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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큰글자책)

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큰글자책)

리라이팅 클래식-003이동 그린비 빅북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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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196*277*30mm
ISBN13 9788976825926
ISBN10 897682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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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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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는 형이상학자들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다른 어떤 세계, 바로 그들이 참된 세계라고 명명한 그 세계의 관점에서 평가절하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신의 죽음'은 바로 이 세계를 평가절하하는 기준이 되고 있는 그 영원한 진리나 초월적인 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더 나아가 그런 참된 세계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선언인 셈이다. --- p.103

과학은 인간으로 하여금 낡은 신학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었는지 모르지만, 결코 인간의 자립성마저 키워준 것은 아니었다. 니체는 우리가 스스로의 가치 판단을 포기하고 오로지 과학에 의존함으로써만 진리를 말하려 하는 점에 주목했다. 그가 보기엔 오늘날의 과학만큼 진리에 대한 믿음을 장악하고 있는 것도 없다. --- p.106

실제 역사를 보면 선악에 관한 수천 개의 도덕적 기준이 존재해 왔고, 오늘날에도 선악에 대한 판단 기준은 엄청나게 많이 존재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존재했던 끔찍한 전쟁들의 대부분이 선악에 대한 보편적 기준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라, 보편적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강박에서 나온 것임을 환기할 필요가 있다. 전쟁은 상대방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그에 맞서는 자신을 '선의 수호자'로 생각하는 잘못된 가치 판단 양식에서 나오는 경우가 훨씬 많다. --- p.122

연민이나 동정을 보이는 자는 친구를 만드는 게 아니라 거지를 만든다. "위대한 사람은 한결같이 연민 이상의 것이다. 위대한 사랑은 그 자신이 사랑할 자까지 창조하기 때문이다"--- p.'연민의 정이 깊은 자에 대하여'). 위대한 사랑은 그 자신이 사랑할 친구를 창조한다. 선물은 군주도, 노예도, 거지도 만들지 않으며 오직 친구를 만든다. 그것이 위대한 사랑을 '창조'라고 부르는 이유이다. --- p.135

자기 삶을 사랑하는 자만이 자기 삶을 아름답게 창조할 수가 있다. 자기 삶을 부정하는 자는 탈주할 때 고통의 비명이나 분노의 울분을 토한다. 그러나 자기 삶을 사랑하기 때문에 탈주하는 자, 탈주하는 방식으로 자기 삶을 사랑하고, 아름다운 재창조를 위해 기존의 삶을 허무는 자는 탈주하면서도 콧노래를 부를 수 있다. 즐거움으로 비상했을 때만 하늘은 구름 한 점 없는 순진무구한 모습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때만이 너와 하늘은 함께 미소짓는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p.252

어떤 행위가 긍정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다음의 긍정에 의해 긍정될 때이다. 파괴가 긍정의 질을 갖기 위해서는 다음 번 생성이 있어야 한다. 즉 다음 번 생성의 긍정을 통해 파괴는 부정이 아닌 긍정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한 번의 생성은 다음 번의 생성에 의해 다시 긍정의 질을 획득한다. 한 번의 생성으로 그친다면 다음 번부터 그것은 집착을 의미하게 된다. 한 번의 파괴는 다음의 긍정에 의해, 그리고 한 번의 긍정은 다음의 긍정에 의해 긍정되어야 한다. 변증법에서 말하는 '부정의 부정'과는 전혀 다른 개념인 '긍정의 긍정'이 이렇게 탄생한다. 긍정은 꼭 다음 번의 긍정을 불러 온다.
--- p.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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