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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4.0시대의 유학 리더십

자본주의 4.0시대의 유학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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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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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1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420쪽 | 626g | 153*224*30mm
ISBN13 9788960602625
ISBN10 896060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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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세계를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불확실이다.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경영현장도 불확실하고 국제관계뿐만 아니라 기후조차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정치적 갈등은 깊어만 가고, 성장은 둔화되어 불황이 장기화하고 있으며,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실업률도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다 각종 범죄는 점점 더 흉포해지고 있다. 게다가 세계화의 파도는 점점 거세게 밀어닥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간관계마저도 불확실하다. 과거와 달리 시공時空을 넘어 쉽고 폭넓게 관계를 맺는 인人테크 시대임에도, 정작 마음을 터놓거나 믿을 만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 현실의 불확실과 불안을 증폭하고 있다. 하지만 어느 시대인들 확실하고 명료했던 때가 있었을까? ---p. 24

유학의 핵심 테제인 인仁을 흔히‘어질 인’이라고 말한다. 어질다는 것은 무엇일까?‘ 어질다’의 사전적 의미는‘마음이 너그럽고 슬기로워 덕행이 높다.’이다. 그런가 하면 유의어로 ‘인자仁慈하다·너그럽다·자비慈悲롭다·온화溫和하다·착하다·순하다’를 들고 있는데, 과연 이것이 공자가 제자들에게 요청한 인일까? 제자들은 공자에게 자주 인에 대해 질문했다. 제자들도 공자가 중시하는 인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이해하지 못했음을 알 수 있는데, 그 중 번지樊遲는 세 번이나 인을 물었다. 공자는 번지에게 “어려운 일을 먼저 한 후에 얻는 것” “사람을 아끼는 것” “일상적인 거처에서는 공손하고, 일을 집행할 때는 경건함을 유지하며, 사람과 함께할 때에는 충실한 것”이라고 대답했다. ---pp. 56~57

요임금이 통치의 핵심으로 삼은 것은 ‘중中’이었다. 중은 ‘중간’ 혹은 ‘무엇과 무엇의 가운데’를 의미하면서 합당함과 적합함,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과 형평성, 사私가 아닌 공公, 마땅함의 의義·宜를 의미한다. 양팔저울로 무게를 잴 때 수평을 유지하기 위해 좌우로 추를 옮겨 가운데를 찾는 것처럼, 중은 딱 맞는 것으로 적당的當함을 찾는 것이다. 리더가 중을 행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사로운 마음과 편견이 없어야 하고 귀가 열려 있어야 한다. 그것이 중을 행할 수 있는 기본요건이다. 하지만 인간의 삶은 언제나 모자라거나 지나치기(과유불급過猶不及) 쉽다. 그 때문에 중을 행하는 것이 쉽지 않다. 공자가 “중용中庸의 덕 됨이 지극하지만 백성 가운데 드문지 오래 되었도다.”라고 탄식한 것도 그 때문이다. ---p.111

리더의 수신은 자신뿐만 아니라 구성원 모두의 삶을 안정되고 평안하게 하며 조직을 하나 되게 한다. 수신은 내가 곧 조직이 되고 완성된 존재인 성인成人이 되기 위한 길이다. 조직의 앞에 서서 이끈다는 점에서 리더는 성인이어야 한다. 따라서 리더는 수신을 의무요 임무로 삼아야 한다. 증자는 “나는 매일 세 가지로 나 자신을 성찰한다. 남을 위해 일을 도모할 때 진실했는가(충忠)? 친구와 더불어 교제할 때 성실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었는가(신信)? 선생님에게 전수받은 것을 익혔는가(습習)?”라는 질문을 성찰의 도구로 삼았다. 이는 매 순간 충과 신과 습으로 자신을 비춰보고 돌아봄으로써 새롭게 한 것과 같은 이치다. 충과 신을 위주로 할 때 진정성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며, 신뢰받는 참다운 인간이 될 수 있다. 충과 신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그 거울을 통해 자신의 단점을 닦고 장점을 증진시킬 때 새로워진다. ---pp. 175~176

통치자의 부덕은 나라를 망하게 하고 백성들을 처참한 상황에 몰아넣는다. 맹자는“주나라와 은나라의 전투는 인자仁者와 불인자不仁者의 싸움이기 때문에 그럴 리 없었을 거”라고 했지만, 『서경書經』에 기록된 목야牧野의 전투는 방패가 피에 떠다닐 정도였다고 한다. 전의를 상실한 은나라 군사들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는 것이다. 맹진盟津을 시작으로 목야의 전투까지 이어진 싸움에서 은나라의 억만의 군대는 그렇게 허무하게 무너졌다. 당시의 억만은 지금으로 치면 70만 명을 가리키는데, 그 많은 수의 군사들이 어이없이 죽어야 했다. 이것이 부덕한 리더를 둔 조직의 최후의 모습이다. 문왕과 무왕이 나라를 세울 수 있었던 전략은 기다림과 적시의 공격이었다.
---p.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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