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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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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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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11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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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7.58MB ?
ISBN13 9788954630658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존 밀턴 John Milton
존 밀턴 John Milton

1608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당시 유명한 신학자였던 토머스 영을 사사했고, 16세 때 성경의 「시편」 일부를 운문으로 번역했다. 17세 때 케임브리지의 크라이스트 칼리지에 입학했고, 24세 때 문학석사로 졸업할 때까지 최초의 걸작 「그리스도 탄생하신 날 아침에」를 비롯한 여러 편의 소네트를 썼다.
1640년 제2차 주교전쟁을 시발로 수많은 정치적 산문을 발표했고, 크롬웰 공화정부에 적극적으로 가담해 크롬웰의 라틴어 비서관으로 복무했다. 1660년의 왕정복고 때 간신히 목숨만 건진 밀턴은 재산 몰수와 정치적 탄압, 그리고 실명과 가정불화로 절망과 고독에 시달렸다. 1667년, 왕정복고 2년 전부터 집필하던 『실낙원』을 발표했고, 4년 후인 1671년 『복낙원』과 『투사 삼손』을 발표했다. 1674년 지병이 악화되어 생을 마감했다.
『실낙원』이 사탄의 유혹에 패배한 아담과 이브의 낙원 상실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다면, 『복낙원』은 제2의 아담이라 불리는 예수그리스도가 사탄의 유혹을 이겨내고 인류에게 잃어버린 낙원을 되찾아주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전 4편 2070행으로 구성된 『복낙원』은 간결하면서도 그 주제와 구조는 『실낙원』 못지않게 치밀하고 드라마틱하며, 비극이 아닌 희극으로 끝을 맺음으로써 『실낙원』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옮긴이 조신권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학교 객원교수,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총신대학교 초빙교수를 지냈으며, 한국밀턴학회와 한국기독교 어문학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지냈다. 현재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다. 지은 책으로 『존 밀턴의 문학과 사상』 『정신사적으로 본 영미문학: 중세편』 『재미있고 신나는 성경 이야기』 『성경의 문학적 탐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존 던 시집 『사랑학 강의』와 T. S. 엘리엇 시집 『황무지?그 밖의 시들』, 올더스 헉슬리 평론집 『밤의 음악』 등이 있다.
역자 : 조신권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미국 예일대학교 객원교수,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역임. 현재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와 총신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밀턴학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한국기독교 어문학회를 창립하고 초대 회장을 역임하였다.
저서에『존 밀턴의 문학과 사상』『정신사적으로 본 영미문학: 중세 영문학 편』『재미있고 신나는 성경 이야기』『성경의 문학적 탐구』등이 있으며, 역서로는『존 던 시집』『T. S. 엘리어트 시집』『올더스 헉슬리 평론집』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 일찍이 한 인간의 불순종으로 인해
상실된 행복의 동산을 노래했으나, 이젠
모든 유혹을 통해 충분히 시련 받은, 한 인간의
확고한 순종에 의해 온 인류에게 회복된
낙원을 노래하리라. --- 「제1편 1~5행: 작품의 도입부」 중에서

그는 꿈을 말한 것이 아니었다. 그의 말이
끝났을 때 우리의 구주가 눈을 들어 보니, 아주
넓은 그늘 밑 널찍한 장소에 호화로운 식탁이
궁전 식으로 차려져 있다. 쌓아 올린 접시들,
최상등의 냄새 좋은 고기류, 사냥에서 잡은,
반죽을 입혔거나 쇠꼬챙이에 꽂아 구운, 또는
용연향에 쪄낸 짐승과 새고기,
(……)
아, 이런 진미에 비하면 하와를 꾄 저 야생의
사과는 얼마나 소박했던가! 호화로운 식기대,
향기로운 냄새를 풍기는 술 옆에, 가니메데스나
힐라스보다도 더 화색이 좋은, 화려하게 차려 입은
날씬한 젊은이들이 질서정연하게 서 있다.
좀 떨어져 나무 밑에는 디아나를 모시는 요정들과
아말테이아의 뿔에서 난 꽃과 과실을 든 나이아스들,
(……)
선녀들보다도 더 아름다워 보이는 헤스페리데스의
여인들이 때로는 춤을 추기도 하고 때로는
서 있기도 했다.
(……)
그 영화는 이러했다.
이윽고 유혹자는 성심성의껏
그 유혹에의 초대를 다시 시작했다.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어찌 앉아서 식사하는
것을 저어하는가? 이것은 금단의 열매도 아니고
또 순결한 이 식품에 손대는 것을 금하는
금령도 없도다. 이것을 맛본다고 해서
악의 지식이 싹트는 것 아니고, 오히려 상쾌한
회유의 기쁨으로 해서 생명은 보존되고
생명의 적, 굶주림은 파멸하리라. 이 모든 것들은
그대에게 경의를 표하고 그대를 자기들의 주로
인정하고자 온 그대의 신하들, 대기와 숲과 샘의
영들이니라. 하느님의 아들 그대 무엇을
저어하는가? 어서 앉아 드시라.”
이에 예수는 온화하게 이렇게 대답한다.
“(……)
나도 그대와 같이 빨리
마음대로 이 광야에 곧 식탁을 차리도록 명령하고
화려하게 성장을 한 봉사의 천사들을
불러내어 내 잔을 시중들게 할 수도 있도다.
그런데 어째서 그대는 이 별식을 쓸데없이,
받을 자도 없는데, 강요하는가, 그대는 나의
굶주림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나는 그대의
호화로운 성찬을 멸시하고, 그대의 그럴싸한
선물을 선물이 아니라 사기로 간주하도다.” --- 「제2편 339~392행: 굶주린 예수 앞에 성찬을 차려놓고 음식을 들기를 권하는 사탄과 이를 물리치는 예수」 중에서

