다. 주위를 보니 검게 된 달이 땅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노파는 집에 들어가서 손으로 만든 자루에 든 수공예품을 비워 내고 그 속에 손자들을 밀어 넣고는 자루를 꿰매서 저쪽에 숨겨 두었다. 그런 다음 소금과 빵이 담긴 자작나무 껍질 접시를 식탁에 놓았다. 노파가 얼마 동안 기다리자 화가 나서 검게 된 달이 문 앞에 다가왔다. 달은 시끄럽게 쿵쾅거리며 들어와서 노파에게 물었다.
--- 「달이 땅에 다녀간 이야기」중에서

바시키르인 이야기
“왕비는 늙은 왕을 전혀 사랑하지 않았습니다. 왕에게 젊고 잘생긴 하인이 있었습니다. 젊은 왕비는 이 하인을 열정적으로 사랑하게 되었고 그를 자기 처소로 불러들일 생각에 빠져 있었습니다. 하인은 두려움에 바들바들 떨면서 왕비가 불러도 절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왕이 궁궐을 비운 어느 날, 왕비는 하녀를 보내 마치 특별한 일이 있다는 듯 하인을 방으로 불렀습니다. 하인이 왕비의 방에 들어오기 무섭게 왕비는 하인을 껴안고 키스를 했습니다. 소스라치게 놀란 하인은 왕비를 떨쳐 내려 했지만 왕비는 전혀 떨어지려 하지 않았습니다. 하인은 왕비를 세게 뿌리치면서 방을 뛰쳐나갔고 왕비는 그의 뒤를 따라갔습니다. 바로 그때 왕이 돌아왔습니다. (…)”
--- 「왕을 탄복시킨 아가씨」중에서

벱시인 이야기
“딸아, 머리에서 이를 찾아봐.”
아버지는 그녀의 무릎을 베고 누웠다. 소녀는 아버지가 좋지 않은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어머, 아버지, 기다려 주세요. 저기 관목 숲 뒤에 가서 소변을 보고 올게요.”
아버지가 말했다.
“관목 숲으로 가지 말고 여기, 내 옆에서 눠.”
“안 돼요. 아버지 옆에서 누는 건 싫어요.”
아가씨는 달려갔고 뭔가 느낌이 좋지 않았다.
그녀는 길을 따라 달렸다. 계속 달렸지만 아버지가 뒤쫓아 왔다.
--- 「아내가 말하기 시작했다」중에서

부랴트인 이야기
“무슨 일이세요, 아저씨?”
“라마승이 재로 끈을 꼬아서 가져오라고 명했단다. 양 세 마리를 준다는구나. 가져오지 못하면 천막과 세간살이 모두를 가져간다는구나. 어떻게 하면 좋겠니?”
“아저씨, 주무세요. 내일 라마승에게 재로 만든 끈을 가져다드릴게요.” 바드마가 말했다.
노인은 잠자리에 들었고 바드마는 짚을 모아서 긴 새끼줄을 꼬았다.
바드마는 아침에 조금 더 일찍 노인을 깨워서 말했다.
“아저씨, 이 줄을 가져가서 라마승에게 주세요. 천막 옆에 줄을 깔고 양쪽 끝에서부터 태우세요. 짚이 다 타면 라마승에게 줄을 가져가라고 부르세요.”
--- 「현명한 바드마와 어리석은 라마승」중에서

북알타이인 이야기
처녀가 냄비에게 ‘끓어라, 끓어라’ 하고 말하자 냄비는 끓기 시작했다. 다시 처녀가 말했다.
“이제, 멈춰.”
그러자 냄비는 멈췄다.
처녀는 다시 열매를 따러 숲으로 갔다. 처녀가 엄마에게 말했다.
“물을 끓이고 싶으면 냄비에게 ‘끓어라, 끓어라 냄비야’라고 말하세요. 그러면 끓을 거예요.”
처녀는 숲으로 갔다. 그런데 엄마는 냄비를 멈추게 할 수 없었다. 엄마는 딸에게 가서 물었다.
“‘끓어라, 끓어라’ 하고 말하니까 멈추지 않고 죽을 너무 많이 끓여 주는구나.”
딸이 엄마에게 대답했다.
“그러면 냄비에게 ‘그만, 그만 냄비야’라고 말하세요. 그러면 멈출 거예요.”
--- 「엄마와 딸」중에서

