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년 8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나 주로 미국의 캘리포니아에서 성장하고 활동했으며, 2006년 6월 비엔나에서 세상을 떠났다. 그는 교육학과 철학을 전공했으며, 캘리포니아의 레드랜드(Redland)대학교와 기타 여러 대학의 강단에 서는 한편, 창조성에 관한 연구에서 걸출한 업적을 남겼다. 그의 가장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는 글로벌 휴머니즘이었다. 작고하기 얼마 전까지도 그는 활발한 저술 활동을 하여 [편견-인류의 재앙]을 비롯해서 [미국사상사], [현대철학사], [윤리와 현대세계], [창조적인 사회를 위한 교육], [인간은 무한한 가치를 지닌 존재다], [의미 있게 늙어 가는 길], [새로운 사회를 위한 새로운 교육] 등 7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만년에 비엔나에 거주하면서 [국제 공동체]를 창설했으며, [국제 문화연구소]의 부소장을 역임했다.
임호일(林虎一)은 고려대학교에서 학사, 석사과정을 마친 후 독일 뮌헨대학을 거쳐 오스트리아 그라츠대학교에서 독일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국대학교 문과대학장, 도서관장, 한국독어독문학회 부회장, 한국뷔히너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다. 주요 논문으로는 ?번역은 원전에 대한 도전이다??, ?추의 미학의 관점에서 본 뷔히너의 리얼리즘?, ?가다머의 예술론? 외 다수가 있으며, 역서로는 [진리와 방법](한스-게오르크 가다머 저, 공역), [한스-게오르크 가다머](카이 하머마이스트 저), [희곡과 연극 그리고 관객](하인츠 가이거·헤르만 하르만 저), [실천문학이론](프로리안 파센 저), [뷔히너문학 전집](게오르크 뷔히너 저), [이 세상 풍경](헤르만 헤세 저) 외 다수가 있다. 그리고 저서로는 [천재를 부정한 천재를 아십니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