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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미술관에서 봄을 기다린다

겨울미술관에서 봄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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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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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140*200*30mm
ISBN13 9788997758289
ISBN10 8997758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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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지희
눈물과 미소의 화가이며 미샤 콜라보레이션의 주인공, 최연소 청작미술상 수상자, ‘Sealed Smile 크리에이터', 미술잡지 편집팀장, 미술칼럼니스트, 다보스포럼의 문화예술분야 20대 리더 ‘글로벌 셰이퍼' 선정 및 글로벌 셰이퍼 서울허브 대표 큐레이터, 그림과 글로 청춘을 리드하는 워너비이다.

순전히 노력파 화가다. 동양화와 팝아트의 경계에 선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화단의 샛별로 떠올랐다. 순해 보이는 양 모자를 쓰고 치아교정기를 부착한 채 우울하게 웃고 있는 오드아이 소녀를 통해 활짝 웃지도, 펑펑 울지도 못하는 현대인의 자화상을 풍자했다. 이화여대에서 동양화 전공(미술사학 부전공)하고 동양화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7년 일본 전일전에서 예술상을 수상했고, 2011년에는 열한 번째 청작미술상을 20대 최초로 수상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12년 화장품 브랜드 미샤와 손잡고 S/S콜라보레이션 한정판 〈MISSHA with Kim Jihee〉를 출시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뉴욕 레드닷아트페어 코리안아트쇼와 퀼른아트페어21, 마이애미 아트페어 아트아시아, KIAF,화랑미술제, SOAF, 아시아 탑갤러리 호텔아트페어 등 주요 아트페어와 기획전에 참여했고 서울, 뉴욕, 워싱턴, 쾰른, 런던, 도쿄, 베이징 등 국내외에서 100여 회의 전시와 6회의 초대개인전을 가졌다. 다양한 자선전과 콜라보레이션, 영화와 드라마에 작품 협찬을 하는 등 갤러리의 문턱을 넘어 적극적으로 예술과 일상을 접목했다. 페라리, 미샤(에이블씨엔씨), 우리자산관리를 비롯해 많은 유명 기업과 갤러리, 개인 컬렉터에게 작품이 소장되었다. 미술전문지 〈ART&COLLECTOR〉 편집팀장으로 〈월간중앙〉 〈신세계 S스타일〉 〈HAPPY 2DAY〉 등에 칼럼을 써왔다. 최근 세계경제포럼 (다보스포럼)에서 만든 20대 리더를 위한 커뮤니티 '글로벌 셰이퍼(Global Shaper)'에 문화예술 분야 리더로 선정되어 활동을 시작했다. 스물아홉, 이성과 감성의 끝자락에서 삶과 예술에 대한 가득한사랑으로 차갑고도 뜨거운 특별한 20대를 채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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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캠퍼스에 진짜처럼 보이지만 진짜가 아닌 결과물을 쌓아가는 스펙의 모범생보다 궁극을 찾아나서는 융통성 없는 탐험가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기꺼이 하고 싶은 일에 청춘을 던지는 대학가의 ‘바보’들이, 과제를 제출한 다음 날에도 미래의 과제를 위해 공부하는 젊음이 좋다. 정말 좋아하는 무언가에 한번 미쳐보지도 못한 20대는 허무하지 않은가. 캠퍼스 벤치에, 도서관에, 풀잎 사이에도 스펙보다 깊이 탐닉할 것은 많다.--- 「아름다움에도 스펙이 있나요」

진정한 우아함은 편안한 자유로움에서 비롯한다는 진실을 밝힌 혁명가.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가능성에 모든 것을 걸었던 이상주의자. 그리고 이상을 현실로 실현한 몽환적 리얼리스트. 나는 가브리엘 샤넬을 선망한다.--- 「넬을 갖고 싶다」

어떻게든 지름길을 찾아올라 안주에 몸을 웅크리는, 화가의 외피를 뒤집어쓴 가짜들을 향해 정체하지 않고 변화를 향해 겁 없이 몸을 내던지는 환쟁이의 호령을 나는 들었다. 풍랑이 이는 바닷길을 스스로 택하며 불멸의 가치를 남기고 오직 찬란하게 소멸하듯 기껍게 죽어버릴 수 있었던, 그렇게 생래적으로 환쟁이였던 한 인간의 삶을 나는 동경한다.--- 「그림에 흠뻑 취한다는 것」

