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대한민국 경찰 글쓰기 프로젝트
중고도서

대한민국 경찰 글쓰기 프로젝트

정가
16,000
중고판매가
12,000 (25%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2500원(선불) ?
  • 마음북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340g | 140*210*17mm
ISBN13 9791158770914
ISBN10 115877091X

업체 공지사항

군부대, 사서함 주소는 배송이 불가합니다.
군부대, 사서함 주소는 배송이 불가합니다. 발송시 왕복 택배비 부담하셔야되니 확인바랍니다.
설 연휴 공지사항
■ 설 연휴 배송 : 2월 6일 주문건부터 설이후 순차적으로 발송됩니다. ★★★ 도서에 따라 배송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p. 33~34_ 내 생을 마감할 때 딱 한 가지만큼은 누구에게도 양보하지 않고 해왔노라고 말하고 싶다. 나에게는 양보할 수 없는 그것이 바로 글쓰기다. 밥을 먹고 잠을 자듯이 매일 이부자리를 박차고 나와 하는 첫 번째 일이 글쓰기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가족이 곤히 잠든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쓴다. 백지 위에 내 마음을 담는다. 신들린 사람처럼 자판을 마구 친다. 나는 도대체 무엇을 담고 싶은 걸까. 소소한 일상부터 그날 겪은 일을 비롯해 깨달음까지 내 삶을 담는다. 백지에 내 마음을 담을수록 마음이 평온해진다. 새벽에 내 마음을 평온하게 담은 날은 온종일 평온하다. 매일 찾을 수밖에 없는 글쓰기. 내 삶에 훈련 같은 글쓰기다.
올해 지인의 출간기념회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 행사는 부산에서 열렸다. 지난번 부산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해 이번만큼은 시간을 마련했다. 가장 내 마음에 와 닿았던 건 축사였다. 인생의 끝자락을 생각하게 하는 추도사였다. 행사장에서 저자는 나만의 추도사를 쓰는 시간을 주었다. 저자의 배려로 내 추도사를 짧게나마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사랑하는 선배님
선배님을 만나게 된 건 저에게는 큰 복이었어요. 경찰을 사랑하는 선배님. 경찰과 글쓰기와 관련된 일이라면 열 일 제쳐두고 뛰어오시는 선배님. 선후배 일이라면 자기 일보다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선배님처럼 열과 성을 다해 제 인생을 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선배님과 글을 쓰며 소통한 시간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기억하세요? 선배님. 제가 선배님께 고민이 있어 전화를 드릴 때마다 선배님의 조언은 단 하나였습니다. 글을 써라.”
내 생을 마감하는 순간 글쓰기로 내 인생을 만들어갔다고 회고하고 싶을 뿐이다.

p. 122~124_ 나는 동료들과 함께 글을 매일 썼다. 글 쓰는 경찰 일부는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글쓰기로 시작했고, 일부는 하루를 마감하는 저녁에, 일부는 일과 중에 틈이 날 때 썼다. 어떤 때는 몰아서 여러 날의 글을 쓴 사람도 있고, 매일 규칙적으로 쓴 사람도 있었다. 중요한 것은 계속 이어서 글을 쓰는 사람이다. 출근하기 전 나는 글쓰기로 하루를 시작한다. 동료들과 글쓰기 프로젝트를 하는 중에 네 번째 책 초고를 병행했다. 하루에 두 시간씩 글을 쓰고 출근했다. 두 시간 집중해서 글을 쓰고 나면 어깨가 뻐근하고 목 뒷덜미가 뻣뻣해진다. 그런데도 매일 글을 쓰는 이유는 분명하다. 내 동료가 내 글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매일 이 시간이면 글이 올라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매일 빠짐없이 쓸 수 있었다. 가족들과 서울로 여행을 갔을 때도 가족이 잠에서 깰까 봐 화장실 가서도 쓰고, 어떤 날은 휴대폰 전등을 켜 둔 채 껌껌한 방안에서 글을 쓰기도 했다. 50일 동안 내 목표는 동료들에게 글 쓰는 삶을 체험해보게 하고 싶었다. 글을 쓰면 마음이 어떻게 평온해지는지, 글쓰기로 내 소망을 어떻게 구체화할 수 있는지 직접 체험해보게 하고 싶었다. 매일 쓰는 길밖에 없다. 눈이 오나 비고 오나 내가 할 일은 매일 쓰는 것이었다. 그것만이 내 동료를 글 쓰게 움직일 수 있게 해주었다.
글쓰기 프로젝트의 장점은 내 글이 아닌 동료의 글을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른 부서에 근무하는 동료의 생각은 다른 관점에서 새롭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서울청에 근무하는 동료는 신임 순경의 글이 자신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했다. 43일 차 글쓰기를 하는 날, 단톡방에 익명투표를 한 적이 있었다. 나의 질문은 3가지였다. 50일 글쓰기 이후 매일 글을 쓰고 싶은 사람, 가끔 글을 쓰고 싶은 사람, 글을 쓰고 싶지 않은 사람. 매일 쓰고 싶은 사람 4명, 그 외 모두 가끔 쓰고 싶다고 했고 쓰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 내 마음을 울린 내 동기의 글이 있었다. 14일 차 글쓰기 제목은 ‘들이대’였다. 딸아이를 키우는 나와 비슷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맞벌이 동료의 글이었다.

