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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비판 그 후 30년

오래된 비판 그 후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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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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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04쪽 | 728g | 153*224*25mm
ISBN13 9791196825409
ISBN10 119682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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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우리로 보면 일본은 무엇일까. 박정희씨 말마따나 형님나라인가. 아니다. 새로운 침략자다. 그러면 전두환씨 말마따나 공동운명체인가. 아니다. 분단의 장벽을 군사적으로 틀어쥐고 우리의 해방통일을 군사적으로 가로막는 구조적 장애다. --- p.21

이렇게 되면 머리가 약간 어지러워진다. 정전협정을 관장하는 주한유엔사, 한국군에 대한 작전지휘권을 장악하고 있는 한미연합사, 이들과는 독립하여 미 태평양사령부의 일원으로 움직이는 주한미군사령부-이 세 가지가 굳이 구분되어 기능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더구나 외부에서 보면 남한의 명맥을 쥐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어 보이는 이 세 가지를 나누어 놓고 한 사람의 미군 장성에게 통째로 지휘권을 떠맡기는 이유는 또 무엇인가? --- p.26

1950년 7월 27일 로이터통신은 “일본군 약 2만5천 명이 한국전선에 참전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10월 16일 평양방송도 일본인 부대의 참전에 항의한 바 있다. 또 1951년 12월 8일 북경방송은 “이시히(石井西郞) 전(前) 중장 등 일본의 세균전 전문가가 미군에 협력하여 한국에서 세균전을 수행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 p.35

특히 재벌이 상속세를 적게 내면서 자손에게 기업을 고스란히 물려주는데 큰 기여를 하는 것은 바로 공익법인이라는 존재이다. 공익법인의 존재와 상속세 절세의 관계는 고 이병철 회장의 상속세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 p.129

혹자는 월남전 참전의 경제적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자 한다. 그러나 그 성과가 우리의 젊은이들과 베트남 민중들의 무고한 목숨이 희생된 결과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금 우리가 먼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그것은 강대국의 침략전쟁에 끌려가 죽어야 했던 우리의 젊은 영혼의 명복을 비는 것이다. 그리고 베트남 민중들에게 마음속 깊이 사죄하는 일이다. 여기에 우리는 ‘통석의 염 운운’ 따위의 말은 결코 쓰지 말아야 할 것이다. --- p.151

전 세계적인 민주화 열풍의 이와 같은 공통점을 분석하다 보면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긴다. 이렇게 친미보수세력을 강화시켜주는 변화가 비슷한 모습으로 세계 도처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 우연의 일치일까? 혹시 미국의 입김이 뒤에 있는 것은 아닐까?이 질문의 답은 전국민주재단(NED)[근래는 민주주의진흥재단이라고 부름]의 활동에 대한 연구에서 자연스럽게 찾아진다. --- p.195

그러나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다당체제나 ‘자유선거’의 허용은 쿠바사회주의에 대해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 손상을 입힐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작년의 니카라과 선거가 극명하게 보여준 것처럼 그것은 미국독점자본이 즉각 침투할 수 있는 합법적 공간을 제공하는 결과를 빚게 되고 미국은 엄청난 물량 공세와 이데올로기전, 군사적 압력을 총동원해 ‘선거’를 매수할 것임에 틀림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카스트로의 입장에서는 정치적인 변화는 최소화시키며 대중의 정치참여와 혁명 내에서의 다원성 보장이라는 방향으로 개혁을 이끌고 갈 가능성이 높다. --- p.219

실제로 이들(일본 우익)의 정치적 목표였던 △천황제 부활 △재군비 △ 해외파병 등은 어느새 현실로 다가와 있다. 1980년대 초부터 추진해온 유엔평화유지 활동에의 참여를 통한 자위대의 해외파병은 이제 마지막 통과의례만을 남겨놓고 있다. --- p.232

검사는 드레퓌스의 필적과 ‘명세서’의 필적에 차이가 있는 건 ‘매우 조심스러운’ 드레퓌스가 다른 필적을 가장했기 때문이라는 논리를 내세웠다. 또 드레퓌스의 짐을 뒤지고 그의 전력을 샅샅이 조사했음에도 역시 별다른 증거가 나오지 않은 건 그가 범죄를 은폐하는데 천재적인 조심성을 발휘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p.273

그러나 오늘, 이 땅의 언론은 자본의 논리로만 얼룩져간다. 이미 지적한 그대로 그들은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한다. 기득권의 구매력에만 매달리는 경영이 이어지는 한, 저학력·저소득·청소년·고령층의 ‘알 권리’를 충족할 수는 없다. 대변을 바라기란 더욱 요원하다. --- p.351

광주학생사건에서 발단이 된 학생시위사건이 전 조선에 확대된 오늘날에 있어 제군이 비상(非常)을 버리고 평상(平常)에 돌아와 고요한 책상 앞에 용기 있게 돌아오는 것은 당연하다 …… 허다한 불만과 실망 속에 이토록 확대된 것은 학생들의 불행이자 조선의 불행이었다.(1930년 1월 12일자 사설 「동요 중의 학생제군-책상 앞으로 돌아가라」) --- p.371

어떤 이유로도 역사가 왜곡되어서는 안 된다. 고조선의 역사가 가볍게 취급되어 서도 안 된다. 만약 고조선의 역사가 왜곡되거나 가볍게 다루어진다면 지난날 한민족의 민족의식을 말살하기 위해 고조선의 실체를 부인하고 한국사를 왜곡했던 일제의 교육 정책과 똑같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 p.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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