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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의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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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 ] 푸른사상 평론선-09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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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0월 25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65쪽 | 650g | 163*232*30mm
ISBN13 9788956409511
ISBN10 89564095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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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홍진
충남 홍성에서 나고 자랐다. 한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4년 『시와 정신』 비평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장편 서술시의 서사시학』과 평론집으로 『부정과 전복의 시학』, 『오르페우스의 시선』, 『현대시와 도시체험의 미적 근대성』등이 있다. 현재 한남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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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늘 세계와 갈등하고 불화한다. 설령 세계와의 분리와 소외, 결핍과 결여가 존재하지 않는 자아와 대상이 행복하게 일치하는 동일성의 세계도 따지고 보면 현실의 삶이 조화롭고 질서롭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 역작용의 결과일 수 있다. 그것은 꿈을 가로막는 결핍의 현실에 대한 반작용이다. 불화의 관계에서 시인은 탈주와 이탈을 꿈꾸고 현실의 저 너머 피안을 동경한다. 미지의 꿈과 동경을 포기한 자는 진정한 시인이 아니다. 아도르노의 표현처럼 “예술은 세계의 모든 어둠과 죄를 자신의 내부에서 떠맡으면서 부정적 경험세계가 변화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말없이 말한다”고 했을 때, 시인도 예외일 수 없다.

시인은 늘 고통스럽고 불행한 운명을 타고난 결핍된 자아이다. 그에게 행복과 만족은 현실 저편 너머에 존재하는 것이며, 그것을 방해하는 현실적 조건들과 생래적으로 불화하도록 태어난 불행한 자아이다. 그는 자기에게 주어진 현실을 만족할 수 없는 결핍된 자아이며, 그렇기 때문에 비극적 운명의 소유자이다. 그렇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는 결핍을 만족하는 자아이며, 결핍과 비극은 곧 그에게 행복이다. 세계의 불행을 인식하는 데서 시인은 자신의 행복을 갖는다. 그들은 항상 세계와 불화하며 긴장한다. 긴장하며 살아 있음을 확인하고, 존재의 떨림을 감각하며, 세계가 변화되었으면 하는 희망의 가능태를 넘보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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