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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답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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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96g | 153*224*20mm
ISBN13 9788993734249
ISBN10 899373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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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퍽에는 또 다른 의미도 있다. 영어권에서는 마인드 퍽이 구어체로 쓰일 경우‘To fuck with somebody’s mind’, 즉 ‘제멋대로 누군가의 마음을 조종하다’내지는‘괴롭히다’는 뜻을 지닌다. 사실 다른 누군가만이 나를 괴롭히는 것은 아니며, 스스로가 자신을 괴롭힐 수도 있다.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내면의 영상들을 갖고 있으며, 이것으로 자신을 조작한다. 마인드 퍽은 때로는 긍정적인 느낌을 안겨주기도 한다. 광적인 희열과 과격함이 더해져 갑자기 모든 것을 마음대로 제어하고 이 세계를 상상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되는 경우다. 대부분 마인드 퍽은 감정의 기복을 심하게 만들고,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게 하며, 꿈과 소망은 영원히 환상으로만 남게 만든다. 그리고 우리의 타고난 재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도록 하고, 인간관계를 무너뜨리기도 한다. 이것 말고도 더 많은 부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마인드 퍽이다.--- pp.23-24 「1장 무엇이 나의 능력을 방해하는가」

“그가 나를 정말로 사랑하면, 매일 여러 번 내게 전화를 걸 거야.” “그녀가 정확하게 시간 맞춰서 오지 않으면, 그건 나를 무시한다는 신호가 분명해.” “그 사람이 나와 내 문제들에 대해 언제 어디서나 신경을 써주지 않는다면, 그건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뜻이야.” 이러한 ‘만약-그러면’구조는 압박형 마인드 퍽과 마찬가지로 규칙형 마인드 퍽에서도 핵심적인 표현이다. 이러한 조건부식 사고는 다른 사람들을 강요하는 것뿐 아니라, 특히 우리 자신에게도 반복해서 두려움을 만들기 때문에, 오히려 이러한 규칙들을 더 이상 지키기 힘들게 된다. 스스로 만들어낸 규칙들을 지킬 수 없을 것이라고 믿게 되면 당연히 실망하게 된다. 그리고 언젠가는 계속해서 실망에 실망을 거듭하게 되어 있다. 규칙형 마인드 퍽은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위한‘길잡이’의 전형으로서 이런 규칙들이 실제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고 수용될 때만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규칙을 준수해야 자신과 타인에게 실망하지 않게 된다.--- p.73 「2장 스스로를 괴롭히는 마인드 퍽의 7가지 유형」

갤웨이는 내적인 대화를 완전히 차단하고 제1의 자아가 내는 목소리를 침묵시키는 법을 배우라고 권유한다. 하지만 난 이것 이상의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주제에 대해 몇 년의 세월을 보내온 나는 제1의 자아, 즉 우리의 내부 보초를 침묵시키는 것에 그칠 게 아니라, 이 보초에게 새롭게 방향 설정을 해주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침묵하게 할 것이 아니라, 침묵해야 할 내용을 근본적으로 개선시키고, 우리의 생각에 새로운 방향 설정을 해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반드시 배워야만 하는 것은, 우리의 경이로운 정신력을 우리와 외부 세계를 연결하여 서로 잘 어울리도록 하는 데 사용하는 일이다. 스스로를 제약하는 대신 올바르게 방향 설정을 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 이것은 우리를 오늘날의 ‘사람’, 즉 자기실현이 가능한 인격체가 되게 하는 머릿속 시스템의 전환을 의미한다.
--- p.164 「4장 삶의 질이 생각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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