“서 있어보려거든 서 있어보시라. 바로 서려면
기술이 필요하도다. 나 그대를 그대 아버지의
집으로 데려와 가장 높이 놓았으니, 최고는
최선이오, 부자관계를 입증하시라. 못 서겠거든
뛰어내리시라, 하나님의 아들이면 다치지 말고.
기록되기를 ‘그분은 그대를 위하여, 천사를 명하여
저들의 손으로 그대를 받들지니, 그대 혹시라도
발이 돌에 부딪힐까 함이로다’ 하였도다.”
예수님의 답변은 이러하였다. “또한 기록되기를,
‘주님이신 너희 하나님을 떠보지 말라.’”
--- 「제4편 551~560행: 성전 탑 꼭대기에 예수를 올려놓고 하나님의 아들임을 입증하여 떨어져보라고 유혹하는 사탄과 이를 물리치는 예수」 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제1편
예수가 요단강에서 세례 요한의 세례를 받을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거하는 소리가 내린다. 이를 목격한 사탄은 위기감을 느끼고 중천에서 회의를 열어 부하 천사들에게 이 비보를 전한다. 그리고 황야에서 방랑하던 예수 앞에 나타나 돌을 가리키며 ‘이 돌로 떡덩이가 되게 해보라’며 시험한다. 예수는 사탄의 정체를 폭로하고 그를 물리친다.

제2편
요단강에서 갑자기 사라져버린 예수를 그의 미래의 제자들과 마리아가 찾는다. 사탄은 다시 예수 앞에 나타나 음식으로 그를 유혹하지만 예수가 끄덕도 하지 않자 부와 재물로써 다시 예수를 유혹한다. 하지만 역시 예수는 조리 있는 반박으로 사탄을 물리친다.

제3편
사탄은 다시 예수 앞에 나타나 이번에는 피정복자인 유대 민족의 해방이라는 구실을 들어 승리의 영광과 제국의 권력으로 예수를 유혹한다. 예수가 동요하지 않자 예수를 높은 곳으로 데려가 영광스런 제국과 강력한 무력을 보여주나, 이번에도 예수는 초연히 유혹을 물리친다.

제4편
다시 사탄은 로마 제국의 영화를 보여주며 세상 최고의 권력으로 유혹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다. 속세의 권력으로는 예수를 움직이지 못함을 안 사탄은 이번에는 예술과 학문의 세계로 들어가 그 지적 욕구와 명성으로 예수를 유혹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예수는 일갈하여 유혹을 물리친다.
폭풍의 밤이 지나고, 다시 예수 앞에 나타난 사탄은 예수를 공중 높이, 성전의 꼭대기 첨탑으로 끌고 가 ‘하나님의 아들이면 여기서 뛰어내려보라’고 한다. 예수가 ‘하나님을 떠보지 말라’고 하니, 사탄은 경악하여 떨어진다.
이로써 유혹의 시간은 지나고 예수는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며 집으로 돌아간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존 밀턴은 예술에서 위대하기 전에 인생에서 위대했다.
프랭크 A. 패터슨
시어와 운율에서 밀턴은 영국의 모든 위대한 문필가들 가운데서도 최상급의 예술가이다.
매슈 아널드
사실상 밀턴 뒤에는 고전 서사시가 있었지만, 그것만이 다는 아니었다. 그가 이룩한 것은 전례 없는 무엇이었다.
A. J. A. 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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