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지구를 지켜라!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베스트
연극/공연 top100 11주
정가
9,800
판매가
9,800
구매 시 참고사항
  • 입고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60쪽 | 128*188*20mm
ISBN13 9788966800773
ISBN10 896680077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노효정 : 시나리오 작가이자 영화감독이다.
유동훈 :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사장이자 시나리오 작가이다.
이상용 : 영화평론가다.
이정국 : 영화감독이다.
주유신 : 영화평론가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한국 영화의 웰메이드 시대 도래
2003년 한국시나리오선집 심사 총평


최근 한국 영화 천만 관객 시대를 열면서 한국 영화의 산업적인 위상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나리오 선집에 실린 시나리오들이 더욱더 의미 있게 여겨진다. 천만 관객 시대의 위상을 보증할 만한 것이 무엇인가를 살펴보는 데, 시나리오는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고 기초적인 자료가 될 것이다. 시나리오 선집에 수록된 2003년도의 주요 작품들은 대중적인 반응과 비평적 반응을 동시에 끌어내면서 한국 영화의 수준을 한 단계 이상 끌어올렸다. 2003년은 한국 영화에 대한 자긍심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해였다.

10편의 수록작은 그 위상에 대한 토대다. 산업적인 위상을 뒷받침할 만한 든든한 배경은 ‘웰메이드(well-made)’라는 저널의 용어를 낳았다. 말 그대로 ‘잘 만들어진’이라는 뜻을 지닌 웰메이드라는 용어는 단순히 영화의 가치를 가르는 기준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오히려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는 웰메이드는 기획과 든든한 자본의 후원과 연출이 어우러져 탄생한 일종의 문화적인 합작품이라고 해야 옳다. 웰메이드가 도저한 작가의식이나 첨예한 사회인식을 담은 문제작에 다가갈 수 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영화 예술의 한계를 품은 말로 폄하되어 사용되어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2003년 한국 영화의 웰메이드는 누가 뭐래도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소통의 가능성을 열었다. 그 밑바탕에는 말 그대로 잘 만들어진 대중 영화를 지향하는 붐이 있었고, 웰메이드라는 용어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것을 반영하는 의미가 되었다.

이러한 붐의 밑바탕에는 관객들이 얼마나 적정한 수준 이상의 한국 영화에 목말라 있었는지를 증명하는 부분도 있다. 그간 한국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에 어울릴 만한 명품이 드물었다는 반증인 것이며, 2003년은 그런 점에서 의미 있는 한 해로 기록될 만하다. 영화 관계자들은 2003년 흥행작들의 다수는 될 만한 영화가 된 한 해라고 입을 모은다. 흥행의 흐름과 대중적 욕망과 비평적인 감식안이 서로 어우러지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는 점에서도 2003년은 소중한 의미로 다가온다. 오랜만에 평론가의 선택과 관객의 기호가 합일을 이루는 진귀한 풍경도 목격되었다. 가벼운 트렌디 코미디와 거대 영화에 대한 야심이 사라지지는 않았지만 성급히 점쳐 보는 웰메이드 시대의 도래는 한국 영화의 한 단계 성숙을 증거하는 지표로 보인다.

그것은 분명 이상적인 완성이었다. 〈올드 보이〉를 비롯해 〈살인의 추억〉, 〈장화 홍련〉 등의 영화는 각기 다른 장르로 세련된 양식미를 깔고 관객과 만나는 데 성공했다. 꽉 짜인 영화적 구성을 갖추고 상대적으로 차별화된 형식미를 갖춘 이들 영화의 성공은 양식미에 민감하게 반응한 관객층의 확인과 더불어 기존 한국 영화의 편향된 장르 경향에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영화계에 불어넣었다. 특정 장르는 계절과 어울리는 붐을 야기하기도 했다. 매년 여름 특수를 노렸던 공포 영화는 〈장화, 홍련〉을 필두로 〈거울 속으로〉, 〈4인용 식탁〉, 〈아카시아〉, 〈여고괴담 세번째 이야기:여우계단〉 등 다양한 지류로 뻗어나갔다. 특정 장르에만 기대 일방 통행하는 가운데 일희일비했던 충무로가 새로운 꼴을 갖춘 다양한 영화 장르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것은 산업에 윤활유를 뿌린 격이 되었다.(중략)
---「머리말」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