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우리는 모두 그레타

우리는 모두 그레타

: 지구의 미래를 위해, 두려움에서 행동으로

리뷰 총점10.0 리뷰 11건 | 판매지수 300
베스트
자연과학 top100 2주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332g | 170*210*20mm
ISBN13 9791185585772
ISBN10 118558577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2018년 8월 20일 스웨덴 스톡홀름. 그레타는 또래 아이들처럼 아침 식사를 마친 뒤 신발 끈을 묶고 집을 나설 채비를 한다. 하지만 그날 아침의 행보는 평소와 다르다. 그레타는 학교에 가지 않을 것이다. 그날부터 그레타의 세계는 달라질 것이고, 그런 그녀와 함께 우리를 둘러싼 세계도 달라질 것이다.
--- p.20, '1장 내 이름은 그레타'중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희망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행동에 나서야만 다시 희망이 찾아오기 때문이죠.” 2018년 11월. 홀로 국회의사당 앞에 자리 잡고 앉았던 8월의 아침 이후 3개월이 지났을 때 그레타는 ‘테드 스톡홀름(TEDxStockholm)’의 강연장에 서게 된다. 열다섯 살 스웨덴 소녀는 파란 운동복 지퍼를 턱 아래까지 올린 채 11분 동안 환경 문제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했고, 그녀의 목소리는 수백만 명의 SNS 사용자들에게 퍼져 나갔다. 그날 강연의 핵심 메시지는 우리가 함께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것이었다.
--- p.26, '2장 변화를 위한 준비'중에서

대중의 양심을 자극하면 여론이 반응한다. 보통은 긍정적으로 반응하는데, 사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는 사람들의 의지가 강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반응도 나타날 수 있다. 2019년 3월 15일 금요일, 첫 번째 기후 파업이 끝나고 노란색 우비를 입은 그레타와 광장을 가득 메운 학생들의 사진이 세계 주요 언론 매체의 헤드라인을 장식하자 많은 사람들이 이 사건의 배후에 과연 누가 있는지 묻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그레타의 배후에는 과학이 있었다. 그것도 30년 동안이나 축적된 과학 말이다.
--- p.32, '3장 과학'중에서

이 책의 장르가 추리 소설이었다면 처음부터 범인의 정체를 밝히고 스토리를 전개하는 구성이 됐을 것이다. 실제로 화석 연료는 언제나 지구 온난화와 관련된 온실 효과의 주범으로 지목되었다. 이는 이미 반세기 전에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기 때문에 아무도 반대 의견을 제시할 수 없을 것이다. 대기권 내 이산화 탄소 배출량은 석탄, 석유, 천연가스와 같은 화석 유기물의 연소량에 비례해서 증가한다.
--- p.58, '7장 화석 연료'중에서

IPCC에 따르면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70퍼센트에서 85퍼센트를 재생 에너지로 대체해야 한다. 현재 재생 에너지 사용량은 전체 에너지 사용량 대비 23퍼센트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에너지 믹스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생 에너지 공급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논문만 6,000개가 넘는다. 미래를 예측하기란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수많은 시나리오가 존재한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재생 에너지 사용이 증가할수록 지구가 더 건강해진다는 사실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재생 에너지는 그동안 에너지원에 쉽게 접근할 수 없어서 성장이 더디었던 저개발 국가의 불확실성과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스마트폰 없이는 하루도 못 살 것 같은 우리에게는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이야기 같지만, 지구 곳곳에서 14억 인구가 아직도 전기 없이 살고 있다. 이들이 매일 얼마나 힘들게 빨래를 하고 요리를 하고 책을 읽고 펌프로 식수를 끌어 올릴지 상상해 보라.
--- p.65, '8장 깨끗한 재생 에너지'중에서

1990년부터 2005년까지 15년 동안 국제 사회는 마실 수 있는 수원에 접근 가능한 세계 인구의 비율을 70퍼센트에서 90퍼센트까지 끌어 올렸다. 그런데도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 따르면 아직도 오염된 물을 식수로 사용하는 세계 인구가 20억 명이 넘는다. 믿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식수 문제로 시달린다는 것이다. 그중에서 2억 6,300만 명(대부분 여성과 아이들이다)이 식수에 사용할 물을 기르러 가느라 하루에 몇 시간을 길에서 허비하고 있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수원인데도 그렇다. 그뿐 아니라 매년 36만 1,000명의 5세 미만 아동들이 오염된 식수로 병들어 죽어 가고 있다. 수많은 여성과 아이들이 일하거나 공부할 시간에 가족의 생존을 위해 우물에 가느라 고생하는 현실을 생각하면 인명 피해뿐 아니라 사회적·경제적 피해도 심각하다. 식수는 빈곤 퇴치, 교육, 여성 해방, 안보 등 여러 가지 사안과 관련이 있는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유엔은 이를 ‘지속 가능한 발전’ 계획의 주요 의제로 선택했다.
--- p.73, '9장 식수'중에서

그레타와 함께 세계경제포럼에 모인 경제학자와 정치인들 앞에서 목소리를 높인 이가 있었으니, 바로 아흔두 살의 작가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자인 데이비드 애튼버러(David Attenborough) 경이다. 그는 지난 60년 동안 영국 BBC 채널에서 ‘우리와 함께 지구를 공유하는 경이로운 생명체들’을 소개해 온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가 다보스에서 한 연설은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전파되었다. 애튼버러 경은 오래전부터 사람들에게 생물 다양성이 당면한 위험과 피해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생물 다양성은 지구란 소중한 배에 우리와 함께 승선한 여행 동반자들을 의미한다.
--- p.90, '12장 생물 다양성'중에서

소고기나 양고기 같은 붉은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식물성 단백질을 공급하는 작물을 경작할 때보다 평균적으로 20배 이상의 탄소가 배출되고, 그만큼의 면적에 해당하는 토지가 소요된다. 따라서 붉은 고 기의 생산을 대폭 감축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굳이 반복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IPCC는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려면 식단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고 농업과 축산업의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바 있다. 현재 축산업에 따른 벌채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서라도 소나 양처럼 되새김질을 하는 동물에게서 얻는 붉은 고기의 소비량을 줄여야 한다. 산림을 보호해야 대기 중에 남아 있는 이산화 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지금 당장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 탄소 배출을 증가시키는 식품의 소비를 줄이고,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단을 따라야 한다. 최근 들어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제철 음식과 지역 특산품의 소비를 늘려서 이산화 탄소 배출량을 줄이자는 캠페인이 늘고 있다. IPCC의 주장은 이러한 캠페인이 내세우는 메시지와도 일치한다. 굳이 11월에 딸기를 먹거나 북경에서 호주산 우유를 수입해 마시느라 이산화 탄소 배출량을 늘리지 말자는 것이다.
--- p.102, '14장 지구를 치유하는 식단'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우리는 모두 안다. 지금 이대로라면 작은 희망조차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하지만 그 모든 사실을 알면서도 우리는 변화하기를 주저하고 있다. 스웨덴의 10대 소녀 그레타 툰베리는 “더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허비할 시간이 없어요”라고 말하면서 시민들을 움직이게 만들었다. 인류의 역사는 지속되어야 한다. 『우리는 모두 그레타』는 우리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과학적인 지침서다. 준비는 끝났다. 움직이자. 내가 그레타다!
-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회원리뷰 (1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1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0,8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