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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찾아서

악마를 찾아서

: 암흑의 땅 서아프리카의 비극 그리고 비밀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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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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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58쪽 | 574g | 148*210*30mm
ISBN13 9788996602262
ISBN10 8996602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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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원회는 영국에 있는 가난한 흑인들을 설득해 열대지방으로 이주시켜 유토피아 공동체를 세우게 할 생각이었다. 열대지방에서 스스로 통치하며 백인 지배자들로부터 자유롭게 한다는 발상이었다. 당시 영국의 지배층 사이에서는 노예제 폐지가 논의되고 있었고 흑인 빈곤층에 영국의 식민지를 넘겨주자는 생각이 일부 주도적인 노예폐지론자들 사이에서 열띤 지지를 받고 있었다. 하지만 위원회는 대부분 고자세를 유지했던 일부 상류층 노예제 지지자들, 서인도 제도의 사탕수수 농장주들의 후원도 받아들였다. 이들은 런던에서 흑인 빈곤층을 정화해, 노예제에 대한 적대감의 고질적 원인을 없애자는 생각을 환영했다.
적당한 실험장으로 바하마를 비롯해 다양한 장소들이 제시되었지만, 런던의 흑인공동체 대표들과 논의를 거친 후 시에라리온이 ‘자유의 땅’이라고 부르기에 적합한 장소로 선정되었다.”---p.53

“아프리카 심령술은 내전에서 악명을 떨쳤다. 물신을 숭배하는 무장세력들은 식인이 강한 전사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적의 시신을 먹었다. 부모를 죽여 정신적 외상을 입은 소년병들이 온 나라에 득실댔다. 러시아의 기관총 칼라슈니코프를 든 소년병들은 『파리대왕』에 나오는 악몽 같은 광경을 만들어냈다.
몬로비아를 나오는 도로상에 있는 검문소는 아주 끔찍했다. 차도를 가로질러 사람의 장기가 줄에 매달려 있는가 하면, 다른 검문소에는 한 마리 원숭이가 삶과 죽음을 결정지었다. 원숭이가 건드리는 사람은 살해당했던 것이다. 피난을 가는 민간인들도 안전하지 못했다. 가나의 평화유지군이 라이베리아에 배치된 데 몹시 분개한 테일러의 무장세력은─몇 세대에 걸쳐 해안 어촌에서 살아왔던─가나 주민들을 공격했다. 흉악한 짓은 흉악한 짓으로, 잔혹한 짓은 잔혹한 짓으로, 보복은 보복으로 이어졌다.”---p.199

“숲속 학교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핵심은 상징적인 죽음과 부활의 과정을 치르는 것이다. 이 집단에 들어감으로써 어린 자아는 그저 죽는 게 아니라 원로 악마에게 먹힌다. 몇몇 부족들은 의식을 치르면서 입문하는 자의 몸에 새기는 상처를 젊은이가 전지전능한 인물에게 먹힐 때 생긴 이빨 자국이라고 믿는다. 외딴 숲속에서 몇 달 혹은 몇 년간 굶주림과 갈증과 곤경을 참아내며 훈련을 받은 후에야 학생들은 새로운 이름을 얻고 성인으로 다시 태어나서 마침내 가족 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훈련을 하면서 익히는 많은 기술들은 사냥하는 법이나 숲에서 약재성분이 있는 풀이나 나무를 찾아내는 법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들이지만, 젊은이들이 갖춰야 할 노인에 대한 예절처럼 사회질서 유지에 목적을 둔 것들도 가르친다. 그러나 입문의식의 전 과정은 강한 심령술과 여러 단계의 비밀주의로 가득 차 있다.”
---pp.236~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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