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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유산의 보존·활용과 마을 만들기

역사적 유산의 보존·활용과 마을 만들기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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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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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10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666g | 160*234*30mm
ISBN13 9788946054844
ISBN10 894605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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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건물의 보존과 복원은, 이전에는 매우 유명한 건물만 해당되었다. 일본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대규모 종교 건축물, 왕궁, 정치가가 살았던 집 등을 중심으로 건물의 보존과 복원이 시작되었는데, 예술적인 또는 역사적인 가치의 비중이 그 선정의 기준이었다. 보존대상은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점점 넓어지게 된다.
일본에서도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서민의 보금자리인 민가, 메이지(明治) 시대의 관청이나 은행, 그리고 민가 등이 모여서 만들어진 거리경관 등으로 대상이 확대되어왔다. 그렇지만 그 수는 매우 한정되어 있었으며, 특히 민가와 서양식 건축의 경우는 대체로 국가의 중요문화재와 현·시정촌의 문화재에 지정된 것을 합해도 하나의 현 당 20~30동 정도였다. 그런데 최근에는 시정촌에 의해 보존·복원되는 수가 급속히 늘고 있다. 또한 그 보존이 어떠한 제도에 기반을 두었는지를 보면, 국가의 「문화재보호법」에 따른 시정촌의 문화재보호조례에 바탕을 둔 것보다는 시정촌의 독자적인 경관조례나 미관조례 등에 의한 것이 많아졌다. (20쪽)

역사적 유산을 보존하는 ‘마을 만들기’에서 중요한 것은 우선 첫째로 그것이 주민에게 매우 큰 정신적인 가치를 갖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한 개인이 태어나서 자라고 때로는 오랫동안 생활한 마을의 풍경은 사람이 살아가는 의미를 받쳐주는 기반이다. 또한 그것들에 대해 사람들이 공통된 추억이나 가치관을 갖는 것으로부터 지역의 정신적 가치가 생겨난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이 진정으로 소중히 여기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마음을 움직인다. 이는 서로의 역사에 존재하고 있는 가치에 대한 접촉이다. 역사적 유산 보존의 밑바탕에 깔린 목적이 바로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민족 분쟁과 자연 파괴로 인해 위협받는 현재의 세계평화와 복지에 공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화재 건조물 보호정책에는 지정문화재나 등록문화재 등 개별적인 건조물에 대한 보호제도와 전통적 건조물군에 대한 보존지구제도가 있어서 각각에 의한 보존·활용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지역의 문화자원을 체계적·포괄적으로 하나의 의미로 이해하고자 하는 문화관광의 시각으로 보면 지금껏 평가에서 간과했던 것이 새롭게 발견·발굴될 가능성이 있으며, 건조물에 국한하지 않고 「문화재보호법」에 의한 지정·등록제도, 전건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 등을 포함하는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 「경관법」을 바탕에 두고 경관에 대한 보전정비정책과 연계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런데 최근 들어 왜 건축의 보존·활용이라고 부르게 된 것일까. 「문화재보호법」의 목적은 ‘문화재를 보존함과 동시에 그 활용을 꾀하고, 국민의 문화적 향상에 이바지하면서 세계문화의 진보에 공헌하는 것’에 있다. 즉, 문화재보호의 기본적인 기둥으로서 보존과 활용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까지 문화재분야에서는 보존에 중점이 두어왔기 때문에 활용이라는 것은 그다지 의식되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들 가까이 존재하는 근대건축의 보존문제에 직면하면 ‘활용’이라는 것은 무시할 수 없게 된다. 게다가 등록문화재제도가 도입되어 문화재가 다양해지고 범위가 넓어져 ‘활용’의 폭도 더욱 커지게 되었다.
여기서 활용이라는 것은 단순히 건물로써 ‘사용한다’거나 공개시설로써 공개한다는 것만이 아니라 ‘문화재 건조물 본래의 가치나 매력을 사회에 되살리는 것’으로 폭넓게 인식된다. 이렇게 폭넓게 인식함으로써 지속적인 사용 자체가 활용이 되며, 빈 건물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그 장점을 살려 사용하는 것도 활용이라 할 수 있다. 건물의 매력을 발굴하고 폭넓게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많은 사람의 관심을 사게 되며 보존에도 기여하는 것이다. 게다가 많은 사람이 관여하게 됨으로써 교류인구의 증가로도 이어지고, 지역이 활성화하는 것도 기대할 수 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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