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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메이커

: 우리가 몰랐던 선거의 비밀

리뷰 총점7.1 리뷰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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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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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470g | 153*224*20mm
ISBN13 9788934960492
ISBN10 893496049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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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머리말]
우리가 몰랐던 선거전의 비밀이주희PD

[1부] 네거티브전쟁

01 | 사상 최악의 선거전
02 | 네거티브 그 치명적인 유혹
부시와 리 애트워터
나는 절대 성조기를 태운 적이 없어요
국기에 대한 맹세 부정사건
탱크 타고 헬멧 쓴 듀카키스
살인마 윌리 호튼, 당신의 두려움을 이용한다
당신은 네거티브 선거운동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
03 | 1996년 초 옐친의 지지율은 0퍼센트였다
러시아에 미국 선거 컨설턴트가 도착하다
노래하고 춤추는 옐친
당신은 공산당 지배시절로 돌아가고 싶으십니까
기득권으로 언론을 장악하다
심장마비로 쓰러진 옐친, 아무도 몰랐다
04 | 네거티브 선거운동은 무엇을 남기는가
네거티브에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당신이 끝장난다
내가 만든 청사진을 따라가지 말라

[2부] 중도파는 중간에 있지 않다

01 | 통합의 리더십은 가능한가
  미국인에게 영원히 살아있는 루스벨트의 신념
중도파를 잡기 위해 타협을 선택한 오바마
02 | 현대 과학으로 밝히는 중도파의 진실
03 | 중도파를 위한 신념은 없다
04 | 중도파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두 개의 상반된 도덕체계를 가진 중도파
중도파를 얻기 위한 중도정책 과연 성공할까
05 | 단어의 선택에 따라 사고의 프레임이 결정된다
06 | 먹히는 말은 따로 있다
07 | 루스벨트와 레이건, 그 들은 이야기꾼이었다

[3부] 당신들의 선거운동은 석기시대의 것이다

01 | 2012년 오바마 선거 전략의 비밀
02 | SNS 선거운동의 진화, 마이크로 타기팅
유권자 정보를 샅샅이 찾아 분석하라
마이보 그리고 블루스테이트디지털 그들은 무슨 일을 했나
03 | 일각고래프로젝트
오바마 캠프 선거 전략의 진화
쪼개진 유권자의 정보를 통합하라
04 | 인터넷과 풀뿌리 조직의 결합
인터넷이 아니다 조직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대권에 도전하는 주민 조직가들
05 | 오바마의 창과 방패 트루스팀

[맺음말]
나는 [킹메이커] 진행자였다손석희 교수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 : EBS 다큐프라임 「킹메이커」 제작팀
이주희 프로듀서 : 1995년 EBS에 입사했다. 대학시절에는 열혈 정치학도였지만 졸업하고는 정치와 담쌓고 살았다. EBS에 들어온 후 어린이 역사드라마 「점프」로 서울드라마어워드에서 수상했고, 「사이언스 대전」으로 한국방송대상을 받았다. 「한양의 뒷골목」 「무원록-조선의 법과 정의」처럼 한동안 역사다큐에 관심을 가지다가 대통령선거의 해를 맞아 다시 정치라는 문제에 몰입하기 시작, 「킹메이커」를 연출했다.

리진아 작가 : 다큐프라임 「킹메이커」를 하면서 루스벨트의 매력에 빠져 아직도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했으며, KBS 「TV는 사랑을 싣고」 EBS 「60분 부모」 다큐프라임 「햄버거커넥션」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집필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988년 대선 당시 조지 H. W. 부시는 어디서나 손가락질을 당했습니다. 겁쟁이에 패배자라는 이미지, 두 차례 들러리 경력이 문제였죠. 그는 더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없는 사람, 결정을 못 내리는 사람으로 인식되었고, 로널드 레이건의 애완견이라고 비웃음을 샀습니다. 게다가 이란-콘트라 의혹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국민들은 조지 H. W. 부시가 당선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리애트워터는 미국 정치에서 불가능한 것은 없다는 태도를 취했어요. 그는 계속해서 상대후보에게 공격을 가했죠. 무슨 수를 쓰든지 승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스테판 포브스(다큐멘터리 제작자) 인터뷰」 중에서

