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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소원은 통일

우리의 소원은 통일

: 하늘꿈학교 아이들, 희망을 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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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1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276g | 128*188*20mm
ISBN13 9788936509491
ISBN10 8936509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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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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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청진에서 살던 영민이는 늘 부모님의 부부싸움을 보고 자랐다고 한다. 거기다 끼니조차 잇기 힘들 만큼 형편이 어렵게 되자 집안 분위기는 더욱 냉랭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영민의 엄마는 소리 없이 사라졌다. …… 삶의 모든 의욕을 잃고 분노에 빠져 있던 영민의 아빠는 어느 날 영민에게 강을 건널 것을 제안했다. 그렇게 죽을힘을 다해 두만강은 건넜지만 여전히 배고픔에 시달렸다. 국경선 일대에서 구걸도 하고 조선족이 사는 집에 들어가 쓰레기통도 뒤졌다. 다리 밑에서 칼바람 맞으며 잠을 청하기도 했다. 그러다 북한 수비대에 잡혀 꽃제비 수용소에 갇히게 되었다. ……
“나중에 제가 하나님을 만나고 생각하니, 그때 뭔가 가슴에 불 같은 것이 들어왔는데 바로 성령이었어요. 그때부터 무조건 ‘하나님’을 찾았지요. 꽃제비 수용소를 탈출해 중국에 와서도 고난은 계속되었어요. 다행히 마음씨 좋은 조선족 아저씨를 만나 농장에서 일을 배우기도 했어요. 그곳에서 생전 처음 ‘하나님’이라는 말을 들었어요. 신앙을 갖고 보니 이 세상에 두려울 게 없더라고요. 아버지와 동생과 헤어져 사는 것이 힘들었지만, 다행히 온 식구가 남한에 오게 되었잖아요. 비록 엄마는 함께하지 못했지만요.” ---p. 42-43 ‘나는 꽃제비였슴다’

? 하늘꿈학교 강당에 60여 명의 학생들이 모였다. 학생들은 선생님 한 분 한 분을 모셔 오더니 가슴에 빨간 카네이션을 달아 주었다. 그러고는 부드러운 눈빛으로 선생님들을 바라보며 피아노 반주에 맞춰 정성스레 노래를 불렀다.……
그때 여학생 회장인 금순이가 나와 선생님들 한 분 한 분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했다.
“하나님, 아버지! 광야에 버려진 거나 다름없는 저희를 사랑으로 받아 주신 임향자 교장 선생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교장 선생님은 병마에 시달리면서도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간구하십니다. 교장 선생님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그 마음 또한 주님이 헤아려 주세요.”
금순이가 들어가자 이번에는 평소 지각이나 결석 등으로 선생님들의 속을 끓이던 미실이가 나왔다.
“학교에서는 회초리를 아끼지 않는 선생님. 그러나 기숙사에서는 푸근한 엄마로 우리를 품어 주시는 도레미 선생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가 철이 없어 선생님의 마음을 아프게 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저는 선생님의 속을 많이 태웠습니다. 하나님, 용서해 주세요. 주님이 이 시간 선생님의 마음을 위로해 주세요.” ---p.68-69 ‘눈물로 세워진 하늘꿈학교’

?“지금이 제 인생 최고의 순간인 것 같슴다. 이 모든 행복이 주님이 준비해 놓으신 것임을 여기 캠프에 와서 알았는데, 그게 믿겨짐다. 전 정말 행복함네다. 그토록 보고 싶던 엄마를 만난 것만도 행복한데 공부까지 하게 되었으니까요. 거기다 이런 캠프까지 와서 놀라운 주님의 은혜에 대해 알게 되었지 뭡네까. 꿈인가 생시인가 싶슴다.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처럼 모든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저는 지금도 꿈속을 헤매는 것 같슴다.”
희경의 들뜬 목소리는 내게도 행복 바이러스를 전해 주었다. 영어통일캠프를 통해 희경이처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낀 아이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이렇게 말하던 아이들의 목소리가 오랫동안 내 귓가에 머물렀다.
“하나님을 만난 건 제 일생 최대의 선물임다!” --- p.105 ‘하늘꿈을 만난 건 제 일생 최대의 선물임다’

? 은희는 정부에서 지원해 준 아파트를 처분하여 500만 원을 선뜻 하늘꿈학교에 헌금한 것으로 유명하다. 북에서 넘어온 사람들에게 500만 원은 5억이나 다름없다. 그들에게 정부에서 정착금을 주는 이유는 남한 사회에 잘 뿌리내리라는 격려의 뜻에서다. 탈북자에게 그 돈은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은희에게는 작은 교회 교육전도사인 남편과 갓 돌이 지난 딸이 있다. 넉넉하지 못한 형편일텐데도 큰돈을 기부한 은희를 만나보고 싶었다.
노란 은행잎이 온 세상을 물들이던 날, 집을 나섰다. 강서구의 한 임대아파트에 들어서자 귀여우면서도 강단이 있어 보이는 은희가 맞아 주었다. 집 안 곳곳에서 행복의 냄새가 풍겨났다. 찾아온 이유를 말하자 자신은 기부를 했다는 사실조차 잊었다며 쑥스러워했다.
“절대로 자랑거리가 못 돼요. 그 돈은 하나님이 저를 통해 하늘꿈학교에 보내 주신 거라고 생각해요. 그때 정말이지 하늘꿈학교가 힘들었거든요. 제가 북한에서 처음 내려왔을 때 하늘꿈학교가 아니었으면 공부를 어떻게 했겠어요. 그 은혜에 비하면…….”--- p.207-208 ‘힘찬 펌프질만 남았다’

? 글을 책으로 엮으면서 제목 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책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도움을 청했더니 모든 아이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한목소리로 말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요!”
나는 멍하니 아이들을 바라보았다.
“지금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이 바로 통일이거든요.”
애끓듯 절절하면서도 진지한 표정이었다. 잠시 후, 한 아이가 작은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 p. 228 ‘에필로그: 여행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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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들은 우리에게 보내신 주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하늘꿈학교 학생들과 지난 세월을 함께 하면서 깨달았다. 험난한 과정을 숱하게 겪은 학생들을 녹이고 변화시킨 것은 선생님들의 사랑의 섬김이었고, 그 사랑은 간절한 주님의 마음에서 흘러나온 것이다.

유기성(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이제 우리는 우리의 이웃인 탈북민들과 어울려 살아야 한다. 북에서 온 이들에게서 더 많은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 통일은 똑똑한 공무원들이 진행하는‘사업’이 아니라 진정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차근차근 준비하여 온 마음을 다해 평화적으로 이루어야 한다. 우리 탈북 청소년들이 이 일을 해내기를 기대해 본다.
남희석(방송인,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진행자)
탈북 청소년들이 남한 교육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여러 어려움이야말로 통일을 대비해 한국 교육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지침이 된다. 학생들의 고군분투와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사랑이 맞물려 하늘꿈학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교육적 성과가 통일에 대한 아무런 대비가 없는 한국 교육을 일깨우는 기폭제가 되길 소망한다.
정병오(좋은교사운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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