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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 한국 근현대사 세트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 한국 근현대사 세트

[ 전2권 ] 하룻밤에 읽는 역사 시리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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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9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920쪽 | 598g | 148*210*40mm
ISBN13 9791196793531
ISBN10 119679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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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왕검이 1,500년간 통치하다 중국에서 기자가 왕으로 책봉되어 오자 산신이 되어 숨어 살았다는 것은, 단군조선이 주나라의 지배하에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기자조선이 실재했는가에 대해 학계에서는 중국 측의 조작 가능성을 제기한다. 이상하게도 기자조선은 중국 측 사서인 『상서대전尙書大全』이나 『사기史記』등에는 나오지만 우리 측의 사료에서는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
---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단군신화, 어떻게 볼 것인가?」중에서

역설적이게도 연산군은 즉위 과정에서 선대의 어느 임금보다 큰 정통성을 확보하고 있었다. 적장자 계승이란 원칙에 걸맞게 연산군은 아버지 성종의 장자로 태어나 9세 때인 1484년 세자로 책봉됐다. 그로부터 11년간 당대 최고의 학자들에게서 제왕학을 익혔다. 조선 세자의 일과는 공부로 시작해 공부로 끝나는 것이었다. 그런 준비 끝에 1494년 젊음이 넘치는 19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다. 당시 19세이면 지금의 20대 후반이라고 볼만한 나이였다. 그는 말 그대로 ‘준비된 군주’였다.
---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조선의 네로황제 연산군의 최후」중에서

살벌한 현장을 헤치고 간 끝에 매켄지가 만난 의병은 초라한 누더기 한복을 입고 피로에 찌들었지만 의연함만은 잃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의병이 지닌 무기라야 총신에 녹이 잔뜩 낀 조악한 구식 총이거나 그만도 못한, 총알이 나가지도 않는 장난감 같은 총 정도였다. 한 젊은 의병은 매켄지에게 자신
의 결의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우리는 어차피 죽게 되겠지요. 그러나 좋습니다. 일본의 노예가
되어 사느니보다는 자유민으로 죽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 『하룻밤에 읽는 한국 근현대사』, 「일제 36년을 견디게 한 위대한 패배」중에서

그 결과 조선의 삼림은 크게 황폐화되었다. 1912년만 해도 전체의 70퍼센트에 이르는 산들이 울창한 숲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 보기 흉한 민둥산이 우후죽순처럼 등장했다. 어처구니없게도 일제는 그 원인을 조선의 난방구조 탓으로 돌렸다. 조선인이 온돌을 덥히기 위해 땔감을 마구 채취한 결과 산이 헐벗게 되었다는 것이다.
--- 『하룻밤에 읽는 한국 근현대사』, 「조선의 민둥산이 온돌 때문이라고?」중에서

반탁운동을 주도한 우익에는 음양으로 일제에 협력해온 친일 세력이 다수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들은 반탁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자신을 민족 세력으로 둔갑시켰다. ‘반일이냐 친일이냐’로 갈라지던 민족-반민족의 경계가 ‘반탁이냐 찬탁이냐’로 바뀌어버린 것이다. 반탁운동을 친일 경력을 세탁할 절호의 계기로 활용한 것이었다. 놀라운 변신술이 아닐 수 없었다.
--- 「남북 분단의 갈림길, 친탁이냐 반탁이냐」중에서

메논은 이후 극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바꿨다. 1948년 3월 12일에 벌어진 한국임시위원단 표결에서 단독선거에 찬성함으로써 대한민국 단독정부 수립에 일등공신이 된 것이다. 원래대로라면 인도의 반대에 의해 3대 3 동수로 단독선거가 부결될 상황이었다. 역사가 바뀌는 순간이었다. 메논은 왜 입장을 바꿨던 것일까? 나중에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것은 이승만과 모윤숙의 ‘미인계’ 때문이었다.
--- 『하룻밤에 읽는 한국 근현대사』, 「축복이 되지 못한 대한민국 정부 수립」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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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연대기로만 역사를 기술하지 않았다. 하나의 주제를 두고 그 시작에서 결말까지 기술했다. 가장 큰 장점은 ‘근현대사’ 서술 부분일 것이다. 대체로 대중용 역사서 또는 역사교과서에서 근현대 서술은 가장 논란거리가 되어왔다. 여기에는 너무나 편향된 금기사항이 많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이 책에서 이런 금기사항을 깨고 너무나 가치중립적 시각으로 근현대 역사를 기술했다. 일본 역사교과서의 왜곡 문제가 논의되는 시대에, 역사학자로서 흔쾌한 마음으로 이 책을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 이이화 (역사학자)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는 예전 우리들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던 페미니즘의 일면을 소개하고 있다. 하나 눈 여겨 봐야 할 점은 당대를 지배하는 ‘사상’이다. 가령 신라에서 고대 모계사회가 고구려나 백제보다 훨씬 오랫동안 유지된 것도 가부장을 내세우는 유교사상이 신라에 가장 늦게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신라에서 세 명의 여왕이 나온 것도 귀족 중심의 제도와 여성의 지위가 보장되는 문화가 함께 작용한 결과였다.
- 『허핑턴포스트』, 「한국사 속의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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