p. 239~240_ 마음이 다쳤을 때는 마음으로 풀어야 한다. 악성 민원인을 만나면 사실 그 마음을 딱히 풀 때가 없다. 그냥 말 그대로 삭힌다. 참는 것부터가 훈련이지만 쉽게 되지 않는다. 말로 그 불평을 드러내는 것보다 글로 푸는 것이 훨씬 낫다. 생각해보라. 이제 1년차 신임순경이 ‘아이 짜증 나, 이 직을 20년을 어떻게 더 하지 답답하다.’ 하면서 온갖 짜증을 부린다면 어떻겠는가. 말보다 글이 먼저라면 잃는 게 적다. 나의 불평을 사람들이 알 수 없어서 좋고 반면에 내 마음은 편안해져서 좋다. 내 마음을 중간에 두는 연습을 하다 보면 화를 내는 상황도 줄어들 것이다.
재빠르게 달리기를 하고 나면 숨이 턱까지 막힌다. 숨을 고르고 나면 갈증에 물이 마시고 싶어진다. 살다 보면 갈증 나는 순간들이 찾아온다. 그 순간마다 이 직장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보다 그 갈증을 풀면서 살아가야 한다. 힘이 들면 힘들다고 글에 적어라. 왜 힘이 드는지, 언제부터 힘들었는지 자신의 마음을 알아가라. 글쓰기 쓰레기통에 힘껏 던져버리고 나면 갈증이 점점 덜해질 것이다.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여기면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생긴다. 산에 내려갈 때는 올라갈 때와 다르게 홀가분함이 있다. 그 홀가분함을 산을 오를 때부터 갖고 가자. 내 인생의 산을 오를 때부터 비울 것은 비우면서 가자. 인생 끝자락에 모든 것을 버리려는 욕심은 버리자. 경찰의 삶은 누군가를 돕는 직업이라서 고귀하고 가치 있는 삶이다. 모든 것을 수용하면서 살 수는 없다. 퇴직하는 순간까지 몇 명을 만날지도 알 수 없다. 욕심과 집착을 버리고 자신이 해야만 하는 일에 집중하자. 나머지 시간은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자. 당신 곁에는 이미 글 쓰는 경찰 동료가 있지 않은가. 나를 포함한 글 쓰는 경찰 동료가 당신과 동행해줄 것이다. 지금 바로 이 순간이 당신이 글을 써야 할 때다. 당신이 글을 써서 행복한 대한민국 경찰의 삶을 만들어 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대한민국 경찰 15만 명이 글 쓰는 그날까지 나는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쓸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서민기
  •  사업자 종목 : 서적
  •  업체명 : 강산북스
  •  본사 소재지 : 경기도 파주시 신촌동 741-2102호
  •  사업자 등록번호 : 276-92-00198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70-4150-6837
  •  고객 상담 이메일 : seonmingee@nate.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500원 (도서산간 : 6,000원 제주지역 : 4,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