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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학교육의 이론과 실제

북한 문학교육의 이론과 실제

: North Korean Literature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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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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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11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58쪽 | 666g | 153*225*30mm
ISBN13 9788957261088
ISBN10 895726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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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문학교육의 현황

제1장 북한 사회주의 교육과 문학교육의 위상


1. 들어가며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이 2006년 1월 1일 전한 공동사설에서, 새해를 맞아 군사적 위력 강화와 경제 현대화, 민족 공조 강화 등을 강조했었다. 노동신문과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공동으로 발표한 ‘원대한 포부와 신심에 넘쳐 더 높이 비약하자’라는 제목의 공동사설은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군사를 중시하는 우리 당과 국가의 원칙적 입장에는 드팀이 없다”며 “우리식 사회주의의 군사적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인민군대는 자위적 국방력의 핵심이고 사회주의의 기둥”이라며 군의 정치교양 강화, 전군의 혁명화, 훈련제일주의 방침 관철, 전 사회 군사중시기풍 수립, 국방공업 우선 보장 등을 강조했다. 그리고 핵문제와 대미관계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는 가운데 “투철한 반미의식을 지니고 선군의 길에서 사생결단해 지켜낸 혁명의 전취물을 끝없이 빛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영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을 철통같이 다지는 것은 사회주의 강성 번영을 위한 근본담보”라며 “사회의 주력을 이루고 있는 혁명의 3세, 4세들을 정치사상적으로 준비시켜 일심단결의 대가 굳건히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한 것을 보면, 북한의 체제 유지 의지는 외부의 시선과 상관없이 매우 굳건해 보인다. 이후 평화를 기대했던 우리 정부의 의도와 무관하게, 북한은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 등으로 2006년 내내 국제 정세를 긴장 속에 몰아넣었다. 이러한 현상은 2012년 현재까지도 동일하게 반복되고 있다.

그동안 필자는 이러한 북한 체제 유지의 근원이 문학을 주요 매개로 한 정치사상의 의식화?심미화에 그 방법론적 기초가 있음을 살폈다. ‘주체사상’이 그 사회의 사상적 핵심이기는 하지만 암묵적이고 장기적인 운용은 사실상 문학이라는 핵심 매개체를 통해 역사적으로 구조화되었음을 고찰한 바 있었다. 이 글은 북한 문학과 교육을 관련지어 그 동향을 포괄적으로 살펴봄으로써 통일 이후의 사회통합과정?특히 정치적 재사회화의 면?에서 문학교육의 역할이 보다 증대되어야 한다는 점을 주장하고자 한다.
남한의 문학교육은 국어 교과 내의 하위 영역으로서 언어 교육을 중시하는 교과 목표에서 국어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데 대한 수단적 성격이 강하다. 이것은 국어 교과라는 교과명부터 시작하여 시행되는 세칙에 이르기까지 당대의 문화 변동을 실질적으로 즉각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는 데 적절히 활용되어 왔으나,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파급력은 원하는 만큼 강력한 효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문학문화로서의 교육에 대한 현장적 요청은 이러한 국어 교과의 수세적 사회 반영과 미흡한 대응력에 대한 내부의 자성이기도 하다.
이에 비해 북한은 사회 전반이 문화로서의 문학교육을 체제 유지의 중심 매개로 삼고 있다고 정의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이다. 그들의 인성교육은 바로 정치사상교육이며, 정치사상교육교양의 핵심 매개가 문학 텍스트이기 때문이다. 그 사회의 내면에 형성된 정치적 심상지리의 위상을 표현하는 데는 ‘텍스트교육학’이라는 정의가 오히려 적절할 정도이다. 이 글은 북한의 정치사상교육교양의 실상을 본격적으로 살핌으로써 북한사회의 내면 동향에 보다 구체적으로 접근하고자 한다.