고흐는 노란색과 닮았다. 광기와 재기에 어린 노란 색, 아니 생명을 품고 몸을 뒤틀고 있는 노란빛의 편린들. 까만 어둠이 내리깔린 시간, 부챗살처럼 퍼져나가는 가로등 빛을 보며 불현듯 고흐의 환영이 떠오른다.
‘난 당신이 너무 아파.’
살아서 의미를 돌려받지 못한 불세출의 화가. 곤궁한 삶에 지친 고독이 어둡게 내려앉은 얼굴에 재기어린 눈빛만 타오르고 있을 남자. 물감이 군데군데 얼룩진 낡은 셔츠를 입고 밤안개가 둘러쳐진 도로 위에서 녹색 압생트병을 한손에 안고 젊은 여류화가를 향해 시간을 초월한 화해를 걸어올 것만 같다. 노란빛, 별을 그리자고.--- 「노란빛, 별을 그리자」

사무실로 돌아와 원고 파일을 열고, 한 모금 커피를 입안에서 호기롭게 음미하며 그렇고 그렇게 지나가는 일상의 의미를 낯설게 바라보려 한다. 가장 행복했던, 제법 아팠던 순간들이 적절히 혼합되어 성숙해가는 삶의 진부한 의미처럼 쓰고 단맛이 깊고 가득한 풍미를 만들어내는 커피 한 잔이 현실의 자화상을 담담하게 위로한다.--- 「힐링을 위한 테이크아웃」

저마다 잘난 것만 드러내는 데 혈안이 되어 있을 때 아무 장식 없이도 묵묵한 아우라를 발하는 항성일 수 있다면, 그 모습이야말로
무라카미 백도, 샤넬 2.55 퀼팅백도, 마놀로 블라닉이나 크리스찬 브루탱 하이힐도 대신할 수 없는 강력한 카리스마가 될 것이다.--- 「명품백을 리드하는 카리스마」

오랜 시간 골목 모퉁이를 점유하며 생존해온 고양이를 묵묵히 바라보고 싶은 날이 있다. 발걸음이 무거운 날에, 작은 마음의 상처가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는 날에 마음 단단한 고양이를 한참 바라보면 그저 최선을 다해 삶을 대해야 하는 묵묵한 태도를 배우게 된다. 세상이 야박해도 살아야 하는 이유를 길고양이들은 이미 알고 있으므로.
--- 「길고양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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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나는 이런 여류화가를 본 적이 없다. 글을 쓰며 그림을 그리는, 치열함과 상상력으로 똘똘 뭉친 아이디어뱅크 김지희. 이 책은 뒹굴뒹굴 게으르게 살고 싶은 사람들을 깨우는 예술에 대한 각성제다.
김종근 (미술평론가·홍익대 겸임교수)
저자는 그림을 가슴에 담고 그림을 그리면서 행복할 수 있다면 내 영혼마저 줄 수 있다 했습니다. 하얀 종이 위에 너를 놓고 나를 놓고 강을 만들고 나무를 심는 그녀를 보았습니다. 눈물이 많아서 언제나 안경을 쓰고 있던 그녀를 오랫동안 지켜보았습니다. 참 예쁜 사람 김지희. 그림처럼 사는, 그림보다 아름다운 그녀의 ‘인생’ 작품을 계속 감상하고 싶습니다.
김영호 (배우)
화사한 외피 이면의 세상을 담아내는 김지희의 글과 그림 속에서 20대의 고독과 열정, 감추어진 우리의 자화상을 엿볼 수 있다.
하정우 (영화배우)
가득한 20대를 살아온 젊은 작가 김지희. 그림과 함께 걸어온 그녀의 차갑고도 뜨거운 이야기!
구준엽 (가수·DJ)
김지희 작가의 작품 속 이미지들은 보는 이들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밝은 색채들과 아름다운 시도에도, 모든 이가 그 속을 통과해 진실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마스크가 존재하는 까닭이다.
조나단 굿맨 (Jonathan Goodman, 뉴욕 미술평론가)
김지희가 중요한 아티스트인 이유는 우리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하기 때문이다. 이상적인 모델에 맹목적으로 순응하는 데 급급해 감정적인 뿌리를 외면하는 존재들 말이다.
장 루이 프아트뱅 (Jean-Louis Poitevin, 프랑스 미술평론가)
우리가 이 젊은 작가의 작품에 주목하는 본질적인 사유는 얼굴에 내재된 이중적인 메시지다. 그녀는 두 얼굴로 살아가는 슬픈 인간의 존재, 결코 진실을 말하지 못하는 비극적인 표정 위에 가면을 쓰고 의사소통하는 우리 현대인의 불편한 웃음을 선물한다.
김종근 (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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