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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를 넘는 경험에서 지혜를 구하다

생애를 넘는 경험에서 지혜를 구하다

: 인생은 하나의 교과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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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396g | 151*210*20mm
ISBN13 9788996849339
ISBN10 8996849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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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경범
서울대 자연대학을 졸업, 정보통신 분야 연구원을 거쳐 현재 중국 인터넷통신작가와 문학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 교재 『음성의 분석 및 합성과 그 응용』. 장편소설 『천년여황』, 『은하천사의7일간사랑』, 『잃어버린세대』, 『베오울프와 괴물그렌델』. 시집 『채팅실 로미오와 줄리엣』. 평역 『달콤 쌉싸름한 초콜렛』. 짧은 소설집 『나는 이렇게 죽었다』. 장편소설 『마지막 공주』 『꽃잎처럼 떨어지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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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자기의 재발견

우리는 자라면서 물질주의적 과학교육을 받았다. 우리는 당연하게 여기지만 이것은 역사적으로 지역적으로 특이한 경우이다.
우리 역사상에서도 불교, 유교 등 종교적 이념이 국가통치의 근간이 되어왔다. 지금의 세계에도 많은 나라가 국교가 있어 국민은 종교적 교육을 받고 있다. 물질주의 교육만이 공교육이 된 경우는 우리와 중국 등 전래의 정신문화를 뒤로 젖히고 서구의 앞선 물질문명을 받아들인 현대 일부 국가에 한정된다.
물질과학의 발달은 선진강국의 증표이므로 후발 국가들은 이를 배우기에 치중했다. 그러나 정작 물질과학의 진보를 이뤄낸 국가는 중세에 깊은 종교적인 성찰을 거친 바 있다.
-물질주의를 넘어서 중에서-

나이를 먹으면 학습의 능률이 떨어진다고 하여 교육과 학습은 성장기와 젊은 시절에만 유효하다고 보는 견해도 있지만, 나이를 먹는다고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랫동안 학습을 멀리하면 정신이 이완되어 학습능력이 떨어질 수는 있지만, 나이를 먹는 것으로는 (연륜에 따른 이해력의 향상으로) 학습능력이 올라갈 수는 있어도 떨어지지는 않는다.
이것은 인간의 지적 능력이 생물학적 유기체인 뇌에 의한 것이 아니라 불멸의 영혼에 의한 것임을 인식하면 명백해진다. 뇌는 영혼에 의해 쓰여 인간의 신체를 담당하는 기관이지 영혼 그 자체는 아니다. 신체노화의 상황을 빗대 뇌기능의 퇴화를 운운하는 말이 있을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본질이 아니다. 나이를 먹어도 영혼의 본성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다.
-인생은 한 단원의 학습과목이다 중에서-

2부 함께 살기

전생에 살육전을 벌였던 원수들이 후생에도 대립하는 집단으로 태어나 또다시 영토나 재산분쟁 등의 물질적 이익을 놓고 싸우며 숙원을 재생산하는 것보다는, 가족으로 태어나 신앙의 문제로 갈등을 겪는 것이 영혼의 성장에 더욱 본질적인 보탬이 될 것이다. 신앙을 두고 대립하는 것은 물질을 두고 대립하는 것보다 그 극복하는 과정에서 진리를 깨닫고 영적인 성장을 더욱 취할 수 있다. 가족관계는 쉽사리 뗄 수 없는 관계이니만큼 서로의 다른 신앙을 수용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더욱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를 거쳐서 각각의 신앙들이 화평한다면 다른 어느 방법 이상으로 전생의 악업을 풀고 영혼이 화해할 수 있을 것이다.
혹시나 가족 간의 불화를 겪고 가족 간의 악연이 의식된다면, 이번 생이 업장을 줄이는 중요한 기회임을 인식하여야 할 것이다.
-가족 간에 악연이 있다면 업장을 줄이는 중요한 기회 중에서-

결국은 여성들에게 사랑의 자유를 더욱 허락해야 한다. 여성들이 자신에게 구애하고 청혼하는 남자들을 장래의 불안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관습과 제도를 더욱 개혁해야 한다. 한번 구애를 받아들이면 평생 돌이킬 수 없는 책임이 부과된다는 부담감에서 해방시켜 주어야 한다.
남자에게는 구애의 자유와 폭은 넓혀주되 연애와 혼인에 따른 책임은 분명히 부과해야 한다. 다만 여자에게는 연애와 혼인의 책임을 최대한 덜도록 해야 한다. 이혼의 결정을 비롯하여 이혼의 조건에서 여성에게 재산권 양육권 등 모든 면에서 더욱 유리한 조건을 주도록 해야 한다.
-여성들에게 사랑의 자유를 대폭 허하라 중에서-