부시 행정부의 다른 사람들 특별히 부통령 체니는 전쟁이어야 한다고 부시를 설득했습니다. 그 이유는 분명합니다. 만약 전쟁이라면 부시는 최고사령관이 됩니다. ‘비상대권’을 갖게 되죠. 그가 갖지 못했던 새로운 권력입니다. 그뿐 아니라 비상대권이 발효되면 민주당은 부시에게 전쟁에 반대하는 압력을 넣을수 없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도 민주당이 그렇게 하도록 허락하지 않을 겁니다. 미국에 대한 공격이라면 그 공격에 대항하지 않겠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조지 레이코프(버클리대 언어학과 교수) 인터뷰」 중에서

2011년 4월 문을 연 시카고 팀은 그동안 분산되어 있던 모든 유권자 정보를 한곳으로 통합해서 관리하고 있다. 이것이 앞서 말한 ‘일각고래 프로젝트’다. 오바마 캠프는 이를 2008년의 한계를 극복한2012년 전략의 핵심 중 하나로 꼽고 있다. 또한 정치적 성향, 재산 정도, 기부금 액수 등 한 사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모아 그 사람에 대한 통합적인 데이터를 만드는 일각고래 프로젝트는 한 사람을 목표로 한 구체적인 선거운동 즉, 마이크로 타기팅의 효과를 더 없이 높여 준다.
---「3부 당신들의 선거운동은 석기시대의 것이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정치와 선거전의 한복판, 그 속에서 일어나는 비밀스런 진실을 밝힌다!
시사프로그램 전설이자 EBS [킹메이커]의 손석희가 진행하고 추천한 책!

이 책에서는 유권자의 심리를 교묘하게 파고드는 네거티브 전략, 중도파라고 생각하는 유권자들의 심리상태를 분석하고 이들을 공략하는 정치인들의 단어와 프레임 전쟁, 21세기형 선거운동으로 주목받는 오바마의 선거혁명과 조직화 전략을 살펴본다.

흥미진진한 정치와 선거전을 분석, 그 내막과 비밀, 진실을 파헤친다!
권력을 향한 견제와 결탁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혼란한 정치판의 이야기 속에서 정치인들은 어떠한 전략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킹메이커》는 현대 사회에서 전쟁을 방불케 하는 정치와 선거전을 분석했으며 흥미진진한 선거전의 비밀과 내막 그리고 진실을 보여주었다. 또한 스토리셀러로 방송에 참여했던 손석희 교수는 특유의 지성으로 선거전의 본질을 파헤쳤으며, 정치와 선거에 대한 근원적인 고민과 깊이 있는 접근으로 선거를 보는 새로운 시선을 선사했다.

러시아, 미국의 뉴욕, 워싱턴, 시카고 등을 돌며 1988년 민주당 대통령 후보 마이클 듀카키스, 오바마 캠프의 조직이론가 마샬 간즈 등 선거 관계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실었으며. 또한 2012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 현지 취재와 함께 인지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를 비롯한 세계적인 석학들을 만났다. 역사적 사례와 심리학적, 과학적으로 다양한 실험 등의 다채로운 방법으로 선거 전문가조차 몰랐던 선거전의 비밀을 소개한다. 선거판의 전략과 모략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런 전략 혹은 모략들은 왜 효과를 발휘하는지, 그리고 나의 투표 행위는 과연 합리적인지, 선거 전략가들을 꿰뚫어 볼 수 있을 것이다.

