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뻔뻔한 망치질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9,000
판매가
8,1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135*200*20mm
ISBN13 9788994159317
ISBN10 899415931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성헌
우연히 듣게 된 YB 김진원의 드럼 연주에 반해 음악을 시작했다. 거칠고 힘들었던 여정 끝에 2006년 인디밴드 ‘펄스데이’의 드러머로 데뷔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메이앤공방을 운영하며 목공예 아카데미를 꾸려나가고 있는 목수가 되었다. 2010년 이도갤러리에서 열린 「목수 8인의 제안전」에 참여하는 등 가구 디자이너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스스로의 즐거움을 찾기 위해서는 거침없이 돌진하는 열정 넘치는 사나이라 자부한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가 음악을 업으로 여기고 시작한 건, 내 나이 스물세 살 때이다.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엔 어쩌면 조금 늦은 나이였다. 특히 예술이라는 게 어릴 적부터 꾸준히 해온 이들에게조차 성공이 보장되지 않는 특수한 직업 아닌가. 그걸 너무도 잘 알면서도 군대 첫 휴가 때 YB 김진원의 연주를 본 후 더이상 주저할 수 없었다. 나도 그처럼 잘 치고 싶다는 생각에 모든 걸 버릴 수 있었다. --- p.73

새로운 디자인을 얻기 위해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며, 하나같이 위험천만한 기계들과도 잘 어울려 놀고, 매일 손에 박힌 가시를 빼내려 이리저리 손바닥을 뒤져가며 살아야 하는, 나는 목수다. 나무를 켤 때마다 선명하게 드러나는 나뭇결을 보며, 이리저리 맞춰 보다 보면, 마치 조립식 장난감을 맞추는 듯한 희열을 느낀다. 그리고 이때, 남들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나뭇결과의 싸움을 시작한다. --- p.11

그중 한 명의 동기 생각은 우리들과 조금 달랐다. 그는 좀 더 비싼 가격에 팔아야 한다 말했다. 공장에서 찍어내는 기성가구와는 재료부터 다르고 흔해 빠진 디자인이 아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디자인이기 때문이란다. (……) 그래, 내 눈높이를 조금 높여 보자. 그리고 그 높이에 맞게 내 생활을 사소한 것부터라도 변화시켜 보자는 다짐을 했다. 첫 번째 행동은 아주 간단했다. 난 커피숍에 가면 수십 가지 메뉴들 중 어떤 게 달달하고 맛있는 커피인지만을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망설임 또한 그 생활에서 뒤쳐져 보이는 행동일 수 있다. 언제나 그랬듯이 당당하게 그런 곳을 자주 이용한다는 듯 한 가지 메뉴만을 중점적으로 파기 시작했다. 커피숍에 들러 아무 망설임 없는 한마디만 했다. “아메리카노 한 잔이요.”
--- p.162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경쾌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재주꾼
메이앤공방에 드나들기 시작할 무렵, 그의 작업을 곁눈질로 지켜본 적이 있다. 어느새 표정이 달라지고, 버리는 동작 하나없이 절도있고 경쾌한 동작들이 이어졌다. 인상적이었다. 리듬을 찾아 드럼 스틱을 휘두른 그의 이력이 떠올라 부러웠다. 하지만 잠시후 방심한 사이 어느새 그는 내가 알고 있는 철없는 소년(!)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인원(영화 촬영감독)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