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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 처음이지?

아빠 육아 처음이지?

: 예비아빠, 초보아빠를 위한 육아 필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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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12쪽 | 296g | 140*210*20mm
ISBN13 9791158771355
ISBN10 115877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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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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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뿐만 아니라 육아에도 눈높이가 필요하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생각에 맞게 함께 놀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놀고 싶어 한다.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자기 마음대로 하고자 한다. 하루 종일 놀아도 피곤을 못 느끼는 듯하다. 실제로 키즈카페에 가보면 많은 아이들이 물 만난 고기처럼 놀고, 뛰고, 구르며 자기들의 세상으로 만들어버린다. 그런 아이들에게서 피곤한 기색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이렇게 하루 종일 뛰놀다 집에 가면 곧 잠자리에 들어야 할 텐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더 놀고 싶어 한다. 그러면 대부분의 부모들은 다그친다. 육아로 인해 피곤해진 엄마들은 아이가 자야만 쉴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자라고 혼을 낸다. 아이는 놀기를, 엄마는 자기를 원한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최대한 설명을 할 필요가 있다. 보통 아이가 잠을 안 잔다고 하면 부모는 목소리를 높이거나 윽박지르게 된다. 처음에는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길어지면 아이와의 관계만 나빠지고, 기를 꺾게 만드는 행동이 된다. 자제할 필요가 있다. 말을 알아듣든 못 알아듣든 최대한 쉽게 설명을 해줘야 한다. 무엇보다 아이와의 공감과 경청이 중요하다.
--- p.27~28

퇴사하는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으면, 일이 힘들어서 또는 일을 못해서가 아니라고 한다. 제1순위는 사람들과의 관계다. 특히 조직 상하간의 위계질서로 인한 스트레스로 퇴사를 많이 한다고 한다. 군생활의 힘겨움도 업무나 훈련 때문이 아니다. 이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진다. 하지만 계급간의 갈등이나 차별, 즉 사람들과의 관계는 좀처럼 적응이 안 된다. 가장 높은 병장이 된다 하더라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때는 간부들과의 마찰이 커진다. 그런데 적어도 나의 기준에서는 군 생활보다 더 힘든 것이 육아다. 단순히 군 생활과 육아를 비교한다면 군생활의 압도적인 승리다. 누군가 “군대 3년 갈래? 육아 1년 할래?”라고 물어본다면, 나는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군대 3년을 택할 것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은가?

군대는 빡세고 빡빡하긴 하지만 정해진 시간에 과업을 완수하고 정해진 스케줄대로 움직이면 된다. 선임들의 지도에 잘 따르고 군기만 흐트러지지 않는다면 인정받고 생활할 수 있다. 하지만 육아는 정해진 시간이 딱히 없다. 아기는 수시로 배고파하고, 아무 때나 놀고 싶어 하고, 자는가 싶으면 깬다. 잘 뛰어놀다가도 갑자기 아프다. 또한 다양한 욕구를 쏟아내는데, 부모는 이에 부응해야 한다.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하면 난리가 난다. 당연히 수습도 어렵다. 아기가 어느 정도 클 때까지 부모는 희생과 인내로 살아야 한다.
--- p.93~94

‘왜 다른 아기들처럼 성장을 안 하지? 왜 우리 아이는 못하는 거지?’
이렇게 비교하면, 비교하는 사람만 힘들어진다. 말 못하는 아기도 비교당하면 굉장히 기분이 나쁠 수 있다. 나는 반성했다. 나도 어렸을 때 비교당하는 것을 싫어했으면서 시온이를 다른 아이와 비교한 것을. 나는 시온이가 걷지 못하는 것에도 조바심을 냈다. 시온이는 19개월에 접어들어서야 조금씩 걷기 시작했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사뿐사뿐 걷는 모습에 눈물이 절로 나왔다. 남자가 눈물이 왜 이렇게 많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감수성이 풍부한 탓에 눈물이 절로 나오는 걸 어쩌랴? 다른 아기들보다 평균적으로 조금 늦게 걸어서 대학병원 진료까지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다. 그런데 세상을 향해 한 발자국, 한 발자국 걷기 시작하니 감동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다. 박수와 함께 “오오!” 탄성까지 터져나왔다. 시온이는 이제 뛰기까지 한다. 잘 걷기 시작하면서 고집도 생겼다. 가고 싶은 대로 가려고, 하고 싶은 대로 하려고 떼를 쓰지만, 나는 행복하다. 감사하다.
--- p. 19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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