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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다르다

당신은 다르다

: 보수가 바라본 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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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5쪽 | 332g | 135*210*13mm
ISBN13 9788997023585
ISBN10 8997023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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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이익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소수의 이익을 무시하는 게 이성적인 것이라 생각해버린다. 5000명을 살릴 수 있다는데 그까짓 한 명의 목숨이 뭐가 중요하냐는 식이다. 당신의 어머니라는 건 당신의 문제이지 우리의 문제는 아니지 않는가? 이런 식으로 소수의 이익을 감정이나 따지는 거라며 감정적인 요소를 거추장스럽다고 쉽게 무시해버린다면 이것이야말로 전체주의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 그런데 반대로 1명이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기 때문에 무조건 1명을 살려야 하고 5000명은 어떻게 되든지 상관없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래서 반대로 다수의 이익을 이성적으로만 생각하는 거라며 가슴 아프기 때문에 무시해버린다면 이것이야말로 독재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 --- p.45

브라질의 목수는 왜 나무를 팰까? 러시아의 광부는 왜 석탄을 캘까? 캄보디아의 인부는 왜 고무를 캘까? 전 세계에 활동하는 누군가가 조직적으로 이들을 연필을 만들도록 명령이라도 내리는 것일까? 아니면 이들의 마음속 일반의지가 다른 사람을 위해서 연필을 만들도록 이타심을 불러일으킨 것 일까? 아니다. 이들이 나무를 패고, 석탄을 캐고, 고무를 제작 하는 이유는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이다. 이들의 지극히 순수한 이기심이 당신이 손쉽게 연필을 가질 수 있게 한 이타적 결과의 원동력인 것이다. 개인의 이기적 행동이 사회 전체적으로는 이타적 행위가 된다. --- p.54-56

완전히 노력에 의한 것도 없고 또 완전히 운에 의한 것도 없다. 인생은 원래 완전히 의도적인 것 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히 운명론적인 것도 아니다. 노력으로 시작한 것이 운에 도움을 받게 되고, 운으로 시작한 것이 노력으로 발전해가는 것, 그것이 원래 우리의 인생이다. --- p.98

역사상 가장 끔찍한 일들은 정말 나쁜 사람들이 저지르는 게 아니었다. 역사상 가장 끔찍한 일들은 자기 스스로를 선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저질렀다. 악은 그렇게 평범한 것이다. --- p.109

인간은 본질적으로 선해야 한다. 인간이 본질적으로 선하지 않다면 자본주의가 인간을 타락시킨 게 아니고, 애당초 인간이 타락한 상태로 태어난 것이 되기 때문이다. --- p.181

자본주의는 사회를 극단적으로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사회적 장치와 계획도 해내지 못한 사회정의의 실현에 이바지하였다. 도대체 자본주의가 어떻게 정의를 실현했다는 것인가? 자본주의는 당신의 인종, 성별, 나이 어떤 요소도 물어보지 않는다. 자본주의가 당신에게 요구하는 것은 오직 한가지, 능력뿐이다. 능력이 있다면 그 어떤 인종도, 남자든 여자든, 아이든 할아버지든 누구나 대우를 받을 수 있다. 수천 년 역사에서 인종차별과 성차별을 이렇게 명확하게 해결한 사상은 자본주의 말고 없다. 칸트가 자신의 저서 『영구평화론』에서 자본주의 없이는 세계의 평화가 확립될 수 없다고 말한 것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 p.195-196

자본주의가 이런 정의의 역할을 수행했고, 사회를 발전시켰다고 한다면 앞선 의문은 어떻게 된 것인가? 분명히 예전에 비해 현대사회는 과학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느려진 것 같은데 어찌된 것인가? 왜 현대사회에는 더 이상 위대한 발명이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 사실 이건 자연의 자연스러운 섭리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운 성과를 만들기는 점점 힘들어진다. 못 말리는 치킨 중독자인 당신은 치킨 한 마리를 뜯어먹으면 말로 표현하지 못할 놀라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치킨을 매일같이 뜯어먹는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물은 목이 마를 때 마셔야 물인 것이지, 억지로 몇 컵씩 마시면 그건 물이 아닌 고문도구다. 이렇게 재화의 소비량이 일정 단위를 넘어서게 되면 그 한계효용이 점차 감소한다는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은 인간세계에서만 나타나지 않는다. 이것은 자연세계 어디에서나 나타나는 보편적 현상이다. 생산성도 예외가 아니다. 누적된 성과가 쌓이면 쌓일수록 투입단위당 생산량은 적어지게 된다.
--- 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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