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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세 가지 질문

철학의 세 가지 질문

: 살아가면서 끝없이 하게 되는 고민에 대한 해답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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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상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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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153*224*30mm
ISBN13 9788967901042
ISBN10 896790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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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마이클 켈로그
스탠포드 대학과 옥스퍼드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한 후, 하버드 대학 로스쿨에서 수학했다. Kellogg, Huber, Hansen, Todd, Evans & Figel 로펌의 설립자이자 소속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아내와 세 명의 자녀와 함께 워싱턴 DC에서 거주하고 있다.
역자 : 이진경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였다. 프리랜서 방송구성작가로 시작해 현재는 번역과 다양한 분야의 대필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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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이 두 철학자를 대비시켜 살펴보지 않고서는 근대적 사고를 이해할 수 없다. 플라톤은 철학으로부터 우리의 기대와 열망을 만들어 냈다. 그는 앞뒤가 맞는 수수께끼의 모든 조각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비트겐슈타인은 그 조각들을 신중하게 찾아내려 하되 우리의 일상을 과도하게 단순화시키고 왜곡시키는 이론들이 주는 잘못된 위안을 경계했다. 그들의 철학을 알든 모르든, 우리는 플라톤적인 열망을 품고 후기 비트겐슈타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p.25

*소크라테스는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경건함이나 용기, 정의에 대해 개인이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저 각각의 사례가 공통으로 가지는 특성, 즉 본성이 무엇인지 알고자 했다. 개인의 행동이 경건하고 용기 있고 정의로운지 판단할 수 있는, 명료하고 정확하며 자족적인 기준을 원했다. 소크라테스는 ‘지식을 가진 사람은 자기가 알고 있는 것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p.38

*비트겐슈타인의 경우는, 언어는 이미 이 세계 안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서, 철학자는 그 세상을 하나의 한계 지어진 전체로 볼 수 있는 관점에 도달할 수 있고, 그러한 관점에서 의미를 찾아내는 것뿐이다. 그러한 관점은 플라톤의 선의 형상에 대한 사유와 의미상 일치한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비트겐슈타인에게 철학자는 새로운 지식을 얻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새로운 이해 즉 그 자신과 그의 세계를 바꾸는 일종의 새로운 경험을 얻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p.94

*현대물리학은 어떤 면에서 뉴턴이나 라이프니츠보다는 칸트 쪽에 더 가깝다. 칸트가 시간과 공간을 우리 자신의 감성 형식(인식된 대상 혹은 그들 사이의 관계가 아닌 인식의 순수한 형식)이라고 느낀 이유는 시간과 공간이 없다면 경험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시간과 공간이 없을 경우, 우리는 대상에 대한 경험과 별개로 대상을 개념화할 수 없다. 이는 경험들이 일어나는 시간 속에 존재하는 주관에 대한 개념을 형성할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것이 바로 난해하면서도 오늘날까지 철학자들을 놀라게 하는, 압도적으로 빛나는 대목이다. ---p.167

*엄격하게 짜인 뉴턴의 우주에는 신을 위한 자리는 (아마도 우주 시계 최초의 태엽이라는 것만 빼고는) 거의 존재하지 않고, 인간의 자유를 위한 자리는 아예 발견할 수 없다. 모든 행동과 사건은 시간과 공간 안에 엄격하게 매여 있다. 하지만 칸트는 과학 지식이 지배할 수 있는 영역의 한계를 설정함으로써, 즉 경험에 이러한 기계적인 범주들을 부여하는 것은 바로 우리들 자신이라는 사실을 보여 줌으로써 신념을 위한 출구를 마련하였다. ---p.196

*니체는 의도적으로 신의 개념과 신의 존재의 필연성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존재론적 논쟁을 거꾸로 뒤집었다. 그는 신이라는 개념 자체를 통해 신에 대한 반대와 부당성을 주장하였는데, 신의 개념 안에는 생과 이 세계에 대한 부정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경배해 마지않는 신에 대해 그가 경험한 것은 ‘신적’인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해 저지르는 비열하고, 어리석고, 해로운, 그렇지만 단지 실수라고 말할 수 없는, 일종의 죄악이었다.” 그러한 “‘신’에 대한 유일한 변호는 그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라고 니체는 말했다. ---p.220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철저하게 근대적인 저서이다. 그것은 비트겐슈타인이나 니체보다 2,000년 넘게 앞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포스트 비트겐슈타인적이고 포스트 니체적이다. 실제로 아리스토텔레스에게 몇 세기의 간극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는 비트겐슈타인과 니체가 그토록 고통스럽게 부여잡고 씨름해 왔던 그 길의 끝에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p.268

*아리스토텔레스의 핵심은 니체와 마찬가지로 노력한다면 덕을 익히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노력함으로써 한 사람의 성격을 일관된 방향으로 완성하고, 그것을 예술적 작업으로 완료하는 것이 가능하다. 니체의 ‘정신의 세 가지 변용’이라는 은유는 아리스토텔레스에게도 적용 가능하다. ---p.303

*하이데거의 초점은 그가 현존재에 대한 ‘실존적 분석’이라 부른 바로 그것이다. 엄격한 형식과 난해한 언어에도 불구하고 하이데거의 탐구는 인간의 성숙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분석과 매우 흡사하다. 그것은 상호 규정적이면서, 논의의 윤곽을 확정해 주는 핵심 용어들을 도입하는데 그 목적은 관련 요소들 간의 순환적 고찰을 차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체화되는 영역들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심화시키기 위해서이다.
---p.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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