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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의 진짜 이야기

건축사의 진짜 이야기

: 피라미드에서 에펠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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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top100 19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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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30g | 153*224*30mm
ISBN13 9788990989697
ISBN10 8990989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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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가 자신을 위해 짓도록 한 ‘도무스 아우레아’라는 이름의 이 왕궁은 엄청난 크기의 건축물이었다. 50헥타르의 땅 위에 건물, 정원, 공원, 온천, 인공호수가 펼쳐져 있었다. 왕궁 내부만 해도 방이 150개가 있어서 으리으리한 접견실, 거실, 관리실 등으로 쓰였다. 그 중에는 10미터 높이의 팔각형 홀도 있었는데, 거기서 네로는 회전할 수 있는 무대 위에 방문객들을 올려놓고 노예들로 하여금 꽃잎을 뿌리도록 했다. …… 이 호화로운 건물이 완성된 후에 황제는 자신의 만족감을 표현하기 위해 단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제야 마침내 인간답게 살게 되었구나.”
---「제1부 잔혹한 건축주 네로의 폭정」중에서

피렌체의 모든 거장들이 갖가지 방식으로 설계를 완성했고, 심지어는 가디(Gaddi) 집안의 한 부인 역시 브루넬레스키와 함께 공모전에 나서는 것을 감행하기도 했다. 브루넬레스키는 다른 사람들의 오만한 태도를 보고 웃었다. 그의 친구가 어떤 예술가에게도 모형을 보여주지 말라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무엇인가 보고 배울 수 있을지 모른다고 조언하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오직 하나만이 올바른 모형이요, 다른 모든 것은 쓸모없는 것들이네.”
---「제2부 천재 건축가 브루넬레스키의 돔」중에서

양측의 파벌싸움은 격렬해졌고 노골적인 말들이 오고갔다. 상갈로 지지자들은 미켈란젤로가 자신들이 보기에 불필요한 남쪽 압시스 통로를 구상함으로써 불필요한 돈을 낭비한다고 비난했다. 그는 건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단지 “아이들 장난감 같은 말도 안되는 것들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반대로 미켈란젤로는 다시금 난니를 사기꾼이라고 몰아세웠다. 교황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건축위원회는 난니를 해고하려 하지 않았다. 단지 미켈란젤로의 눈 밖에서만 활동하게 했다.
---「제2부 미켈란젤로의 신성불가침 전략」중에서

쇤보른 가 사람들은 정치적 능력, 그때그때마다의 권력 관계에 대한 섬세한 육감, 추진력, 가족간의 이해심과 행운으로 유명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들은 예술 감각이 뛰어났고 건축에 대한 열정이 넘쳐났다. 그들 스스로 이 열정을 ‘건축벌레’라는 기괴한 명칭으로 불렀다. 한번 건물을 짓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다는 의미였다. 쇤보른 가에게 건축은 일종의 가족적인 집단놀이였고, 조카와 삼촌은 서로 활발한 서신 교환을 통해 지속적인 접촉을 유지했다.
---「제2부 쇤보른 가의 '건축벌레들'」중에서

1848년 루트비히 1세가 퇴위하기까지 클렌체는 왕에게 실망하기는 했지만 항상 비굴한 자세였다. 그는 왕이 감탄한 건축작품은 결코 예술작품이 될 수 없다고 한탄했다. 그리고 작품이 맞닥뜨린 질책은 건축가가 아니라 왕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왕의 예술적 교양이 부족하고 허영에 들떠 일시적이고 개인적인 눈앞의 결과를 유일한 법칙으로 인식하고 통용시키려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왕에게 건물이란 한 번은 금발로, 한 번은 갈색으로 순간적인 취향에 따라 머리색을 바꾸는 애인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제2부 황태자의 버림받은 애인, 클렌체」중에서

에펠은 스스로 공사 비용을 조달해야 했고 -국가는 단지 150만 프랑의 보조금만 지불했다 -그 대신 향후 20년 동안 에펠탑의 단독 사용권을 얻었다. 국가의 보조금으로는 650만 프랑에 달했던 경비의 4분의 1만 해결할 수 있었다. 나머지 500만 프랑의 기본 자본은 에펠 자신이 세운 주식회사를 경유해 빌려야 했다. 어쨌든 비용을 들일 만한 사업이었다. 만국박람회 중에만 벌써 200만 명의 방문객이 있었고 그 이후로도 관람하려는 사람들이 쇄도해서, 완공 1년 만에 탑은 흑자로 돌아서기 시작했다.
---「제3부 에펠탑, 호평과 혹평 사이에서」중에서

“50년의 진보를 5년 안에!” 이것이 쿠비체크의 구호였다. 아마도 시대의 특성이었던 것 같다. “위대한 전진 도약”이라는 마오쩌둥을 연상하게 하는 구호였으니 말이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낙관적인 견해를 표명했다. “20년 후에 브라질리아는,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국가일 뿐 아니라 네번째로 강력한 국가이기도 한 브라질의 수도가 될 것이다.”
---「제3부 현대 도시의 아이콘, 브라질리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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