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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경제학 / 이타적 경제학

이기적 경제학 / 이타적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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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53*224*30mm
ISBN13 9788989751359
ISBN10 898975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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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류는 지구라는 섬에서 살고 있다. 지구라는 섬 역시 고립과 취약성을 지니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전 세계가 1961년 당시의 영국의 소비 수준을 유지한다면 지구 한 개가 지닌 가용 자원으로 감당하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전 세계가 현재의 영국과 같은 소비 수준의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려면 지구 3.1개가 필요하다. ---p.9

그 동안 오랫동안 논의되어온 ‘시민소득’이라는 이론이 있다. 한 국가가 갖고 있는 자원은 모든 국민들의 공통 재산이므로 천연자원을 임대하거나 판매하여 얻은 수익은 국민들이 골고루 배당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영국에서는 이를 ‘기본소득’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토지세, 환경세 같은 것이다. 즉 한정된 지구 자원을 사용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논리이다. 토지, 천연자원, 생태자원 등 한정된 지구 자원을 맘대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비용을 치르게 하고 여기서 거둔 소득을 연령에 따라 차등하여 나누어 주는 것이다. 이런 ‘기본소득’을 통해 모든 국민은 돈을 덜 벌거나, 아니면 돈은 안 되지만 좀 더 창조적인 일을 하거나, 아니면 완전히 색다른 일을 시도하는 등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해 진다. ---pp.68~69

최근 수십 년 동안 여러 분야의 학문들이 “성장은 불가피하다”는 편협한 견해에 동의하고 이를 확산시켜 왔다. 그러나 이제 이런 낡은 생각을 가진 역사가들의 책들은 이제 중고서점에서만 눈에 띨 뿐이다. 이런 한물 간 생각이 아직도 명맥을 유지하는 곳은 아이러니하게도 경제학자와 경제학 분야 뿐이다. 경제성장을 물질적 가치로만 평가하고 인식하는 뿌리 깊은 견해를 담고 있는 빛바랜 생각이 여전히 남아있으며, 경제성장이 변화이고 진보이며(그들은 좋은 쪽으로의 변화와 진보를 말한다), 유통되는 돈이 많을수록 더 많은 부를 누리고 있다고 믿는 엄청난 오류가 아직도 살아 숨 쉬는 분야는 경제학 뿐이다. ---p.122

영국으로 유입되는 자금의 대부분은 말라위보다는 재정적 형편이 나은 나라에서 들어오지만, 일부는 말라위처럼 가난한 나라에서도 들어온다. 아프리카 국가들로부터 유입된 자금은 최근 10년 동안, 특히 그 전반기에 현저하게 증가하였다. 카메룬은 516퍼센트, 에티오피아는 103퍼센트, 그리고 나이지리아는 47퍼센트 증가했다. 인도와 남아프리카 국가에서 유입되는 자금을 보면 훨씬 더 흥미진진하다. 같은 시기에 인도에서 영국의 은행으로 흘러들어온 자금은 80억 달러에서 300억 달러로, 남아프리카로부터는 50억 달러에서 210억 달러로 늘어났다. 인도와 남아프리카에서는 국내 자금이 해외로 더 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자금 유출입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었기 때문이다.---pp.230~231

경제학자인 제프 게이츠Jeff Gates가 지적했듯이 현재 경제시스템이 ‘세상을 재벌에게만 이익이 되도록’ 만들어 가서는 안 된다는 의문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그는 다음과 같은 예를 든다. 전 세계 인구 중 거의 30억 명이 하루에 2달러도 안 되는 돈으로 살아간다. 전 세계 200대 기업들은 전 세계 경제활동의 28퍼센트를 차지하지만 글로벌 노동시장에서 고용 비율은 0.25퍼센트도 못 미친다. 전 세계의 200대 부자들이 소유한 재산액은 전 세계 25억 빈곤층 전체의 연간 수입을 합한 금액과 동일하다. ---p.242

러스킨은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라는 책의 말미에서 “물질보다는 생명이다”라고 말하면서 ‘새로운 경제학’의 중요한 생각을 시사하고 있다. “삶은 사랑, 기쁨, 감탄이 갖는 생명력을 포함한다. 품위 있고 행복한 사람들을 가장 많이 키워내는 나라가 가장 부유한 나라이다. 스스로 최선의 삶을 살면서 남을 돕는 영향력을 가장 넓게 펼치는 사람이 진짜 부자이다.”
---p.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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