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그림 속에서 만난 화가들

그림 속에서 만난 화가들

: 동화로 읽는 서양 미술 이야기

[ 개정판 ]
박수진 글 / 이고은 그림 | 사계절 | 2013년 01월 03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3 리뷰 23건 | 판매지수 120
정가
14,000
판매가
12,6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06쪽 | 535g | 185*230*20mm
ISBN13 9788958286448
ISBN10 895828644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박수진
홍익대학교 예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후기 라깡 이론에 있어서 실재와 작품분석》으로 박사학위를 받았. 서울시 창작 공간 문래예술공장 총괄매니저, 세종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겸임교수, 학고재 큐레이터로 일했고, 영천 별별미술마을(2011), 하노버메세 동반국가 문화행사 《Made in Korea》의 사진전(2009), 신학초 학교갤러리(2008), 불광천 프로젝트(2007)를 기획했다. 현재 복합문화공간 에무의 디렉터를 맡고 있다.
그림 : 이고은
한때는 수업 시간에 몰래 만화를 그리던 아이였으며, 어른이 되어서도 사람들의 걷는 모양, 머리 모양, 가로수 모양을 몰래 관찰하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고래가 그랬어》, 《나의 엉뚱한 머리카락 연구》, 《13번째 아이》등에 그림을 그렸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늙은 화가의 오래된 습관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화가 티치아노는 아흔 살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쉬지 않고 그림을 그렸다. 그에게는 젊은 시절부터 계속된 독특한 습관이 하나 있는데, 바로 ‘쉬었다 그리기’ 이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거칠게 스케치한 다음, 그려진 면이 벽을 보게끔 캔버스를 뒤집어 세워 놓는 것이다. 그렇게 한참을 두었다 문득 영감이 떠오르면 그때서야 캔버스를 돌려 마저 그림을 그리곤 했다. 티치아노는 그래야만 그림을 완성할 때까지 끊임없이 고뇌하며 영감을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완성한 마지막 작품 《피에타》는 그가 죽은 뒤 자신의 묘지 위에 걸리게 된다. (티치아노 《피에타》)

이게 정말 상상해서 그린 코뿔소라고?
뒤러는 판화의 대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판화뿐 아니라 여러 점의 동물 드로잉을 남겼다. 그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이 바로 《철갑 코뿔소》이다. 눈앞에서 코뿔소를 관찰해서 그린 듯 세밀한 묘사가 돋보이는데, 사실 뒤러는 실제로 코뿔소를 본 적이 없다. 코뿔소의 생김새를 서술한 책을 읽고 상상한 뒤, 다른 화가가 코뿔소를 보고 제작한 판화를 참고하여 이 그림을 그렸다. 그런데 실제로 코뿔소를 보고 그린 화가의 작품보다 뒤러의 코뿔소 그림이 훨씬 더 진짜 같았다고 하니, 그가 얼마나 천재적인 화가였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뒤러 《철갑 코뿔소》)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왜 인체를 해부했을까?
15세기 유럽의 교회에서는 시체 해부를 엄격하게 금지했다. 하지만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위험을 무릅쓰고 시신을 구해 인체의 다양한 부위를 해부하고 그림으로 남겼다. 그가 남긴 해부도는 마치 의학 책에 나오는 그림처럼 정확하고, 세밀하다. 예술가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직접 해부까지 한 이유는 뭘까? 바로 외부에 드러나 보이는 몸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는 ‘진짜 인간’을 그릴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인간을 제대로 그리기 위해서는 해부학적 지식이 필요하다고 믿었던 것. 또한 해부도를 그리는 과정을 통해 ‘미술이야말로 진정한 학문이자 과학’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증명하고자 했다.
(다빈치 《넓적 다리의 근육 구조》)

화가도 다른 화가의 그림을 보고 위로 받을 때가 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 마네는 1863년, 여성의 나체를 ‘여신’이 아닌 ‘인간의 몸’으로 표현한 《올랭피아》를 내놓는다. 전통화법에 익숙했던 사람들에게 《올랭피아》는 충격을 주었고 마네는 거센 비판을 받게 된다. 이 일로 상처를 입은 마네는 에스파냐로 여행을 떠나고, 프라도 미술관에서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을 직접 보게 된다. 그림 속 인물들과 감상자의 입장이 뒤바뀐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 작품은 마네를 매혹시킨다. 얼마나 감동을 받았던지 친구들에게 ‘벨라스케스는 화가 중의 화가’라고 편지를 써서 보내기까지 했다. 이후 마네는 슬럼프를 극복하고, 다른 인상주의 화가들과는 다른 그만의 독특한 화풍을 더욱 단단히 하게 된다. (마네 《올랭피아》, 벨라스케스 《시녀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23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6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