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아버지와 이별하기

아버지와 이별하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332g | 148*210*20mm
ISBN13 9788996970804
ISBN10 8996970808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조지영
대학에서는 경제학을, 대학원에서는 경영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십여 년간 디지털마케팅에이전시업계에 종사해왔다. 현재는 14년 전통의 1세대 디지털마케팅에이전시업체에서 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가정과 직장에서 개인이 가지는 사회적 지위와 의무에 관하여 관심이 많으며, 느끼고 나누고자 하는 주제를 이야기로 만들어 책을 출판할 예정이다. 요즘은 아들 키우는데 온 정신을 집중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금은 가끔 전화통화를 하지만 4년 전 신혼 때는 며느리에게 매일 전화를 하라고 하였고 아내는 매일 오전에 문안 전화를 드렸다. 매일매일. 아버지는 그렇게 하지 못할 바에는 결혼으로 분가하지 말고, 한 집에 살아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한강을 사이에 둔 동네에 전셋집을 구하고 매일매일 전화를 드리게 되었다. 내가 가진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 ---p.2

9개월 된 아이를 볼 때 마다 마음이 조마조마했다.
어디가 아프면 아프다고 말도 못하고 울기만 할 텐데, 배가 고파 우는지 졸려서 우는지 심심해서 우는지 무서워서 우는지, 도무지 알 수 가 없으니 산해진미가 있어도 장난감이 무궁무진해도 무용지물일 때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까이서 오랫동안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하는 주말에야 마음이 편하곤 했다. ---p.10

“자기한테 미안해.
종교가 전부인줄 알고 그 밖의 현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시댁식구라고 줄곧 줄 서 있으니. 식구 수는 적기나 하나. 진짜 자기한테 미안해. 그래도 내가 중심을 잡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니까 자기는 지금처럼 나와 함께 결정하면 돼. 주위에 다른 사람들 이러쿵저러쿵 하는 거 신경 쓰지 말고.” ---p.28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시계를 보니 새벽 네 시가 조금 지났다.
할 수 있는 일이 생각났다. 몸을 일으켜 옆에서 곤히 자고 있는 아이와 노곤히 자고 있는 아내를 보았다. ‘내가 아프면 두 사람은 어떻게 될까’ 무거운 가슴만큼 무거워진 몸을 조용히 일으켜 세우며 아이를 살펴 보았다. 예민한 아이가 뒤척이는 소리에 잠을 깨지 않게 하려고 가만가만 일어났다. ---p.32

“사는 게 참 마음대로 안돼, 그치?”
아내는 화장실에 가서 남은 눈물을 씻어 내고 큰 숨을 쉬며 식탁으로 돌아왔다. “여보, 우리 먹자. 나 오늘가면 목요일 밤에 오려고 해. 먹고 기운 내서 아버지 위해서 할 일을 생각해 봐야 해.”
---p.114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