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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할 순 없지 내 인생이니까

포기할 순 없지 내 인생이니까

: 힘들어도, 울고 싶어도

[ 양장 ]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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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24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402g | 148*210*20mm
ISBN13 9788975047398
ISBN10 897504739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왜 앞을 향해 걸어가야 하는가.
그것은 그대의 삶이 아무리 어렵고 고단해도 이 자리에서 맥없이 주저앉아버리기에는 눈물겹도록 아름답고 또한 그대의 삶은 단 한 번 부여받은 소중한 생명이기 때문이다. 신께서 우리에게 처음 생명을 주셨을 때 우리는 아무것도 알 수 없는 미미한 존재였지만 스스로의 노력으로 인격의 주체가 되고 사상의 중심이 되어 ‘나’라는 자아를 확립하고 지금까지 왔다. 그러므로 이제 자아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더 아름답고 지혜롭게 현재의 자신을 가꾸어나가야 할 것이다.
--- p.7~8

바람 한 점 없는 날, 탁 트인 드넓은 잔잔한 바다는 얼마나 평화로운가. 이렇듯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려나갈 때 자신의 인생의 바다 또한 평화롭기를 원한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변덕스러운 바다의 날씨처럼 인생바다 또한 예고 없이 먹구름이 몰려들고 파도치며 평화롭던 삶의 방향을 틀어버린다. 이렇듯 인생은 순식간에 제대로 대처할 겨를도 없이 절망의 물결과 함께 떠밀려 가기도 한다. 그래서 변덕스런 운명에 굴복하고 만다. 그리고 절망하여 절대 놓치 않아야 될 희망의 생각을 놓아버린다. 쓰나미처럼 몰려오는 불운 앞에서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면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가.
--- p.23

시간이란 인간의 혈관 속을 쉴 새 없이 흐르는 피와 같다. 피는 인간의 혈관 속으로 흐르고 시간은 우주의 혈관 속으로 영원히 흘러가는 무형의 존재인 것이다. 그러나 우주의 피인 시간은 인간의 피와 다른 점이 있다. 그것은 한 번 떠나가면 다시 되돌아올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 몸속의 피는 끊임없이 순환하지만 우주를 관통해 흘러가는 시간은 순환할 수가 없다. 한 번 지나가면 그걸로 마지막이다. 그 순간을 또다시 체험할 수가 없다. 지금 이 순간, 우리의 곁을 스치고 지나가는 그 찰나의 순간은 우주가 선물하는 단 한 방울의 생생한 피인 것이다. 한 번 떨어지면 다시는 주워 담을 수 없는 핏방울이 지금 우리들 앞에 무수히 떨어져 내리고 있다.
--- p.46

연인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녀를 위해서 또는 그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사람들,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에 평생 자신의 소중한 인생마저 포기하고 남편의 모진 학대를 견뎌내면서 자식의 곁을 지키며 사는 이 땅의 가여운 엄마들, 자유와 정의를 사랑하기 때문에 독재자의 서슬 퍼런 권력의 칼날 앞에서도 몽둥이에 맞고 방패에 찍혀 살점이 뜯겨져 나가고 뒷덜미를 억센 손에 눌리며 숨이 끊어질 것 같은 물고문으로 정신이 몽롱해지는 물속에서도 조국의 미래를 걱정하며 자신을 희생했던 모든 의로운 이들, 인류를 사랑하기 때문에 지구촌 곳곳의 재난과 재해를 바라보며 가슴 아파하고 그들의 고통이 사라지길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들. 그들은 그렇게 애타게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그런 눈물겨운 사랑이 모여 지금의 세상이 이루어진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랑은 ‘나’라는 의식세계를 가뿐히 초월한 큰 인간의 마음이다.
--- p.88~89

사랑이 주는 선물 - 누군가에게서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는 일은 기분 좋고 유쾌한 일이다. 이렇듯 사랑을 하게 되면 우리는 갖가지 알차고 향기로운 선물들을 받게 된다. 그대 또한 사랑을 하게 되면 그대 스스로의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만족감과 행복감 등 마음의 포만감을 갖게 되는 충만한 선물들을 받게 될 것이다. 그것은 그대가 세상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되기도 하고 더 많은 사랑을 생성할 수 있는 촉진제가 되어주기도 한다.
--- p.129

그대에게는 어떤 모양의 꿈이 있는가.
그대가 별 모양의 꿈을 지니고 있든지 반달 모양의 꿈을 지니고 있든지 도넛 모양의 꿈을 간직하고 있든지 주위에서는 그대의 꿈을 자기들 멋대로 해석하고 분해하면서 얼토당토않은 비판을 가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은근히 속삭일 것이다.
“너의 꿈은 현실과 전혀 다른 길이므로 너를 행복으로 이끌 꿈이 아니야, 너의 꿈을 현실적인 다른 것으로 바꾸는 게 어때.”
하지만 이와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의 마음속에는 지금 그대가 지닌 꿈을 부러워하고 질투하는 시샘으로 가득 차 있을 확률이 높다. 진정으로 그대를 사랑하고 아끼고 위하는 사람에게서는 이런 말이 나오게 되어 있다.
“참 좋은 꿈을 소망하고 있구나, 열심히 해 봐. 나는 네가 소망하는 그 꿈을 꼭 이룰 수 있을 거라고 믿어.”
--- p.145~146

배는 꿈이고 거절은 인생의 암초다. 인생이라는 바다로의 항해는 소금기 머금은 마시지 못할 짠 물을 헤쳐 나가야 하는 것이며 그 위를 지나가는 배들을 붙들고 함께 수렁으로 빠져들려고 작정한 듯 달려드는 수없이 많은 암초가 숨어 있기 마련이다. 인생의 드넓은 바다에도 거절이라는 뜻하지 않은 암초가 있다. 거절을 경험하면 할수록 그대는 더욱 강인해질 것이다. 왜냐하면 거절을 실패로 받아들이지 않고 더 나은 발전을 위한 도약의 계기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단단히 구축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 p.175~176

우리는 단 한순간도 이해와 무관한 삶을 살아갈 수가 없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세상에 대한 이해를 하지 않고서는 이 어지러운 세상을 사람답게 살아갈 수가 없다. 안전한 집에서 나와 길을 나서서 걸어가는 것 자체도 이해를 필요로 한다. 도로와 인도의 구분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차가 쌩쌩 달리는 차도 위를 거침없이 걸어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 것이다. 이해력이 부족한 인간은 인생의 낙오자로 전락하고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으며 몰락하고 말 가능성이 농후하다.
--- p.211

맑고 순결한 생각들을 하면서 아름다운 상상을 하고 눈에 띄는 모든 것들을 티 없이 사랑하고 마음에 꿈을 간직하며 세상 모든 것들을 이해하려고 애쓰면서 살아간다면 아무리 힘겨운 상황에 처해도 희망의 빛을 잃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다.
지금 그대 앞에 놓인 인생은 온전히 그대의 것이다. 그대의 인생을 사랑하라!
이제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말고, 움츠러들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나약해지지 말고, 더 용감하고 씩씩하게, 더 부드럽고 유연하게, 더 자상하고 따뜻하게, 더 의연하고 고고하게 단 한 번뿐인 소중한 이 삶을 살아내기를 소망한다.
--- p.237~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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