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발레수업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발레수업

: 제임스 전의 아름다운 사람이야기

리뷰 총점8.0 리뷰 1건
정가
13,800
판매가
12,42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48g | 147*210*20mm
ISBN13 9788997838080
ISBN10 899783808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최희선
방송작가. 대학 때 장래희망은 현모양처였다. 가세가 기울면서 순전히 타의로 직업전선에 내몰렸다. 짧으면 금방 만들 거란 생각으로 광고회사에 들어가기를 희망했으나 시험에서 번번이 낙방하고 백수를 거쳐 방송작가가 됐다. 별 다른 히트작은 없지만 20년을 넘게 버텨왔다. 교양 다큐멘터리 분야에서만 일해 왔으면서 평소 챙겨보는 것은 오직 예능프로. 만들면서 스스로 설레고 보는 사람들은 더 설레게 할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구성하고 글을 썼던 프로그램으로는 KBS 『추적60분』, 『KBS 스페셜』, 『내 마음의 여행』, tvN 『사냥꾼 이대우』, MBC 『휴먼다큐 그날』, KBS 『수요기획-리얼 김기덕』 외 다수가 있다.
저자 : 권동빈
다큐멘터리 PD. 명색이 방송 프로그램 만드는 PD인데 집에 TV가 없다. 남들과 다른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은데 TV가 있으면 창의력에 방해될 것 같다는 이유에서다. 식음을 전폐하고 앉아서 며칠씩 밤을 새며 촬영하고 편집한다. 프로그램 제작이 끝나면 수십 편의 영화만 보며 지낸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면서 성에 차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연출했던 프로그램으로는 tvN 『체인지 더 월드 다트머스』, tvN 『사냥꾼 이대우』, KBS 『땡큐 코리아! 지구촌에 울리다』, MBC 『휴먼다큐 그날』, KBS 『수요기획-리얼 김기덕』 외 다수가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사람 이야기

당장 눈앞에 놓인 프로그램 만드는 일에만 몰두하며 살아오다가 책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생겼습니다. 홈리스 출신 빅이슈 판매원 아저씨들에게 발레를 가르치는 사람, 제임스전(James Jeon)의 이야기입니다.

아저씨들한테 발레 가르치는 거 말고는 별 게 없는데 다큐멘터리씩이나 찍을 게 있겠냐고 하면서 처음 만난 날 쑥스럽게 미소 짓던 제임스전을 잊지 못합니다. 1년 가까이 제임스전의 발레수업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담은 내용이 늘어날수록 아쉬움이 더 많았습니다. 60분짜리 다큐멘터리라는 제한된 형식 안에서 모든 걸 보여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책을 쓰는 건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책을 쓰기엔 너무나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용기를 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제임스전의 이야기를 더 많이 알리고 더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어서입니다. 제임스전을 만나고 발레수업을 지켜보면서 지금까지 살면서 가슴에 담아두었던 많은 문제들의 해답을 찾았습니다.

이 책을 읽어나가는 동안 독자 여러분들도, 답답한 마음이 풀리고 평안해졌으면 합니다. 스스로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알게 되길 바랍니다. 기적이 가까운 곳에 있음을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세상과 진정한 소통을 시작했으면 합니다. ---본문 중에서

제임스와 서울발레시어터가 걸어온 지난 2년간의 사연들은 몸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다. 몸이 있으니 얼마든지 꿈을 꾸고 달려 나갈 수 있다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그 자리에 꿋꿋이 발을 붙이고 있으면 기적이 찾아온다는 것을, 살아있으면 매일매일이 선물일 수 있다는 것을, 사랑은 아주 조그맣게 시작해도 놀라운 에너지로 돌아온다는 것을, 그들을 지켜보면서 깨달았다. ---「그의 이름은 제임스, 제임스전」

‘나는 몸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는 사람, 그들은 몸 하나만 가지고 잡지 파는 사람들. 나나 그들이나 몸으로 먹고 사는 거다. 어차피 우리 모두 맨몸으로 부딪쳐야 한다. 잡지를 팔든 발레를 하든 뭘 하든 사람들 시선을 이겨내려면 자신감을 찾아줘야 한다.’ 그날 거리에서 얻은 깨달음은 그대로 발레수업의 기본이 되었다. ---「발레리나와 홈리스 아저씨」

가족이 없어서 그런가? 따뜻하게 안아줄 누군가가 없어서? 따뜻하게 안아줄 사람이 없는 게 그들뿐인가? 결국 외로우니까 사람인 건가? 사람이 완벽하게 평안하고 풍요롭게 산다는 게 가능하긴 한 건가? 아저씨들에게 느껴지는 한없는 슬픔, 거기서 시작된 질문들은 제임스에게 영감을 주었다. 아저씨들과 함께 하면서 인생의 아픔, 외로움, 새로운 희망에 대한 단서를 얻었고, ‘솔로이스트(soloist)’란 작품을 만들어냈다. ---「과거를 묻지 마세요」

예술을 통해 사회를 바꾸려는 거룩한 국가적 시도에 함께해 달라는데, 덮어 놓고 가는 게 맞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제임스는 콜롬비아 가는 것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했다. ‘재능기부’가 흔한 말이 되어버려 쉽게 들릴지 몰라도 다 비용하고 직결되는 문제다. 콜롬비아에서 ‘자 돈은 펑펑 줄테니, 시간 내서 재능을 발휘해주시오.’ 하는 프로그램이 아니었다. ---「제임스전의 무모한 도전, 콜롬비아 원정 발레수업」

우리는 ‘엘 시스테마’나 ‘몸의 학교’ 같은 기적에 가까운 사례들에서 큰 감동을 받지만, 그건 아주 오랜 시간을 들여 이뤄놓은 결과들이다. 감동적 사례의 초기에는 누구도 관심 가져주지 않는다. 그런 상황 속에서 한없이 외롭고 미약하게 움직이던 누군가가 있었을 거다. 제임스가 툴루아에 가서 발레를 가르친 것이 반드시 ‘엘 시스테마’나 ‘몸의 학교’ 같은 창대한 결과가 될지 알 수 없지만, 제임스가 간 길은 분명 미약한 시작이었다. 누군가 가지 않는다면 무엇이 만들어질 수 있을까. ---「3일간의 툴루아 발레수업, 그 미약한 시작」

고등학교는 어딜 나왔냐고 물으면, “홈스테드 고등학교! 스티브 잡스가 내 고등학교 선배야.”
대학교는 어딜 나왔냐고 하면, “줄리어드. 줄리어드가 음악만 가르치는 줄 알았지? 줄리어드가 댄스로 얼마나 유명한데!”
나이는 어떻게 되세요? 하면, “59년생. 마돈나보다 한 살 어려.”
---「제임스딘도 제임스본드도 아닌, 춤꾼 제임스전 완전정복」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