2. 북한 사회주의 교육제도의 자장

외부 세계에서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북한 주민의 세계관이 완전히 단절된 것으로밖에 볼 수 없는 그동안의 돌출적 현상들은, 북한 체제의 권력집단이 그들만의 체제를 영원히 지속1하기 위해 강력한 문화적 규율의 정치2를 역사적으로?북한식 용어에 따르면 ‘끊임없이’ 고쳐 나가는 ‘섬멸전’의 ‘교육교양’으로?실행하여왔다는 데서 우선 이해할 수 있다. ‘사회의 주력을 이루고 있는 혁명의 3세, 4세들을 정치사상적으로 준비시켜 일심단결의 대’를 굳건히 지속시키기 위해, 해당 체제에서 ‘교육사업’은 지극히 중요하다. 이 교육사업이 아동과 청(소)년3들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다.

물음 : 당신께서는 인민교육과 자라나는 세대들의 교양 문제에 많은 힘과 관심을 돌리고계십니다. 당신께서는 인민교육과 후대교양에서 무엇이 선차적인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대답 : 교육은 혁명의 승패와 민족의 흥망을 좌우하는 근본문제의 하나입니다. 어느 나라, 어떤 민족을 막론하고 교육사업을 떠나서는 나라의 부강발전과 민족의 륭성·번영을 기대할수 없습니다...(중략)...우리 나라에서는 교육사업에서 정치사상교양을 앞세우고 여기에 선차적인 힘을 넣은 결과 자라나는 새세대들이 모두 공산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풍부한 현대과학기술지식을 가진 능력있는 사회주의, 공산주의 건설자로 믿음직하게 준비되고있으며 온 사회에 혁명적인 투쟁기풍과 건전한 생활기풍이 차넘치고있습니다.

위 인용문은 김일성과 소련 아동문학 잡지 편집주필과의 대담이다. ‘인민교육’과 ‘후대교양’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북한의 교육은 남한과 달리 ‘평생학습체제’로 구축되어 있다. 장성진이 우리 나라 사회주의교육제도는 주체사상을 구현한 가장 우월한 교육제도?에서 “우리 나라 사회주의교육제도는 학령기의 새세대들뿐만 아니라 사회주의건설의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모든 근로자들을 다 자주적인 의식과 창조적인 능력을 가진 공산주의적혁명인재로 키워내게 한다”5는 말에서 보듯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제도’는 바로 평생학습체제를 의미하는 것이다. 아동-청소년학습체제, 성인학습체제라는 범주로 대별 가능하겠다. 이 두 체제의 범주는, 남한과 달리, 그 위력에 있어 등가적이라 할 수 있다. 문학교육의 측면에서 볼 때, 정치사상 교육교양의 강도가 비슷해 보이기 때문이다. 문학은 이 두 범주 전체에서 가장 중요하고도 광범위한 핵심 제재를 형성한다.
북한의 교육은 헌법 제43조에 따르면 ‘사회주의교육학의 원리를 구현하여 후대들을 사회와 인민을 위하여 투쟁하는 견결한 혁명가로, 지덕체를 갖춘 공산주의적 새 인간’으로 양성하는 데 있다. 그 목표는 1977년 김일성의 교시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에 근거하고 있다. 이 테제의 기본발상은 1968년 3월 김일성이 북한의 ‘교육부문일꾼들’ 앞에서 한 연설, ?학생들을 사회주의, 공산주의 건설의 참된 후비대로 교육 교양하자?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낡은 사상,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부르조아와 자본주의 사상이 북한 교육 부문에 만연되어 있다면서 교육사업 개선을 위해 먼저 교육학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것이 ‘사회주의교육학의 원리’6이다. 이후 1977년 9월 5일 조선로동당 제14차 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가 제정 공포되면서 북한교육의 틀이 체계화하게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사회주의교육은 사람들을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사회적존재로 키우는 사업”으로 “사회주의교육학의 기본 원리는 사람들을 혁명화, 로동계급화, 공산주의화하는것이다. 다시말하여 사람들을 공산주의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며 그에 기초하여 깊은 과학지식과 건장한 체력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사회주의, 공산주의 건설사업은 민족국가단위로 진행되며 매개 나라 혁명과 건설의 주인은 그 나라 인민자신이다. 나라마다 처하여 있는 환경과 조건이 다르며 혁명임무도 같지 않다. 그러므로 사회주의교육은 교수교양사업을 자기 나라의 실정과 자기 인민의 리익에 맞게 진행하며 사람들을 자기 나라 혁명의 주인으로 키우는 주체적인 교육으로 되어야 한다”며 북한 교육의 목표, 원리, 방향을 제시하는 이 테제는 전문과 5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은 사회주의 교육학의 기본 원리, 2장은 사회주의 교육학의 내용, 3장은 사회주의 교육의 방법, 4장은 사회주의 교육제도, 5장은 교육기관의 임무와 역할, 교육사업에 대한 지도와 방조로 되어 있다.