《킹메이커》를 통해 정치에 대한 논쟁, 혹은 논의들이 활발해졌으면 좋겠다!
나는 [킹메이커]의 진행자였다. 그냥 진행자이기만 했던 것이 아니라 학습자이기도 했다. 정치와 미디어는 내게는 일상에서도 학습의 대상일 수밖에 없는 것들이지만 [킹메이커]로 인해 그 본질에 보다 냉정하게 다가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짧은 대신 밀도 있는, 그럼으로써 내가 일상적으로 부딪히고 있는 정치나 미디어, 혹은 그 둘의 관계에 대해 내가 평소에 갖고 있던 느낌이나 경험들을 모처럼 총정리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나 할까? EBS가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는 것이 약간은 의외이기도 했고 또한 신선하기도 했다. 나로서는 여기에 함께 했다는 것이 매우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책으로 나온 [킹메이커]는 이를테면 방송 프로그램의 확장판이다. 프로그램에 담지 못했던 내용들을 대부분 기록했고 그래서 더 풍성하다. 프로그램이 방송된 후 다양한 반응들이 제법 긴 시간 동안 이어져 왔는데, 참여했던 사람으로서는 그것이 칭찬이든 비판이든 모두 다 반가운 것이다. 책이 나옴으로써 그러한 논쟁, 혹은 논의들이 책의 내용만큼 더 풍성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본다.
- 손석희 EBS [킹메이커] 진행자

네거티브 캠페인에 우리는 왜 속는 것일까?
유권자의 심리를 파고드는 선거전의 전략과 모략!
1988년 미국의 대통령 선거와 1996년 러시아의 대통령 선거를 통해 네거티브 전략을 파헤친다. 선거전이 시작될 무렵 절대적인 열세에 몰려있던 부시와 옐친은 선거전 과정에서 역전에 성공하고 끝내 압승으로 선거를 끝내는데 네거티브 선거전의 전설로 남은 부시와 옐친의 선거전. 그들은 어떻게 상대방을 물리쳤는지를 파헤친다. 역사적으로 선거전을 치르는 모습은 각양각색이었다. 그 중 선거판에 얽힌 협잡과 속임수를 들여다보기에 가히 교과서 급인 선거전들이 있다. 바로 네거티브 선거전이다. 네거티브 선거전은 선거 전략가들이 유권자의 심리를 어떻게 파고드는지를 보여준다. 정치인의 네거티브 전략에는 ‘제3자를 통한 루머 퍼뜨리기’, ‘가짜 여론조사로 이미지 깎기’, ‘공포 조장하기’ 등으로 유권자가 이러한 전략에 대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제시하였다.

더 이상 정치인의 단어를 믿지 마라!
국민을 교묘하게 속이는 정치인의 단어들!

해마다 선거가 가까워지면 지지자들의 열정이 선거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대중은 어떤 이유로 어떤 후보를 선택할까.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각 후보 캠프에서는 더 많은 표를 얻기 위해 혈안이 된다. 각자 자신들의 공약을 널리 알리려 애쓰고 그 과정에서 상대방을 공격하기도 한다. 이른바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벌이는 것이다. 그런가 하면 각종 매체를 이용한 이미지 전략을 펼치기도 한다. 정치인들은 어떻게 단어를 선택해 대중을 속이고 자신의 의도대로 여론을 만들어 가는지,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루스벨트와 레이건 대통령은 타고난 이야기꾼으로 어떻게 대중들과 소통하고 설득했는지를 살펴본다.

당신이 아직도 중도파라고 착각하고 계십니까?
특정한 문제에서 중도파는 존재하지 않는다!

치인들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좀 더 많은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 노력한다. 특히 아직 어느 쪽의 후보를 선택할지 결정하지 못한 부동층 혹은 중도파의 유권자들을 자신들 쪽으로 이끌려고 총력전을 펼친다. 그런데 중도파는 과연 어떤 사람들일까 중도파는 어떤 위치에 서있는 것일까. 유권자의 머릿속으로 들어가 어떤 이유로 후보를 결정하게 되는지 살펴보려 한다. 또한 중도파에 속하는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어떤 생각이 담겨 있는지 알아 볼 것이다. 현대 뇌과학으로 밝히는 중도파의 진실을 통해 중도파를 위한 신념은 존재하지 않으며, 중도는 어떤 문제에는 보수적이고 다른 영역에서는 진보적이라는 사실을 사례를 통해 밝힌다.

