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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통신사 24시

뉴스통신사 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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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546쪽 | 153*224*35mm
ISBN13 9788966800674
ISBN10 89668006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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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문호
1943년 1월 14일 충남 홍성군 장곡면에서 출생했다. 서울 살다 6·25를 만나 대전에서 피난 생활을 했다. 경기 중·고등학교,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해병대 병장(138기) 전역, 1980년 일본 게이오 대학 신문연구소 연수, 1967년 동양통신에 입사했다.
연합통신 도쿄특파원, 정치부장, 워싱턴특파원, 편집국장을 역임했고, 1998년 전무이사를 끝으로 32년간의 뉴스통신기자 생활을 마감했으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운영위원장, 국회 방송자문위원, 삼성언론재단 이사, 한화석유화학 사외이사, 뉴스통신진흥회 이사, 인터넷신문 뉴스앤뉴스 편집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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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통신사는 왜 필요한가. 뉴스의 소매상인 신문과 방송사에도 기자들이 있고 또 그들이 취재해 오는 기사의 양도 적지 않을 텐데 굳이 별도로 돈을 지불하고 뉴스통신사 기사를 구입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자. 세상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여기저기에서 사건, 사고도 빈발하니 이른바 뉴스는 쏟아지고 그 많은 기사를 독자적으로 모두 취재하는 역량은 세계 어느 큰 신문이나 방송사에도 있을 수 없다는 결론에 쉽게 도달한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발행 부수가 많다고 하는 ≪조선일보≫지만 300여 명 안팎의 기자들이 서울에서 일어나는 온갖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관련 기사는 물론 대구 같은 지방의 여러 소식, 그리고 미국의 대통령선거나 아프리카 분쟁지역 뉴스, 테러전쟁 등등 지구의 삼라만상 전부를 커버할 수 있겠는가. 대답은 “택도 없다”이다. ---「01 뉴스 현장의 파수꾼_뉴스의 바다」중에서

프랑스의 문호 발자크(Balzac, 1799∼1850)는 1840년 “대중들은 신문이 많은 줄 알고 있지만 사실은 하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가 하나밖에 없다고 한 신문은 5년 전 설립된 아바스를 지칭한 것이다. 파리의 신문들이 하나같이 아바스라는 뉴스통신사가 제공하는 기사로 지면을 만들고 있음을 지적한 발언으로, 예리한 통찰력의 발자크는 아바스 발족 5년 만에 뉴스통신사의 실체를 간파한 셈이다. ---「02 이름 없는 도매상_음지서 양지 지향」중에서

지금처럼 온라인 상에서 뉴스통신 기사를 접할 수 없었던 과거, 부처나 정당의 출입기자실에서는 신문, 방송사 기자들 사이에 뉴스통신지 쟁탈전이 벌어졌다. 뉴스통신 기사를 일별함으로써 데스크에게 깨지기 전에 그날의 기사 상황을 점검하고 뉴스통신 기사를 토대로 자기 기사를 만들어 송고하는 게 하나의 큰일이었다. 복사기가 여기 저기 비치돼 있던 시절도 아니니 발 빠른 사람이 대변인실 같은 곳에서 먼저 뉴스통신을 찢어가 버리기라도 하면 낭패가 아닐 수 없었다.
또 본사 데스크들도 출입처보다 먼저 배달되는 뉴스통신을 통해 그날의 메뉴거리를 접하고 미리 미리 지면 구상을 한다거나 현장에 나가있는 자기 부하들에게 “그 무슨 얘기, 어찌 된 거야” 호통 치면서 얼굴을 세우곤 했다. 뉴스통신 기자는 정말 음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혼자 쓰면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고 물먹으면 데스크한테 깨지면서 굉장히 좌절하는 신세가 바로 뉴스통신 기자이다. 그러니 뉴스통신이 복수라면 그 경쟁의 치열함은 신문끼리 경쟁하는 정도를 훨씬 능가한다. ---「03장 뉴스통신 기자의 애환」 중에서

2차 대전 이후 건국한 다수의 신생 독립국들이 대체로 국영의 단일 뉴스통신사 체제를 도입했던 것과는 달리 복수의 민간 사기업 뉴스통신사가 난립해 경쟁하는 체제로 굳혀진 우리나라 상황은 어쩌면 특수하다고 할 수도 있다. 이유는 여러 가지 있겠으나 우선 정부 수립까지 미군정이라는 과도기간이 존재했고 그 미국이 기업 활동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자본주의 국가라는 점, 정부의 통제력이 확립되기 전에 이미 다수의 뉴스통신사 설립이 기정사실화 된 점, 동맹통신으로 단일화될 때까지 뉴스통신사가 난립했던 일본의 전례, 무분별할 정도로 앞뒤 안 가리는 한국인의 왕성한 사업욕, 언론을 사업의 방패로 여긴 기업인들의 사고방식 등을 생각할 수 있다. 한국정부 당국은 그 후 여러 차례 뉴스통신사 통합을 추진하지만 실패하고 1980년 5공 정권이 들어서고야 상식을 초월하는 강압 수단으로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
---「04 근대 통신사의 발자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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