쇼르인 이야기
“송아지는 어디에 있느냐?”
프춀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송아지가 없는데 왜 풀을 들고 있느냐?”
“제 아버지가 아이를 낳았습니다. 보세요. 아파서 누워 계시잖아요. 우리는 너무 가난해서 밑에 깔 것이 아무것도 없답니다. 그래서 풀을 뜯어 왔답니다.”
재판관이 버럭 소리를 질렀다.
“뭐라구? 너는 정말 어리석구나! 남자가 아이를 낳았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느냐?”
“그럼 재판관님은 황소가 송아지를 낳았다는 말을 들어 보신 적이 있나요?”
--- 「재판관을 감동시킨 프춀카」중에서

칼미크인 이야기
“저의 집에는 먹을 것도 충분하고 옷도 질깁니다. 나의 슬픔은 아내와 저에게 아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슬픕니다. 아내와 아이를 갖길 원합니다.”
“절대 안 된다.” 은자가 그에게 대답했다.
“왜입니까?” 남질 크라스니가 슬프게 물었다.
그러자 은자는 단호하게 말했다.
“절대 안 된다.”
팔천 살 노인이 슬픔 때문에 무릎까지 땅속으로 들어갔다.
은자는 단호했으며 똑같이 ‘절대 안 된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왜입니까?” 남질 크라스니는 슬픔에 소리쳤고 허리까지 땅속으로 들어갔다.
--- 「팔천 살의 노인 남질 크라스니 이야기」중에서

투바인 이야기
옛날에 백발과 흰 수염의 악 살 노인이 살고 있었다. 그리고 옆 마을에는 칸의 관리인으로 일하는 마음씨가 고약한 두주멧이 살고 있었다. 두주멧은 사람들을 골려 먹기를 좋아했다. 그는 자기 마을에 오는 모든 사람에게 수수께끼를 내서 맞히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묵직한 채찍을 휘둘러 댔다.
“수수께끼를 푸는 사람은 나를 채찍으로 때리시오!” 두주멧이 신이 나서 말했다.
그러나 그 누구도 그의 까다로운 수수께끼를 풀지 못했다. 그래서 늘 채찍으로 맞는 사람들이 넘쳐 났다.
--- 「악 살 영감과 두주멧」중에서

하카스인 이야기
족제비들이 너무 슬퍼 울고 있을 때 두루미들이 날아와 낙엽송에 앉으며 물었다.
“무슨 일로 울고 있니?”
“여우가 우리 집에 와서 우리를 위협한 다음 새끼를 가져가 버렸어.”
“대체 어떻게 협박했는데?”
“나무 위로 뛰어올라 우리 모두를 잡아먹겠다고 으름장을 놓았거든.”
두루미들이 웃으며 말했다.
“여우는 절대 나무에 오르지 못해. 자작나무 그루터기 위로는 뛸 수도 없다고. 만약 또다시 겁을 주면 뛰어 보라고 해. 그리고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자고.”
--- 「여우와 족제비들」중에서

한티인 이야기
“얼음아, 얼음아, 정말로 네가 가장 힘이 세니?”
얼음이 말했다.
“물론이지, 내가 가장 힘이 세지!”
“얼음아, 얼음아, 만약 네가 가장 힘이 세다면 어째서 해가 너를 녹여 버릴까?”
오트 소토는 해에게 말했다.
“해야, 해야, 정말로 네가 힘이 가장 세니?”
해가 말했다.
“물론이지, 내가 가장 힘이 세지!”
“해야, 해야, 만약 네가 가장 힘이 세다면 어째서 먹구름이 너를 가리지?”
오트 소토는 먹구름에게 말했다.
“먹구름아, 먹구름아, 정말로 네가 가장 힘이 세니?”
“물론, 내가 가장 힘이 세지!”
“먹구름아, 먹구름아, 만약 네가 가장 힘이 세다면 어째서 바람이 너를 몰아내지?”
--- 「선조 용사 이야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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