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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암 투병과 교훈

아내의 암 투병과 교훈

김중성 | 고다 | 2019년 10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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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1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91195226641
ISBN10 1195226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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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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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암에 걸리고 난 뒤 대처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여러 가지를 접했다. 암에 관해 전문적이고 세세한 공부를 한 것은 아니지만, 상식선에서 치료과정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라는 문제에 집중하여 자료들을 찾아보았다. 그러나 의외로 중증 암 환자에 관한 종합안내서는 거의 없었다. 어떻게 하면 당황하지 않고 치료에 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접할 수 있는 책은 드물었다. 더구나 최근의 암 치료 방향인 통합의학에 입각한 안내서는 거의 없었다. 단편적인 내용만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을 뿐이었다. 통합의학 전문병원과 전문서적이 소개되고 있는 외국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통합의학에 기초한 전문병원이 희귀한 우리나라 병원의 실태를 파악하고 통합치료의 길을 트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 이것이 이 책을 쓰게 된 이유이다.
--- p.9-10

2017. 1. 4
2017년이다. 항암 5차 끝나고 회복기에 들어섰다. 말은 회복기, 실제는 고통기. 차마 죽지 못해 나를 보며 편안히 저승길 가고 싶은 욕구가 불끈거림을 속일 수 없다. 둘째가 매일 온다. 너무 예쁘고 소중해서 보기가 아깝다. 사랑이란 눈물이다. 쳐다만 봐도 눈물이 난다. 생각만 해도 너무 좋아 눈물이 난다. 좋은 음악 들으면 감명받듯 너무나 뭉클하여 눈물이 난다. 내가 이렇게 이쁜 아들을 낳았다니 그나마 스스로 자랑스러운 일이 있어 다행이다.
--- p.174

- 환자의 자연치유력과 면역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주력한다.
현대의학을 거부하지는 않으나 인간이 가진 자연치유력을 우선으로 한다. 이것은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에서 비롯된 것이다. 병에 걸린 것도 자연적인 현상이라면 이로부터 빠져나오는 것도 인간이 가진 능력, 즉 자연치유력에 바탕을 둬야 한다는 관점이다. 따라서 여기서는 자연치유력을 높이기 위하여 자연으로부터 나온 각종 약초나 잘 관리된 무공해 식품들과 자연으로부터 추출된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중시한다.
- 환자의 심신을 모두 치료한다.
현대의학의 표준 암치료는 정신세계에는 큰 관심이 없다. 그러나 암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정신적 피폐함이라는 것은 너무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인지의학은 암 치유도 이에 초점을 맞추어 치료해야 한다는 점을 중시한다.
그리고 암 치료는 인체가 가진 자원을 총동원해야 하는 치료이다. 무엇보다 치료하는 과정에서 또는 치료 후의 환자 삶의 질을 매우 중요시한다. 이 병원은 치료과정에서 인간의 감각과 예술을 동원하므로 치료과정 자체가 즐거움을 갖도록 독려한다. 오감이 동원되는 음악과 미술, 그리고 춤동작(오이리트미), 향기 등이 치료과정에서 사용된다. 병동에 갇힌 우울한 치료가 아니라 인간에게 내재된 즐거움을 최대한 고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매우 훌륭한 치료의 전형을 이루고 있다.
- 환자 스스로 치료에 적극 참여하게 한다.
우리에게서 암 치료란 수술과 방사선, 항암약물 치료이다. 이 치료과정에서 환자들이 참여할 기회는 크지 않다. 모든 것은 의사가 결정하고 환자는 수동적으로 그저 몸만 내맡기고 있다. 환자가 치료에 참여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나 환자가 주체적으로 치료에 참여하는 것이 치료에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겨우 있는 다학제 진료조차도 환자는 수동적이다. 하지만 이 병원은 치료과정에 환자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도록 한다. 아니 참여하지 않으면 안 되게 만든다. 치료과정이 감각 세계나 초감각의 세계를 동원해야 하기에 환자의 의지 없이는 이를 실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 병의 급성기나 위급한 상황에서는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는다.
이 병원은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는 항암제 투여나 방사선치료를 우선 하지 않지만 필요에 따라서 이런 치료의 도움을 받는다. 그렇기에 인지의학에 입각한 치료법도 암에 대한 기적의 치료법은 아니라는 것을 잘 인식하고 있다.
- 병에 대한 환자의 인식과 자세에 대한 조력
암은 치료과정에서 환자를 우울하게 하고 지치게도 한다. 인지의학은 죽음에 대한 공포감이나 우울감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행위들을 도입하여 치료에 도움을 준다. 그리고 치료 불가능할 때도 포기하진 않겠지만 최후의 순간에 암의 공포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태도로 생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p.398-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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