기존의 선거운동을 석기시대의 것으로 만든 오바마의 선거전략!
인터넷과 SNS를 활용한 마이크로 타기팅과 일각고래 프로젝트

2012년 11월 미국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의 독특한 21세기형 선거 전략이 주목 받았다. 입수된 유권자 정보는 그대로 선거전에 이용된다. 오바마는 2008년에도 온라인을 활용하여 탁월한 선거 전략을 펼친 바 있고, 이는 그의 승리로 연결됐다. 무명의 일리노이주 초선의원에 불과했던 버락 오바마가 어떤 방법으로 인터넷과 SNS를 활용하여 미국 제44대, 제45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는지 분석하고, ‘네이버후드팀Neighbor hood Team)’이라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을 통해 오바마의 조직화전략을 파헤쳐 본다. 오바마가 시작한 인터넷 선거혁명을 통해 정말 중요한 것은 인터넷이 아니라 인터넷은 도구일 뿐이며 조직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나는 「킹메이커」 진행자였다. 정치와 미디어가 내게는 일상에서도 학습의 대상일 수밖에 없지만 「킹메이커」로 인해 그 본질에 더 냉정하게 다가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램이 방송된 후 다양한 반응들이 제법 긴 시간 동안 이어져 왔는데 책이 나옴으로써 그러한 논쟁 혹은 논의들이 책의 내용만큼 더 풍성해졌으면 좋겠다.
- 손석희 (EBS 「킹메이커」 진행자, 성신여대 교수)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꽃은 생화가 아니라 조화로 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사이엔가 거대한 쇼로 전락한 선거에서 실현 가능한 공약이 아니라 스토리와 이미지로 유권자와 후보가 만나고 있습니다. 후보자들을 둘러싼 흑색선전과 영웅담이 먹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 일겁니다. 질병에 직면해야 치료의 희망도 보이는 법입니다 「킹메이커」는 쇼로서의민주주의에 대한 가장 신랄한 진단서 일겁니다. 조화처럼 화려한 쇼가 아니라 생화처럼 살아있는 민주주의를 되찾고 싶으십니까. 그래서 우리는 이 책을 아프게 넘겨야만 합니다.
- 강신주 (철학자)

정치가 혐오스럽다고 멀리할 것인가? 먹고, 입고, 살고, 이 모든 것이 정치이니 관심을 둘 것인가? 선 거전략가들이 대통령 만들기에만 몰입해 내놓는 온갖 비방, 모략, 속임수에 속지 않고 제대로 한 표를 행사한다는 건 스무고개를 넘는 것보다 어렵다! 속지 않는 지름길이 이 책 속에 있다.
- 김미화 (방송인)

이 책은 미국과 러시아 대선의 생생한 사례들을 통해 대통령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놀라운 통찰력으로분석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다가 2012년 한국 대선에서 벌어지고 있는 장면들이 오버랩 되어 전율했다. 우리대선의 이면을 꿰뚫어 볼 안목을 제공해 주는 책, 국민이 킹메이커가 되는 길을 찾게 만드는 책이다.
유창선 정치평론가

회원리뷰 (7건) 리뷰 총점7.1

혜택 및 유의사항?
선거철이 되면 떠오르는 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YES마니아 : 플래티넘 튜* | 2014.07.3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미국의 역대 대통령 선거 전략의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라이벌을 깎아내리는 네거티브 전략부터 sns를 이용한 마이크로 타기팅까지 후보자들이 어떤 전략을 썼으며, 이들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세 페이지 정도에 걸쳐서 핵심 내용을 
리뷰제목

