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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인공지능과 인간

강한 인공지능과 인간

: 인간 강화와 인간 잉여의 패러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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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사상 top100 6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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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1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472쪽 | 728g | 140*220*28mm
ISBN13 9788967356828
ISBN10 89673568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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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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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론과 철학 차원에서는 더 이상 인간주의나 인본주의에 근거를 둔 모델 및 이상을 유일하다거나 또는 규범적인 목표·목적으로 일반화하기는 어렵거나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여러 형태로 등장하는 사이보그들은 전통적인 인간성에 기반을 둔 지능과는 너무 차이 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사이버 행위자에 관한 이론은 인간주의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전제하며 그 전제가 받아들여져야 실제로 효과를 가진다. 사이버 행위자에 대한 관찰은 단순히 SF의 영역에 속하진 않는다. --- p.8

자율주행차의 큰 효과는 단순히 인간 운전자가 사라진다는 데만 있지 않다. 그것은 이제까지 개인들이 차량을 소유하면서도 하루의 많은 시간 동안 그것을 사용하지 않고 세워놓는 태도 또는 습관을 변화시킨다는 데 있다. (…) 인공지능이 효과를 발휘하고 사회에 변화를 가져오려면 이른바 ‘사회 시스템’의 개입이나 그것과의 연합이 필수적이다. --- p.26

집에 돌아온 주인이나 가족을 반기는 반려견은 단순히 애완견이 아니라 인간의 사회생활을 도와주며 동반하고 또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역할을 한다. 쓸쓸함과 외로움을 느끼는 인간(앞으로는 인공지능 로봇도 그럴 수 있다)이 인간과 함께 있으면서 위안을 얻기보다 동물과 함께 있으면서 위안을 얻고 동반자의 관계를 유지한다면, 그 동반관계는 동물과 인간이라는 좁은 경계를 가로지르며 새로운 역할을 하는 셈이다. --- p.209~210

인간 잉여란 다수의 개인이 의미 없는 잉여적 존재로 전락한다는 말이 아니고, 인간 잉여의 불안은 단순히 인간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찾지 못하는 데에서 오는 불안도 아니다. 오히려 이제까지의 역사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개인화 과정이 진행되면서 개인은 모두 자신의 자유와 평등을 실현하고 싶어 하지만, 동시에 현실 속에서 가장 위태로운 형태로 여겨지는 개인적 실존을 감당해야 하고 그것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그것을 저 혼자 책임져야 한다. 여기서 인간 잉여의 불안이 기인한다. --- p.349

사회 조직들은 점점 크고 복합적인 시스템이나 네트워크의 형태로 확대될 것이다. 조직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동시에 강력해진다. 개인이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할 틈을 주지 않으면서, 자신의 자기참조적인 순환성에 사로잡힌 채 돌아간다. 기업이든 공공 기관이든 점점 조직화된 사회 시스템의 형태를 띠게 된다. 개인의 작업이 그 조직화된 사회 시스템에 전혀 반영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합리적이거나 인간주의적 방식으로 반영될 가능성은 점점 줄어든다. --- p.363

실제 개인은 자신을 무수히 많은 연기자와 대리인들의 관계망 속에서 점점 순간적이고 임시적인 대체물로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과 직면한다. 조직과 시스템이 생산하는 데이터에 의해 생산되고 소비되는 결과물이 개인인 셈이다. 여기서 개인들은 조직과 시스템이 관리하고 통제하는 데이터의 한 뭉치일 뿐이며, 언제든지 다른 뭉치에 의해 대체될 수 있을 듯하다. 이것을 정확하게 언명하지는 못하더라도 개인들이 일상에서 겪는 엄청난 스트레스에서, 그리고 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것을 최대의 과제로 생각하는 그들의 움직임에서 이 불편한 사실이 드러난다.
--- p.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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