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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편하게 살 뻔했다

하마터면 편하게 살 뻔했다

: 홀로 길을 가야 하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바치는 야매 경험 헌정서

리뷰 총점10.0 리뷰 2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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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472g | 153*225*16mm
ISBN13 9791186053140
ISBN10 118605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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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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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발자취를 돌아보면 기회라는 것이 왔다가 갔던 게 보인다. 바로 기회가 찾아온 그 당시엔 몰랐지만 말이다. 시간이 흐름과 함께 그 당시의 일들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지도 알게 된다. 물론 모두가 기회라는 것을 흘려보내진 않는다. 누군가는 그 기회를 잡는다. 그러면서 사람들의 인생에 차이가 생긴다. 처음에는 그 차이를 모르지만 시간이 더 흐르면 기회를 잡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인생 경로는 많이 달라진다는 것을 깨닫는다. 마치 갈림길에 선 것처럼 선택 하나에 따라 자신이 가는 길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 차이는 한 번 살다갈 뿐인 인생에서 넘을 수 없는 벽을 만든다.
--- p.14

세상 빛이 밝은 것은 좋은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서든 뒤통수 맞을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지만, 살다 보면 나에게 생각지도 못한 도움을 주는 좋은 사람들을 만난다. 선의로 사람을 대하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기꺼이 도와주려는 좋은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은 인생에서 커다란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은 좋은 기회를 가져다준다.
--- p.24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로스쿨 유학 시절 매일 도서관을 가다 보니 가장 친한 사람들은 도서관 사서들이었다. 그들 사이에서 나는 도서관 문 열 때 들어와서 문 닫을 때 나가는 사람으로 유명했다.
--- p.31

미국 유학 당시 나는 늘 대학교 도서관이 문을 닫는 밤 10시에 집으로 돌아오곤 했다. 어느 날 나는 밤을 새우며 보고서를 완성하고는 알을 깨고 다시 태어나는 것과 같은 느낌을 경험했다. 알을 깨고 나온 느낌이 든 그날 이후,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없다는 자신감이 늘 내 가슴 한쪽에 자리 잡고 있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한다면 자기만의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
--- p.102

조지타운대학교라는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라 자부하는 학교에서 공부한 것이 오늘의 나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시간과 돈은 더 투자했지만 그래서 더 긴장했고 더 노력했다. 그 결과, 정확하게 미국에 간 지 3년 3개월 만에 박사학위를 마칠 수 있었다. 미국에서 배운 것을 내 나라를 위해 풀어가면서 살기 위해 스트롬세스 교수님의 미국 대학 로스쿨 교수 제안도 거절하고 한국행을 선택했다. 내가 그때 미국에 남았다면 나는 미국 중부 지역 어딘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내가 좋아하는 야구나 농구 경기 보는 것을 인생의 낙으로 삼으며 편하게 살았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한국을 선택했다. 한국에 돌아와서 지난 10여 년간 엄청나게 바쁘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 미국에 남았더라면 더 여유롭고 편안하게 살 수 있었겠지만, 나는 지금의 내 생활에 만족한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다음 10년을 위한 선택을 또다시 고민하고 있다.
--- p.139

살다 보면 내가 원하든 아니든 주어지는 상황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 그리고 그 선택에 따라 인생과 운명이 바뀐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런 순간들이 더 자주 내게 찾아온다. 외부의 회유나 압력, 상사의 부당한 지시 등으로 인해 내가 수용할 수 없는 상황들이 내 앞에 놓인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나를 잃으면 안 된다는 점이다. 내가 나로서 살지 못하면 나를 찾을 수가 없다. 당장 눈앞의 이익이나 압력에 굴복하면 그간 쌓아온 것들을 잃기 때문이다. 자기를 지켜나가다 보면 다시 기회는 찾아온다. 낭중지추(囊中之錐)라는 말과 같이 주머니 속의 송곳은 반드시 튀어 나오기 마련이다. 일이 풀리지 않는다고, 또는 운이 없다고 조급해 해선 안 된다. 인생은 인간성과 방향성을 지킨 사람들의 것이다.
--- p.157

놀고 싶으면 놀아야 한다. 노는 건 자유다. 혼자 놀아도 좋을 때가 있고 어울려 노는 게 좋을 때가 있다. 그 다양한 자유를 모두 향유하기 위해 어울릴 줄 알아야 한다. 즐거움을 찾는 일은 잘나고 못나고의 문제가 아니다. 얼마나 나에게 맞는가의 문제다. 또 내게 주어진 선택이 얼마나 많은가의 문제일 수도 있다. 세상의 문을 열고 그 속에 들어가봐야 진정한 즐거움을 알 수 있다. 경험은 소중하다. 물론 고통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이 모두를 겪어보아야 즐거움이 무엇인지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어울린다는 것은 더 큰 즐거움을 위해 때로는 손해를 감수하는 일이다. 가족이나 친구도 마찬가지다. 세상에 획일적인 기준은 없고, 가족이나 친구도 각자가 선택할 일이지만, 살아보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걸 배운다.
--- p.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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