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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충만, 간극의 현존 1

존재의 충만, 간극의 현존 1

: 장 폴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 강해

철학의 정원-015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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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700쪽 | 950g | 152*224*35mm
ISBN13 9788976823946
ISBN10 897682394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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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가 보기에 하이데거는 결국 진정한 세계의 존재가 결국 무를 바탕으로 한 현존재와의 관련에서만 성립하기 때문에, 세계는 우연한 것이고 무를 통해서 윤곽지어진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보면, 하이데거에서 무는 너무 강력한 셈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하이데거는 결국 무는 존재 자체의 다른 이름이라고 말하면서, 무는 그 어떠한 파악 가능한 존재자가 아니라는 점에서 무이지만, 그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존재자를 그 자체로서 존재하게 하는 궁극적인 근원이라는 점에서 존재 자체라고 합니다. 존재와 무의 관계에 대한 이러한 하이데거의 이야기는 맥락은 다르지만 헤겔의 논리와 상당히 닮아 있군요. ---pp. 111~112

대자의 자유로움에 대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즉자의 영원한 우연성, 즉 대자의 현사실성이라고 했습니다. 대자를 중심으로 해서 인간실재를 볼 때, 결핍은 인간 존재 자체에 속합니다. 즉, 인간 존재는 결핍입니다. 결핍을 메우기 위해 결핍된 것을 향해 초월하는 것이 인간 존재이고, 거기에서 욕망이 성립합니다. 그래서 근본적인 욕망은 대자와 즉자의 통일인 총체성에 대한 것이 됩니다. 이를 사르트르는 나중에 ‘존재 욕망’(desir d’etre)이라 부릅니다. ---p. 256

그래서 사르트르는 “우리는 즉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나는 나의 과거여야 한다”라는 말과 등치됩니다. 내가 즉자로서의 내가 되어야 한다는 사르트르의 이야기는 흔히 우리가 사르트르에 대해 알고 있는 내용과 사뭇 대립됩니다. 우리는 흔히 사르트르의 철학을 자유의 철학이라고 하면서 이 자유를 위해서는 즉자로서의 나를 초월해서 순수한 대자로서의 내가 되어야 하는 것처럼 말하기도 하고, 그럼으로써 심지어 사르트르를 지독한 이원론자이자 관념론자인 것처럼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대목에서 우리는 사르트르 존재론에 대한 그러한 통념은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됩니다. ---p. 282

타인의 존재에 근거하지 않고서는, 내가 나를 반성한다는 것이 근본적이지 않을뿐더러 실질적이지도 않다는 것을 지적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말해, 타인과의 관계가 전제되지 않고서는 내가 나를 반성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타인과의 관계가 없이는 결코 성립할 수 없는바, 열등감을 느낀다거나 수치스러움을 느낀다거나 할 때 반성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원천적으로 고립된 상태에서 일어나는 반성은 궁극적으로 성립할 수도 없고 진실하지도 않은 것입니다.
---p.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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