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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권스 허슬

미권스 허슬

: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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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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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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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60g | 152*224*20mm
ISBN13 9788993854534
ISBN10 89938545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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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오마샤리프
미권스 초기 설립 멤버이자 전 운영진이다. 현재 모 정치인 카페 카페지기와 프리랜서 작가로 활동 중이다. 특이하게도 온라인 카페 주인공 모두 감방에 갔다.
저자 : 아라비아로렌스
미권스 전 운영진으로 공공PR, 선거캠페인,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벤처기업과 영화사, 중소기업 운영 등 이채로운 이력을 가진 크리에티브 소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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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거에서 떨어져 야인으로 지내던 봉도사는, 한국국제학교 지원 사업을 국회 교과부 간사였던 안모 의원이 ‘관심을 갖고 진행하고 싶다’고 해서 관계자들을 소개시켜줬다. 이때 안 의원이 농담으로 “자기는 재선 의원이고 봉도사는 전직 의원”이라고 하자 이에 봉도사가 “안 의원은 현재권력이지만 나는 미래권력”이라고 되받아친 것이 ‘미래권력’의 시작이었다. --- p.21

역사는 반복된다. 민주주의 가치를 존중한다는 미권스에서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1기, 2기 카페지기가 ‘동의절차’ 없이 교체된 기억이 반복되었다. 숫자가 적었고 가족공동체 같은 규모이기도 했으며 봉도사와 회원들의 스킨십이 상시적이어서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그렇게 그 패턴 그대로 반복되고 만 것이었다. 회원이 1000여 명이었던 2011년 봄, 미권스는 역사를 반복하는 실수를 용납해서는 안 되었을지도 모른다. 누가 알아? 지금도 반복되고 있을 줄.
미권스 1기에서 2기로의 카페 이양은 카페지기의 권위주의적 운영이 문제가 되어 실행되었다. 2기에서 3기로의 이양은 봉도사라는 절대적 권위에 의해 실행되었다. 정치인 팬카페에서 정치인은 팬카페의 일원이 될 수 있을까? 팬 카페의 주인공(대상)이 운영 주체 노릇을 할 수 있는 걸까? 팬카페 주인공인 정치인이 카페에 개입해서 그 회원이나 운영진이라도 되는 양 자신을 위한 행사를 주관하고 카페에 글을 올려 여론을 주도하는 등 카페 운영에 관여한다면? 자기를 위한 팬카페인데, 자기가 자신을 위해 팬카페를 ‘요리하는’ 건 모순 아닌가? --- p.53

‘봉TV’는 이른바 ‘정봉주 인터넷TV’의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비록 중도 폐기되긴 했어도 이 기획을 토대로 추진된 ‘정봉주만의 콘텐츠’에 적용했던, 이른바 ‘나는 꼼수다 프로토 타입’이었던 셈이다. (……) 결국 나꼼수는 전 세계 팟캐스트 넘버원이 되었다. 마치 싸이가 빌보드 차트 1위를 넘보며 글로벌 스타가 된 것처럼 어마어마한 미디어가 되었다. 바로 ‘나꼼수’가 탄생하기 전, 봉도사와 미권스 카페지기와 운영진은 미권스의 정체된 국면을 극복하기 위해 방송이라는 미디어 전략을 계획하고 실행했던 것인데, 이것이 ‘나꼼수’의 출발이 되었다. --- p.59

군중은 언제나 감시의 대상이다. 기득권을 위해 지배하고 관리하려는 계급에서는 의당 수탈의 대상이자 위험한 그들을 감시할 수밖에 없다. 군중은 기술과 자본의 발달로 더 이상 감시 받지만 않게 되었다. 감시하는 자에 대한 감시가 가능해진 환경, 이른바 ‘시놉티콘’(Synopticon)이 가능해진 새로운 시대가 되었다. 군중은 이때 시민이 된다. 시민이 참여하는 ‘권력에 대한 견제’를 통해 사회는 수평적 구조로 변화한다. ‘웹’의 발달과 ‘스마트폰’의 탄생은 이러한 혁명을 결정적으로 촉발했다. 현재 존재하는 모든 ‘앙시앵 레짐’은 균열되고 있고 붕괴되고 있다. --- p.104

불황의 정치, 불황의 경제에서 대세는 싼마이다. 정치는 파괴될 것이고 경제는 무너질 것이다. 걱정하지 마시라. 그것은 A급들의 걱정이지 우리의 걱정이 아니다. 지네들 걱정을 대중의 것이라고 호도해온 자들이다. 그들은 ‘세수 유지해야 한다. 그래야 세금으로 자신들의 치부를 덮거나 기저가 텅 빈 금자탑을 유지할 수 있다. 민중의 고혈을 짜낸 세금은 자신들의 또 다른 수입이다. 기득권은 싼마이 대중을 뜯어먹고 배를 불린다. 착취에 약탈 구조다.
싼마이는 페이소스를 부른다. 좀 멋지게 풀면 ‘쾌고의 감정을 수반하는 감정적 흥분’이 페이소스다. 상쾌한 고통이라, 로맨틱하다. 싼마이의 길은 배고픔과 서러움을 참아내야 하는 험난한 길이다. 성공하고자 하지만, 켜켜이 쌓인 절망의 미로는 보는 이로 하여금 연민의 감정을 부른다. 싼마이는 바닥이다. 그곳에서 기어오른다. 엘리베이터 같으나 환상이요, 고지를 넘어선 것 같으나 신기루다. 싼마이는 대세다. 우리가 만난 봉도사와 나꼼수, 싸이에 열광하는 것은 우리를 확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모인 곳 중에 하나가 미권스일 것이고, 불황은 우리와 전혀 상관없다. 우린 자유롭다.
--- p.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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