3부 세계관 바꾸기

과학 또한 진리를 구하는 방법이다. 그런데 과학을 탐구하여 진리에 가까이 가려면 그 많은 학문을 다 배우기는 어렵다. 과학은 깊이 들어갈수록 학과와 전공이 더욱 분화된다. 인간사회에 필요한 지식소양을 갖추기 위하여 대학에서 그중 하나를 전공하여 배우지만 그것으로 진리에 대하여 어느 정도의 식견을 가졌다고 말하기에는 부족하다.
만약 한 사람이 레오나르도 다빈치 이상의 능력을 갖춰서, 괴테의 희곡에 나오는 파우스트 박사처럼 세상의 모든 학문을 다 배울 능력이 된다면, 과학만으로도 진리에 접근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학문을 다 배울 시간과 능력이 되지 못하는 보통사람들은, 진리를 분류하지 않고 통합적으로 가르치는 종교를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세상 사람으로서 진리를 완전히 공부하기는 불가능하므로 비록 이해하지 못하지만 따르고자 하여 믿는 것이 종교이다.
-종교는 왜 이해하지 못하고 믿을 수밖에 없나 중에서-

기독교에서는 윤회를 가르침의 수단으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일부 경직한 기독교인은 기독교가 윤회를 부정하는 듯이 말하고 있지만 성경에 윤회를 부정하는 말은 없다. 욥기에서 욥의 일곱 아들과 세 딸이 사고로 죽었다가 똑같이 다시 태어나는 것은, 어리거나 젊을 때 죽어 인연의 진행이 정지되었을 경우 같은 부모나 친척에 다시 태어나곤 한다는 현대의 영혼계 연구와 일치한다. 미국에서는 근래 교통사고로 세 남매를 잃은 부모가 이후 세쌍둥이 남매를 낳은 사례가 있다.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대제 시기에 윤회에 관한 논의를 금지했지만 성경 곳곳에는 윤회를 인정하는 흔적이 남아 있다. 예수도 제자들에게 세례요한이 엘리야의 환생임을 말했다. 엘리야는 요한보다 구백 년 전의 사람이다.
-기독교와 윤회사상 중에서-

4부 우리의 과제와 미래

친일청산이 제도권에서도 강조되었던 진보(혹은 좌파)정권 시절에 조기숙 청와대 전 홍보수석은 동학혁명의 마지막 격전지였던 공주 우금티에서 동학 유족들을 만나 자신의 증조부인 고부 군수 조병갑의 행적을 사과하였다. “몇 달간 아침마다 108배를 하며 동학혁명 과정에서 희생된 조상들의 영혼을 위로해 왔다”며 “한이 풀릴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족들이 박수로 사과를 받아들이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흐느끼며 눈물을 흘리고 사죄의 의미로 유족들에게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동학혁명유족회는 “사과의 뜻을 밝힌 데 대해 고맙게 받아들인다”며 “화해와 용서를 통해 새 출발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반도 갈등은 구시대 숙원의 누적 중에서-

한국의 민족주의자들은 반도에서 건너간 ‘늠름한’ 침입자들이 섬에 가서 왜소한 일본원주민을 정복하고 지배했다는 말은 즐기지만, 그보다 먼저 한국의 토착민을 대륙출신이 와서 지배했던 일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삼국시대 고대국가의 체계가 성립되면서 한자를 쓰고 중국식의 왕명이 도입되었으며 근세까지 지배계급인 양반들은 한문을 공식으로 쓴 것은 이에 따른다.
이것은 토착민의 입장에서 보면 침략이며 탄압이다. 세계 곳곳의 문명은 각기 개성이 있으며 존중될 권리가 있다. 그러나 먼저 발달하여 힘을 더 가진 쪽에서 아직 힘을 덜 가진 쪽을 침략하여 기존의 문명을 파괴 및 소멸시킨 사례는 많아 왔다. 근세 서양문명의 세계지배 이전에 이미 고대 동양 대륙문명은 한반도의 고유문명을 유린하였다. 정복자들은 토착민들로 하여금 제대로 된 자신들의 글을 만들 기회도 천오백 년간 빼앗아왔다.
-국가 내의 다양한 문화 수용이 갈등 해소의 길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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