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90%와 함께 하는 디자인: 도시편』 은 스미소니언연구소의 쿠퍼휴잇디자인뮤지엄이 2007년 개최한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전시회(other90.cooperhewitt.org)를 모태로 해서 탄생한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세계 디자이너의 95%는 오직 상위 10%의 부자 소비자들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를 디자인하는 데 온 힘을 기울인다. ‘디자인 혁명’이라고 불릴 만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나머지 90%를 위한 디자인이란 것은 있을 수 없다.”라고 말한 폴 폴락(IDE 창업자)과 같은 국제개발협력 종사자, ‘인간을 위한 디자인’을 꿈꾸는 디자이너, 과학기술에 ‘따뜻함’을 담으려는 공학기술자, 그리고 개발협력 현장의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져 있다.
대표번역자
박경호 : 한양대학교 영문학부에 재학 중이며 점차 각 분야 간의 장벽이 사라져가는 통섭의 세계에서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이루기 위해 IT, 디자인, 국제개발, 커뮤니케이션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유선영 : 프랑스 수처리 기업인 베올리아 워터(Veolia Water)의 사업개발본부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적정기술 인지도 확산을 위해 힘쓰는 적정기술미래포럼에서 활동 중이다.
공동번역자
강경철 : 미국 MIT 환경공학과 박사과정 중에 있으며, 탄자니아에서 필터 보급 및 개발도상국 물 문제 관련 인식을 높이기 위한 앱을 개발하는 아쿠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무찬 : LG Display OLED 개발 연구원으로 있으며, 환경 및 에너지 관련 국제기구와 기업의 협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강신일 : 사회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현재 책임투자 및 지속가능성 평가/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에서 디렉터로 근무하고 있다.
고지혜 : 현재 무역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비즈니스를 통해 ‘소외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
고현영 : 케냐에서 1년간 봉사를 하고,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번역 작업에 참여하는 등 국제협력에 관심이 많은 중학교 영어 선생님이다.
공경수 : GM KOREA Design Center 엔지니어로 근무 후 영국에서 장애우을 돕는 Care Assistant로 일하고 있고, Ford 호주 연구소에서 엔지니어로 근무 예정이다.
김상균 : 노력하지 않는 삶에 대한 반성과 굶주림을 번영으로, 주어진 삶을 정말 인간다운 삶으로 변화시킬 길은 교육이다라는 모토로 활동 중이다.
김선혜 : KOICA의 인턴으로 스리랑카 해외사무소에서 근무하였으며, 진정한 개발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앞으로 국제개발학을 공부할 예정이다.
김 얼 : 디자인컨설팅 회사에서 Interaction Designer로 근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Global Issue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고자 Kopernik Korea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박민지 : 국제협력개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여러 관련 활동에 참여해왔으며 현재 프랑스에서 유학 중이다.
박수정 : 현재 케냐 기쁜우리월드에서 근무 중이며 게임이론 등의 혁신 접근을 통해 지속적인 국제개발협력시스템을 갖추는 데 관심이 있다.
박찬미 :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과, 성균관대학교 인재개발학과에서 석사 졸업 후 현재 CJ 인재원 글로벌 교육팀에서 근무 중이다.
여현수 :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현재 포스코 건설 건축사업본부 Innovation team에서 근무 중이며, 사회적 문제해결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에 관심을 갖고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유혜인 : 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서울대 미학과 석사 졸업, 디자인과 설치미술 등 시각예술 분야의 프로젝트 전시를 기획해왔으며, 현재 KOICA 지구촌체험관의 전시디자이너로 근무 중이다.
윤서영 : 두산 Tri-C팀에 근무 중이며, Appropriate Technology Platform인 Kopernik의 한국지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지연 : 이화여대 학부에서 정치외교학을,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뒤 최근 국제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에 입사하였으며, 국제개발, 인권, 지역개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정희화 :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번역에 참여했고, 캐나다에서 NPO 활동을 했다. 국민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이주, 개발, 인권 등의 주제에 관심이 있다.
조훈희 : 애리조나 주립대에서 국제안보, 국제사회의 인도적 개입과 보호책임에 대해 공부하며, 국제대학원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허성용 :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속 국제협력봉사요원으로 세네갈에서 활동 중, 나의 국제자원활동 이야기 hubnbridge.tistory.com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다.
헐트국제경영대학원에서 사회적기업가정신을 공부했고 현재는 사회혁신투자컨설팅 MYSC에 이사로 있다. 유엔사무국 산하기관인 유엔거버넌스센터에서 근무했고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 등 적정기술.디자인 총서의 기획자이다. 저서로는 『적정기술이란 무엇인가?』 (공저)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 등이 있고, 블로그(www.theUNtoday.com)에 디자인씽킹과 국제개발 이야기를 쓰고 있다.
서울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 네덜란드 베를라헤 건축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협동원 건축사무소 소장, 서울형 공공건축가로 활동하며,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