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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르쉬의 복된 가르침

마하르쉬의 복된 가르침

아루나찰라 총서-11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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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153*225*30mm
ISBN13 9788989942504
ISBN10 89899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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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여기 세계인 내가 있다”고 소리치지 않습니다. 만약 그런다면 세계는 늘 존재할 것이고, 그대는 잠 속에서도 세계의 존재를 느끼겠지요. 그러나 잠 속에서는 세계가 없기 때문에, 그것은 영구적이지 않습니다. 영구적이지 않으니 그것은 실재성이 없습니다. 진아와 별개의 실재성이 없기 때문에 그것은 진아에 의해 쉽게 정복됩니다. 진아만이 영구적입니다. --- p.38

깨달음은 새로 얻어야 할 그 무엇도 아닙니다. 그것은 이미 있습니다. “나는 깨닫지 못했다”라는 생각을 없애는 것이 필요한 전부입니다. 고요함 또는 평안이 깨달음입니다. 진아가 없는 순간은 없습니다. 깨닫지 못했다는 느낌이나 의심이 있는 한, 그런 생각들을 없애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 생각은 자기를 비진아와 동일시하는 데서 나옵니다. 비진아가 사라지면 진아만 남습니다. --- p.48

진아에 도달한다는 것은 없습니다. 만일 진아에 도달해야 한다고 하면, 이는 진아가 지금 여기에 없고, 아직 그것을 얻지 못했다는 의미가 되겠지요. 새롭게 얻는 것은 또한 상실될 것입니다. 따라서 그것은 영구적이지 않을 것이고, 영구적이지 않은 것은 얻으려고 애쓸 가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진아에는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대가 진아이고, 그대가 이미 그것(That)입니다. --- p.49

그대가 해야 할 일은 존재하는 것이지, 이것이나 저것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내가 있다는 것이다(I AM THAT I AM)”가 진리 전체를 요약해 줍니다. 그 방법은 ‘고요히 있으라’로 요약됩니다. --- p.52

스승은 ‘밖’에도 있고 ‘안’에도 있습니다. ‘밖’에서는 마음이 내면으로 향하도록 밀어 넣고, ‘안’에서는 마음을 진아 쪽으로 끌어당겨 마음이 고요해지도록 돕습니다. 그것이 스승의 은총입니다. 신, 스승, 진아 사이에는 아무 차이가 없습니다. --- p.54

침묵은 가장 강력한 작업 형태입니다. 경전이 아무리 방대하고 힘 있는 내용이라 해도 효과 면에서 떨어집니다. 스승이 고요하면 모두에게 은총이 지배합니다. 이 침묵은 모든 경전을 합친 것보다도 더 방대하고 더 힘이 있습니다. --- p.56

자기탐구 아닌 수행법을 통해 에고나 마음을 소멸하려고 하는 것은 마치 도둑이 경찰관으로 변장하여 도둑, 즉 자기 자신을 잡으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자기탐구만이 에고도 마음도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진리를 드러낼 수 있고, 우리로 하여금 진아, 곧 절대자의 순수하고 무차별한 존재(Being)를 깨닫게 해줄 수 있습니다. 진아를 깨닫고 나면 알아야 할 그 무엇도 남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완전한 지복이고, 모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 p.68

그대가 더 깊이 들어가면, 말하자면 심연같이 깊은 곳에서 그대 자신을 상실하는데, 그럴 때 내내 그대 이면에 있던 아뜨만인 실재가 그대를 장악합니다. 그것은 ‘나?의식’의 부단한 섬광입니다. --- p.173

존재하는 것은 의식입니다. 의식과 존재는 다르지 않습니다. 존재는 의식, 순수한 의식, 절대적 의식과 같습니다. 그대는 제가 몸을 의식한다는 등으로 말하지만, 순수한 의식은 이 모든 것을 넘어서 있습니다. 그것은 절대적 의식입니다.
--- pp.32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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