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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이 아니라 웰리타이어링이다

웰빙이 아니라 웰리타이어링이다

: 초고령 시대 대비 사회 설계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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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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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314g | 140*205*15mm
ISBN13 9791157061747
ISBN10 115706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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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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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후의 삶, 특히 60세 이후의 삶을 여생이 아니라 본생에 속한다는 인식의 대전환을 이루는 일이 시급하다. 정부는 사회 구조적으로 60세 이후가 제3의 인생을 출발하는 지점이자 본생이라는 생각으로 일하는 노년, 건강한 노년, 행복한 노년을 위한 사회를 설계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든 제도적으로든 인생 플랜을 지금처럼 60세까지에 맞춰 세워서는 안 될 일이다. 이제 은퇴를 맞이한 베이비붐 세대를 포함하여 앞으로의 세대가 100~120세까지 산다고 가정하고 노후 설계를 완전히 새롭게 리디자인해야 한다.
사회적으로는 더 일찍부터 일할 수 있게 해야 하고 더 늦게, 가능하면 천천히 은퇴하게 해야 한다. 경제활동인구를 더 많이 확보하고 복지비용을 줄이는 차원에서 학령 제도 개편도 고민해 볼 법하다. 또한 앞으로는 특히 시니어 산업이나 엔딩 비즈니스 쪽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할 것이다. 건강한 시니어가 건강하지 않은 시니어의 돌봄과 요양에 나서는 일이 다반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젊은 세대는 인구도 적고 대부분 돌봄 노동이나 요양 서비스 노동을 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 p.66

2019년 9월 18일, 결국 정부에서는 이르면 2022년 ‘계속고용 제도’를 도입해 모든 기업의 정년 연장을 의무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고령 인구를 노동시장에 참여하게 하여 적정 수준의 생산인구를 유지하겠다는 안이다. 이 대책은 앞서도 잠시 말했던 인구 정책 범정부 태스크포스의 논의 결과를 종합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안’ 발표에 포함된 것이다.
60세인 현행 정년 기준 아래에서도 고령자 고용률이 66.8% (2018년 기준)에 달할 정도로 노인 인구가 늘면서 향후 경제를 유지하려면 안정적인 일자리를 통해 이들이 노동시장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로 인해 기업 측에서는 재고용이나 정년 연장 또는 정년 폐지 등의 선택지 가운데 적합한 안을 골라야 한다.일본에서 실시하고 있는 고령자 고용안정법 역시 65세까지 고령자의 계속 고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인데, 일본 후생노동성은 고용 의무 연령을 70세까지 늘리는 방안도 계속 추진 중이다. --- p.81

노년층의 재정 문제는 바로 이 금융복지를 실현하는 것이어야 한다. 지금 문제가 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요소를 해결하는 데에 머물지 않고, 개개인을 둘러싼 금융 환경의 변화를 예측하고 문제를 진단하여 사전 예방적 측면의 금융복지로 나아가야 한다는 말이다. 이는 사단법인 금융과행복네트워크의 정운영 의장의 생각이기도 하다.
정 의장은 ‘액티브 에이징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를 두고 우리 의원실에서 연속으로 개최한 ‘초고령 사회대비 포럼, 리스타트 KOREA’의 2019년 8월 대회 중 ‘경제적 웰니스Wellness를 위한 준비’를 주요 의제로 했던 두 번째 시간에서 초고령 사회에서 은퇴 후 금융복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생태 체계론적 관점에서 금융복지의 대상과 영역을 확장하고 경제적 측면만의 접근이 아닌 사회문화적 융합적 분야의 협력으로 비전과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평소 내 생각과 근접한 부분이 있어 듣던 중 반가웠다. 노년층의 은퇴 후 경제 문제에 관해 사회적·문화적으로 방해가 되는 요인을 함께 고민하고 같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요지였다. --- p.110

앞서 중년 이후의 경제생활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본격적인 노년이 되기 전에 자산을 점검해서 초고령 사회의 생활에 맞도록 정리하는 편이 좋다고 이야기했다. 건강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젊었을 때 살아가던 생활 태도나 건강습관으로는 오래갈 수 없다. 체력이나 체질, 마음과 정서, 인간관계 등 여러 측면에서 다시금 자신의 건강을 위한 점검의 시간을 가지고, 그에 따라 앞으로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계획을 세워 보자. 운동이며 영양, 생활습관, 정서와 마음, 인간관계 등 여러 면에서 새로운 형태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자.
중년까지는 인생의 전반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전반전은 부모나 환경 등에 좌우되는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후반전은 다르다. 전반전에서 얻고 잃었던 것을 바탕으로 해서 나만의 인생을 새롭게 만들어가자. 타고난 체력이나 면역력이 약하더라도 중년 이후에는 그 체력으로 무리하지 않고서 살아갈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바꿀 수 있다. 젊었을 때는 주위 상황에 끌려다녔다면 중년 이후 노년까지는 내가 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다. --- p.143~144

액티브 시니어로 멋지고 보람 있게 살아가려면 우선 내 마음의 서러움부터 버려야 한다. 세상이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자. 내 몸과 마음도 내 맘대로 되지 않는데, 배우자나 자식이, 친구나 동료가, 직장이나 사회가 내 맘대로 될 리가 있겠는가. 하물며 그들을 내 뜻대로 통제하는 것이 가능하겠는가. 욕심을 버리고 나를 인정하자.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할 수 없다고 인정하고,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버릇을 길러야 한다. 그러면 마음이 편해지고 내 삶이 밝아진다. 나이가 들면서 은퇴하거나, 미디잡이나 미니잡으로 바꾸더라도 그 새로운 환경에서 변함없이 내 자존감을 지키면서 활동할 수 있다.
앞의 기사에서 김경철 소장은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인생 2막을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분야, 즉 잠재된 자신의 재능과 ‘끼’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내가 왕년에!’라는 생각부터 버리자. 왕년에 한 가닥 안 해본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 나뿐만 아니라 세상 모두가 다 잘난 사람들이다. 왕년을 버리고 현재에 충실해야 한다. 과거에 얽매여서는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없다. --- p.186~187

배움은 실용적 목적만이 아니라 자신의 존재감과 자아를 찾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직업 교육이 아니라 좀 더 학문적인 공부를 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때이다. 오늘날 학생이 모자라 여러 대학이 위기에 처했다는 이야기도 들리는데, 대학을 시민과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것은 어떨까?
물론 요즘도 대학에 평생교육원이 마련된 곳이 많다. 하지만 그 수준이 교양 차원일 때도 많고 무엇보다 학비가 만만치 않다. 평생대학이나 커뮤니티 칼리지의 기능을 지금보다 더 강화하고, 교육 내용을 보강하며, 교육비를 낮출 방법은 없을까? 대학 차원에서 이런 결정이 힘들다면 정부나 지자체가 대학과 연계하여 특별한 프로그램을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다. 영어로 ‘은퇴한다’는 표현은 ‘리타이어retire’이다. 그러나 요즘은 ‘리-타이어Re-Tire’라고도 표현한다. 사람을 자동차에 비유하여 은퇴란 타이어를 다시 갈아 끼우고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시기라는 의미가 되겠다. 이제 노년은 정적인 ‘멈춤’의 시간이 아니다. 다시 달리고, 다시 걷고, 다시 세상으로 나아가자. 그 앞의 생에서는 목적지까지 가기만도 바빠 앞만 보고 달렸다면, 타이어를 갈아 끼운 다음에는 조금 천천히, 옆도 보고 뒤도 돌아보면서 다른 차들과 함께 달리는 것이다.
--- p.22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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