미국의 역대 대통령 선거 전략의 성공 요인을 분석했다. 라이벌을 깎아내리는 네거티브 전략부터 sns를 이용한 마이크로 타기팅까지 후보자들이 어떤 전략을 썼으며, 이들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다. 세 페이지 정도에 걸쳐서 핵심 내용을 페이지 당 한 문장씩 수록했고, 그게 본문과 전문가의 말까지 포함해서 총 세 번 나온다. 반복되는 부분은 과잉친절인가 싶지만, 오바마 재선과 맞물려 흥미롭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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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되는 방법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2점 바*****늘 | 2014.01.22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비록 대선은 끝났고 일년여의 시간이 지났지만... 우연히 도서관에서 발견한 책.. 문득 손에 쥐고 내가 과연 기한내에 읽을까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쉽게 읽히고 금방 읽어 버렸다.     EBS의 수준높은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데 .. 이 책은 그 중의 하나인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엮여낸 것이다.   과연 대통령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 그들을 이미지;
리뷰제목

비록 대선은 끝났고 일년여의 시간이 지났지만...

우연히 도서관에서 발견한 책.. 문득 손에 쥐고 내가 과연 기한내에 읽을까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쉽게 읽히고 금방 읽어 버렸다.  

 

EBS의 수준높은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데 .. 이 책은 그 중의 하나인 동명의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엮여낸 것이다.

 

과연 대통령은 어떻게 만들어 질까? 그들을 이미지 메이킹하고 그들이 사용하는 전술이 무엇일까 궁금하다면

이책은 제법 잘 쓰여진 책이다.

 미국과 러시아의 대통령들이 대통령이 되기 위에 사용한 전술을 소개한다.

이책은 세 꼭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네거티브 전략과, 중도파를 끌어안는 방법, 그리고 개개인의 성향에 맞춘 풀뿌리 조직의 방식에 대해 설명한다.

 

연신 읽으며 끄덕였고 이프로그램이 방송을 탈 당시는 오바마는 재선에 도전하던 상황이었으니 이책에서 소개한 풀뿌리 조직은 미국인의 성향에 맞춰진것이라 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

 

선거때 마다 나오는 네거티브선거운동에 대해 환멸을 느끼면서도 그 효과를 역사적으로 알아왔으니 쉽게 뿌리치진 못할 것이다. 물론 그 부작용도 어마어마 하지만..

 

어찌보면 모두 거기서 거기인 후보들의 선거전을 보면 그들이 진정 진심으로 다가오고 그 진심을 제대로 전달하는 방법만 안다면 그들이 훨씬더 쉽게 우리에게 다가오지 않았을까 싶다.

선거가 1년이 지난 요즘 아직도 선거결과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우리 정치권을 보며 그들은 언제 제대로된 정치를 할까 궁금해진다.

 

우리 유권자도 똑똑해져야한다. 단순히 그들이 세운 선거전략에 휘둘리지 않으려면 우리도 그들의 전략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비록 대선은 지나갔지만, 5년에 한번씩 찾아올 우리의 그것을 우리 유권자도 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책의 내용은 맘에 들었지만, 뭐랄까 편집은 그다지 맘에 들지 않았다. 본문의 내용이 인터뷰내용과 겹치는 일은 가끔씩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같은 꼭지내에 같은 문구가 거의 비슷하게 반복되는 구성은 "영어단어집도 아니고" 조금 짜증이 날 정도이긴했다. 다 추려 냈다면 아마 책 두께는 2/3 로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뭐 그런점을 접어둔다면.. 제법 괜찮은 책이다. 한번쯤 읽어볼만한..

 

댓글 0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1
『킹메이커』, 킹메이커는 오직 국민뿐.. 그리고 핵심은 풀뿌리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YES마니아 : 골드 w********t | 2013.08.1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MBC 아나운서 손석희 씨가 진행을 맡아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EBC 다큐멘터리《킹메이커》의 내용을 좀 더 보강해서 책으로 엮은 것이 바로 『킹메이커』입니다. 오히려 선거 이후에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와닿고 훨씬 더 많은 것을 매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희사이버대 안병진 교수가 팟캐스트 '이털남'에 나와서 따끔하게 지적했듯이, 현재 민주당은 '풀;
리뷰제목

