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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

시가 있는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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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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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1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294g | 128*188*20mm
ISBN13 9788979444223
ISBN10 897944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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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자 : 이경철
동국대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문학박사. 중앙일보 문화부 기자와 문화부장, 문화전문기자, 《문예중앙》 주간으로 일하며 다수의 현장 비평적인 평론과 산문을 발표했다. 2010년 《시와시학》에 김남조 시인 특별 추천으로 등단해 현재 《문학의오늘》 편집위원, 문학 사업과 지원 모임인 ‘문학과 문화를 사랑하는 모임’ 부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솔출판사 주간, 동국대 문창과 겸임교수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는 『천상병, 박용래 시 연구』와 공저 『대중문학과 대중문화』, 『천상병을 말하다』와 편저 한국 현대시 100년 기념 명시·명화 100선 시화집 『꽃필 차례가 그대 앞에 있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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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시 한 편 씩 고르고 감상하며 시란 무엇인가 묻고 있습니다. 온몸으로 감동하는 좋은 시 만나면 이리 하찮은 일상 살아내는 나라는 사람도 도대체 어떤 깊이나 있기는 한 존재인가를 묻고 또 묻고 있습니다.
원래 하나였다 이제는 헤어진 너와 나의 안타까운 거리, 그리움이 시를 낳습니다. 우리네 꿈과 이상과 이제 더 이상 동일한 것일 수 없는 구차한 현실에서 세계와 우주 삼라만상과 온몸으로 만나 다시 하나 되고픈 마음이 시를 낳습니다. 실체와 이름이 하나였다 이제는 서로 겉도는 슬픈 너와 나의 안타까운 언어의 표정이 시 아닐는지요.
너와 나, 꿈과 삶, 이상과 현실, 개인과 사회, 인간과 자연 어느 한쪽에 편안히 살지 못하고 그 사이에서 양쪽을 근심과 연민으로 살피는 것이 시입니다. 그런 연민과 그리움의 정갈함으로 너와 나를 온몸으로 이어주며 감동으로 떨리게 하는 언어가 시입니다. 그리하여 독자와 우주 삼라만상은 물론 신과도 감읍(感 d), 소통할 수 있는 언어가 시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해서 시에 드러나는 것은 결국 인간의 품위, 위엄, 그리고 우리 스스로 생각해도 신비스러울 정도로 끝 간 데 없이 깊고 넓은 우주 일원으로서의 인간이라는 존재, 그것으로서 이 황막한 시대의 위안과 함께 인간 존재의 깊이와 위의(威義l)를 지키는 것이 시 아닐는지요.
10여 년 전 문학담당 기자 시절 「중앙일보」에 이 책 제목과 같은 ‘시가 있는 아침’ 난을 처음 마련했습니다. 야박하고 어둡고 잇속만 챙기는 현실적 사회의 신문 기사 틈에 인간의 향기가 솟는 샘 하나 파놓자는 뜻에서였습니다. 하여 매일 아침 독자 여러분의 시, 순수 한 모금 마시며 하루를 맑고 향기롭고 여유롭게 보낼 수 있도록.
여기 실린 시들은 이런 의도에 합당한 시들만 추리려 애썼습니다. 대학 강단이나 젊은 시인들 사이의 연구 실험용 시, 외래 이론이나 사회과학에 갇힌 시, 가슴이 아니라 머리로 쓰여 감동이 없는 시는 마땅히 들어올 수 없었습니다. 감상도 시 분석이나 해설보다는 시가 내게 와 순수 혼을 떨리게 한대로 써 독자 여러분과 함께 시가 유발한 감동을 소통하려 애썼습니다.
정보화 시대, 정보화 강국을 자랑하면서도 남녀노소, 사회 각계 층층이 소통이 안 돼 안타깝습니다. 이 『시가 있는 아침』이 참으로 인간적인 소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돼 아름다운 마음 세상 열어갔으면 합니다.
--- 편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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