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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경제

위대한 경제

: 우리가 아는 모든 세계를 움직이는 힘

[ 양장 ] 반드시 알아야 할 50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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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1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194*252*30mm
ISBN13 9788962605594
ISBN10 8962605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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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에드먼드 콘웨이
저자 에드먼드 콘웨이 Edmund Conway는《데일리 텔레그래프(Daily Telegraph)》와 《선데이 텔레그래프(Sunday Telegraph)》의 경제에디터다. 그는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미디어 리더로 참석했으며, 세계경제에 대한 뉴스를 보도해왔다. 펨브룩대학, 옥스퍼드대학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런던에 살고 있다.
역자 : 오승훈
역자 오승훈은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문화일보에 입사해 정치부, 사회부, 문화부 등을 거쳤으며 현재 AM7부를 맡고 있다. 2003년 미국 페어리디킨슨대학에서 방문연구원으로서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의 입장에서 바라본 국제뉴스 왜곡’을 주제로 연구했다. 저서로는 『아버지라는 이름의 아버지』가 있으며, 역서로는 『세계의 역사를 뒤바꾼 1000가지 사건』, 『판매의 심리학』, 『위대한 사상 : 반드시 알아야 할 50』, 『의미를 향한 소리 없는 절규』, 『인권, 그 위선의 역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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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든 시간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한 가지 일을 하고 있을 때에도 우리는 매순간 딴전을 부릴 수 있다. 아니면 잠을 자거나 영화를 보기도 한다. 그 선택들은 각각 다른 ‘기회비용’을 갖는다. 말 그대로 ‘그것들로 우리가 치러야 할 비용은 놓쳐버린 기회들’이다. 가령 축구 경기를 보려고 하는데 티켓가격이 너무 비싸고 경기장까지 왕복하는 데 2시간이 걸린다고 해보자. 누군가는 논리적으로 추론하며 차라리 집에서 축구 경기를 보고, 그렇게 아낀 돈과 시간으로 친구와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할 수 있다. 시간과 돈을 대체가능한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 이것이 기회비용이다. --- p.28

돈은 경제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인센티브는 단지 돈의 문제에만 적용되지는 않는다. 남성이건 여성이건 데이트가 있는 날에는 옷을 차려입는 데 좀더 시간이 걸린다. 바로 로맨스에 대한 인센티브가 있기 때문이다. 연봉이 높지만 장시간 근무를 요구하는 직장 대신 조금 낮은 연봉의 직장을 선택하는 것은 자유시간을 더 많이 갖는 데 대한 인센티브가 작용한 것이다. 모든 일에는 숨겨진 인센티브가 있다. 예를 들어 대다수 슈퍼마켓 체인점들은 포인트카드 제도를 운영한다. 통상적으로 고객들에게 (할인을 비롯한) 혜택을 주는 것이다. 고객은 그것 때문에 그 슈퍼마켓을 규칙적으로 이용하는 인센티브가 있는 것이고, 역으로 슈퍼마켓은 매출을 보장받게 된다. 슈퍼마켓에 더 중요한 인센티브는 그 카드를 이용해 고객들이 무엇을 구매하는지 추적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 슈퍼마켓은 어떤 상품들을 진열해놓아야 하는지 알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맞춤상품을 제공하며 유인할 수 있고, 또한 상품을 대주는 외부의 납품업자에게 고객의 구매습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줌으로써 추가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그런 정보는 매우 비싸게 거래된다. ‘보이지 않는 손’ 덕분에 양자가 모두 이익을 얻고 있기 때문에 거래의 각 단계마다 강한 인센티브에 반응하는 것이다. --- pp.35-37

케인스주의 경제학은 인플레이션과 실업이 상대적으로 낮고 경제팽창이 왕성하던 시기에는 제대로 쓸모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1970년대 들어 케인스주의 정책들은 맹비난을 받았는데, 거기에는 통화주의자(monetarist)도 한몫 거들었다. 비판론자들의 핵심적인 논점은 정부가 재정 및 통화 정책을 규칙적으로 맞춰줌으로써 높은 고용률을 유지하도록 경제를 ‘미세조정(fine-tune)’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세금인하 등의 정책에 대한 필요성을 인지하는 것과 그 정책이 실질적으로 효과를 내는 것 사이에는 많은 시간차가 있다. 정책입안자들이 아무리 빠르게 문제에 대응한다 하더라도 법안 초안을 만들고 의회에서 통과되기까지의 시간은 소요될 수밖에 없다. 또한 세금인하의 효과가 경제 전반에 퍼지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세금인하가 실제로 효과를 내는 시점에는 당초 해결하려던 문제가 더 악화되거나 소멸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케인스는 2008년 재정위기 속에서 다시 살아났다. 이자율 인하만으로는 미국과 영국, 유럽 경제가 침체에 빠져드는 것을 충분히 막아낼 수 없다는 것이 명확해지자, 경제학자들이 감세와 내수진작을 위해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를 주문했다. 그들의 주장은 정확히 지난 25년 동안 완전히 결별했다고 여겼던 정책이었다. 모든 난관을 딛고 케인스가 돌아왔다.
--- pp.6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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