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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이처

슈바이처

: 생명을 위해 삶을 던진 모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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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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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1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135*200*30mm
ISBN13 9788994159324
ISBN10 8994159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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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는 듣는 이들의 내면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음과 이미지를 일깨우고, 탁월할 방식으로 그것들을 생동감 있게 만든다. 이런 종류의 음악이 슈바이처에게 얼마나 중요했는지는 그가 일생 동안 파이프오르간에 열광했다는 사실이 증명해 줄 뿐 아니라, 특히 그가 생을 마감하는 마지막 며칠 동안 명확히 드러난다. 랑바레네에서 임종하기 직전에 사람들은 그의 방에 바흐와 베토벤의 음악과 함께 축음기를 들여놓았다. 마지막 곡으로 그는 베토벤 5번 교향곡의 안단테 악장을 들었으며, ‘이 얼마나 멋진가’ 하는 말이 그의 마지막 말이었다고 전해진다. 그는 이 곡을 랑바레네에서 헬레네와 함께 지내던 초기에 듀엣으로 연주했으며, 1917년에 포로로 감금되기 전에도 마지막 곡으로 오르간 페달이 달린 열대용 피아노로 연주했다. 슈바이처나 바흐 모두에게 음악은 미적 취향이나 여흥을 훨씬 능가하는, 무언가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는 것이었다. ---pp. 86~87

슈바이처가 경외심에 관해 밝힌 내용들은 동물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었다. 비록 거기서 생겨난 실질적인 문제들은 때때로 특별한 종류의 것이긴 했지만 말이다. 가령 랑바레네에서 그는 자신의 책상 위로 줄이어 이동하는 개미떼를 쫓아 버리지 않고, 몸소 설탕물을 만들어 개미들에게 뿌려 주기까지 했다. 서재의 원고들은 개미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빨랫줄에 걸어 두었다. 랑바레네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설교를 할 때는, 그가 그토록 찬미했던 프란츠 폰 아시시처럼, 모든 생명체들을 대상으로 삼았다. ---p. 222

슈바이처는 ‘네트워크’를 뛰어나게 구축하는 인물이었다. 귄스바흐의 슈바이처 문서보관소에만 해도 그에게 배달된 65,000통 이상의 편지가 보관되어 있다. 편지는 기부금을 모으는 핵심적인 매개체였다. 거의 매일 저녁 그는 랑바레네의 책상 앞에 앉아 파란 석유 등잔 불빛 아래서 편지를 썼다. ---p. 253

진실돼 보이는 그의 모습뿐 아니라 그의 다재다능한 소질도 많은 사람들을 매료시켰다. 통솔 능력, 조직 능력, 전략적이고 실리적인 사고 등은 그의 대단한 강점이었다. 신학과 철학 분야에 교양을 갖춘 사람은 많다. 그러나 이들이 병원을 세우고, 그것을 위한 자금을 모으고, 베스트셀러를 쓰고, 세계적 수준의 파이프오르간 연주를 할 수 있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문화에 관심이 많은 유럽인들이 슈바이처에게 깊은 인상을 받는 이유는 그가 가진 이 폭넓은 소질 때문이다. 반면, 미국인들은 유럽에서 화려한 대학교수로서의 출세를 포기하고 아프리카에서 헌신적인 의사가 된 한 남자의 ‘선구자적 정신’을 훨씬 더 강조한다. 그러나 슈바이처가 1905년에 의학 공부를 시작했을 때, 이미 대학에서의 출세는 기대할 수 없었다는 사실은 여기서 대체로 간과된다.
---p. 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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