MBC 아나운서 손석희 씨가 진행을 맡아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EBC 다큐멘터리《킹메이커》의 내용을 좀 더 보강해서 책으로 엮은 것이 바로 『킹메이커』입니다. 오히려 선거 이후에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와닿고 훨씬 더 많은 것을 매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경희사이버대 안병진 교수가 팟캐스트 '이털남'에 나와서 따끔하게 지적했듯이, 현재 민주당은 '풀뿌리' 조직이 와해된 상태인데다 유권자에 대한 그 어떤 심층적인 분석도 하지 않은 채 오로지 '감(感)'에 의한 선거를 해왔던 것이 사실인데요. 야권이 통렬히 반성하고 깨달아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희망적인 사실은 야권표가 계속해서 확장 추세에 있다는 것입니다. 김대중(8,041,284, 27%) < 노무현(12,014,277명, 32%) < 문재인(14,692,632명, 36%). 민주당이 향후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그리고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야권에 표를 던진 유권자, 야권 성향의 유권자의 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들을 '풀뿌리'로 조직,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할 것입니다.


만약 민주당이 철저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서 현재 갇혀 있는 '틀'을 깨고 나올 수 있다면,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좀 낮아보이지만, 그렇게 된다면 '희망'을 다시 가져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1.


대통령이 좋은 업적을 남기기 위해서는 선거 과정에서 자신의 정책을 유권자들에게 설득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선거를 통해 정책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생기고 취임 이후 정책을 집행할 추진력이 생긴다.


2.


사람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모순에 대해서는 이성이 아닌 감성적으로 접근해 관용의 자세를 취하고 상대후보의 모순에 대해서는 이성적으로 접근해 원칙의 자세를 취한다.


3.


중도를 위한 이데올로기는 없습니다. 중도파의 신념은 존재하지 않아요. 중도는 어떤 문제에는 보수적이고, 어떤 영역에서는 진보적이라는 의미입니다. 다양한 조합이 존재할 뿐이죠.


- 조지 레이코프-


4.


중도 성향의 유권자는 중도가 아닌 자신의 도덕적 가치에 부합하는 보수 혹은 진보를 선택하기 때문에 득표를 위해 중간으로 이동하는 태도는 선거에서 아무런 효과가 없다.


5.


공화당은 1994년 선거에서 유리한 선거 구도를 만들기 위해 감세는 세금 구제로, 상속세는 사망 세금으로, 유전 발굴은 에너지 탐사로, 범죄 퇴치는 공공 안전으로 단어를 바꿨다.


6.


인터넷은 의사소통을 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아주 강력한 도구입니다. 어떤 장소에 모이자고 알리고, 어떤 문제에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하는 등 아주 유용하죠. 그러나 선거에서 인터넷을 통해 동원하는 사람들은 유권자의 득표 수를 늘리는 어떤 조직도 만들어 내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조직은 상호의 약속과 관리, 지도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선거 기간에는 동원가보다 조직가가 더 효과적입니다. 둘 다 사람들을 참여하게 해요. 인터넷은 사람들을 동원하는 데 좋아요. 그러나 이 사람들을 조직해야 합니다. 인터넷은 도구예요. 목수가 아니라 망치인 셈이죠.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아는 실력 있고 헌신적인 목수가 집의 구조를 결정해야 합니다.


- 마샬 간즈 (2008년 오바마 캠프 총 책임자) -


7.


문제는 자원봉사자들을 조직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모임이나 집회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인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말이죠. 일단 핵심 자원봉사자들이 조직되면 이들이 더 많은 자원봉사자를 모집할 거예요. 집집마다 방문하기도 하고 사회적 관계를 이용해 집에서 모임을 열겠지요.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퍼뜨려요. 핵심 자원봉사자들이 생기면 이들이 나머지를 보살펴요. 이런 식으로 작동하게 만드는 거죠. 사실, 많은 사람을 집회나 모임에 모이는 것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아요. 문제는 이 에너지를 실제 득표로 만들 수 있는 조직을 꾸리는 것이죠.


- 마샬 간즈 (2008년 오바마 캠프 총 책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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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1건) 한줄평 총점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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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5점
고등학생 학교교재로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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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늘 |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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