①사람의 자주의식과 창조적능력은 타고난것이 아니라 교육에 의하여 얻어지며 사회주의교육은 바로 사람을 자주의식과 창조적능력을 가진 사회적 존재로 키우는 사업으로 된다는 철학적 리해에는 교육을 사람의 본질적특성에 맞게 진행함으로써 사람을 자주성과 창조성을 가진 사회적존재로 완성시켜야 한다는 사람중심의 교육관이 관통되여있다.
②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사람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데서 해설과 설복, 긍정적모범에 의한 감화, 사상교양과 혁명실천의 결합, 사상교양과 사상투쟁의 결합이 위력적 방법으로 된다는 것을 새롭게 밝히시였으며 깨우쳐주는 교수방법에 대한 독창적인 리론을 내놓으시였다.
③사회주의교육학은 다음으로 후대교육에서 학교교육, 사회교육, 가정교육을 옳게 결합시켜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위의 인용문 ①②③은 김일성의 교육학 관련 교시들을 모아 논리들을 보충하는 집필위원회가 구성되어 메타담론을 형성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실증적 자료들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후의 고전적 로작 ≪사회주의 교육에 관한 테제≫ 해설 론문집과 같은 담론 축적을 통해 정치적 권위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러한 ‘교시 후 해설’이라는 과정의 ‘집단주의적 편집각색’은 김일성 신화를 구축해나가는 북한의 독특한 체제 담론 구축과 유지 방법11이다.

맑스와 엥겔스는 공산주의건설에 대한 리론을 내놓으면서 공산주의건설의 경제적측면에 대하여서는 많이 강조하였으나 사상적측면에 대해서는 많이 언급하지 않았다. 그들은 경제문제를 중심에 놓고 공산주의리론을 전개하였으며 인간개조문제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해명을 주지 못하였다...(중략)...레닌은 자본주의발전이 뒤떨어진 로씨야에서 혁명을 하였고 또 사회주의건설을 직접 지도하였기때문에 공산주의를 건설하려면 비교적 오랜 시일이 걸려야 한다고보았다. 그러나 레닌도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교양개조하여야 하며 경제건설을 다그치는것과 함께 사상개조사업을 힘있게 밀고나가야 한다는것을 명백히 밝히지 못하였다.

위 인용문과 같이, 정보가 폐쇄적인 사회를 구성하여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사상과 미디어론, 스탈린의 독재론을 대부분 계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그들이 지니지 못한 면을 과학적으로 보강한 것처럼 위장하여 그 오류의 정보들만을 ‘장기적’으로 주입한다면 인민들은 이성적 인식과 판단능력이 작동불가의 마비상태에 이를 수 있다. 이것은 그 사회 구성원의 ‘이질적 행위’를 조직화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과학적인 사상개조?인간개조의 방법으로, 체제 정합적 정보는 인간의 내면 사유에 불가항력적인 상태로까지 충분히 구조화될 수 있는 것이다. 인민의 ‘주체성’은 사실상 상실되고, 자신 스스로의 정체성을 환기할 만한 사회적 장치는 부재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 사회정치적 생명체를 위한 문학교육

전태성은 사회주의, 공산주의 건설을 위한 물질적 요새와 사상적 요새의 점령이라는 목표 하에 인간을 개조하려는 교양의 방법을 다룬 책에서 “사람은 날 때부터 사상과 지식을 가지는것이 아니며 공산주의사회라고 하여 저절로 사람들이 발전된 공산주의적 인간으로 되는것이 아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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