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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은 좌초입니다 !

천안함은 좌초입니다 !

: 오만가지 거짓말로 덮어버린 하나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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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치 top100 4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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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20g | 153*224*20mm
ISBN13 9788993854527
ISBN10 899385452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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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나는 그날 중간조사 결과를 두고 토론하는 회의로 알고 있었고,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선체검사를 하는 것으로 알고 갔었는데 회의실에 앉혀놓고 일방적으로 브리핑만 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한국 대표단이 먼저 브리핑을 하고, 이어서 미국 대표단, 마지막으로 영국 대표단이 브리핑을 했는데, 그 내용은 모두 “이러저러하기 때문에 결론을 어뢰 폭발”이라는 것이었다. 듣다못해 나는 손을 번쩍 들고 일어서서 질문을 던졌다.

문 - 왜 좌초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이 없는가?
답 - 좌초는 없다. 이미 끝난 얘기다.
문 - 무슨 얘기냐. 선체 인양 시 외판하부에 보였던 깊은 스크래치는 명백히 좌초의 증거가 아닌가?

그러자 해군 준장 계급장을 단 분이 벌떡 일어나 언성을 높여 외쳤다.
“좌초 이야기 하지 마시오. 좌초는 검토 대상이 아니란 말이오!”
그가 외치자 내가 다시 따지고 들어 상황이 어수선해지자 다른 장성이 나서서 장내를 안정시킨 후 차분한 어조로 말을 꺼냈다.
“그러지 말고 회의가 끝난 다음에 몇몇 전문위원 분들이 신 위원에게 폭발에 대해 설명을 해드리면 어떻겠습니까?”
내가 말했다.
“폭발에 대한 설명이라뇨. 저는 조사하러 왔지 강의 받으러 온 것이 아닙니다. 차라리 선체로 갑시다. 가서 선체를 보면서 함께 조사를 합시다.”
그래서 점심식사 후 국방부 조사위원, 미국 및 영국 조사위원 등 15명이 함께 천안함으로 가서 선체를 조사하기로 하고 오전 회의를 마쳤다. ---p.35

천안함 사고 직후 최대한 사실에 입각한 ‘천안함 사고에 관한 보고서’가 작성되자 오병흥 준장은 그 내용을 이상의 합참의장에게 보고했다. (중략) 이후 이 합참의장은 오 준장을 불러 합참 참모들이 작성한 ‘천안함 사고 조사보고서’에 대하여 무려 40여 군데를 수정(조작)할 것을 직접 지시한다. 그 내용 가운데에는 ‘북한’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조사보고서 내용 가운데 무려 40여 군데나 수정(조작)하라는 지시를 받고 나온 오 준장은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합참 내에 자신과 동기생이지만 아직 장군 진급을 하지 못한 류 대령에게 이 문제를 맡아 처리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류 대령은 ‘그것은 진실을 조작하는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단호하게 거절하고 두 동기는 그 문제로 대판 싸웠다고 한다. 난감해진 오 준장은 류 대령을 제외한 다른 합참의 영관급 장교들을 데리고 보고서를 수정(조작)한 후 다시 이상의 의장에게 보고하고 그것이 국방부의 공식 발표가 된다.
그러나 5월 초 감사원의 국방부에 대한 감사가 시작되고 합참에서의 조작 사실이 감사요원에 의해 적발되지만 감사원에서는 극히 일부분만 언론에 공개하고 대부분의 조작 내용은 ‘기밀’이라는 이유를 들어 발표에서 누락시킨다. 하지만 감사원은 합참의 조작에 대하여 책임을 묻기 위해 조작 관련자들에 대해 징계를 상신한다. 그에 따라 오 준장 외 몇몇 영관급 장교들이 징계 대상자가 된 것이다. 오 준장은 상부에서 시킨 대로 했을 뿐인데 징계 대상이 되니 억울했을 것이다. 더구나 자신의 명령에 따라 조작에 가담했던 부하 장교들 모두가 징계 대상이 되었으니 그들 볼 낯도 없는 꼴이 되고 말았다.
---pp.206-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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