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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화, 살의 철학

육화, 살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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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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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2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96쪽 | 650g | 153*224*30mm
ISBN13 9788957076903
ISBN10 8957076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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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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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영옥
연세대학교 철학과 학사, 석사(1992), 박사(1995) 과정을 졸업하고 프랑스 부르고뉴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프랑스에 거주하면서 개인 블로그 ‘모네의 정원- 하양 위에 하양’에서 프랑스 현상학자 레비나스, 데리다, 미셸 앙리, 블랑쇼를 중심으로 프랑스 ‘물질 현상학’에 대한 연구와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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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신체?한편으로는 자신을 둘러싼 것들을 느끼는 동시에 자신을 스스로 겪는 우리의 신체, 다른 한편으로는 길가의 돌멩이 혹은 그것을 구성하는 미소한 원자들 사이의 차이가 문제인 우주의 타성적 물체와 같은 신체?의 차이를 고유한 용어로 확정한다. 우리는 첫 번째 의미로 신체를 살chair이라고 부를 것이며, 신체corps라는 단어의 사용은 두 번째 의미에 한정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살은 스스로 자기를 느끼고, 고통을 견디고, 자기를 감내하고, 자기를 짊어지며, 항상 다시 태어나는 인상들을 따라서 자기를 향유하는 것과 다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 pp.13~14

요한의 말 그 자체로부터 솟아난다. 왜냐하면 요한은 말씀이 신체를 취했다고, 말씀이 인간의 모습을 입었다고 말하지 않고 그는 말씀이 “살이 되었다”라고 말하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살이지 신체가 아니며 만약 살과 신체의 차이가 본질적인 접근으로부터 나타난다면 신체가 아니라 살이 기독교적 의미에서뿐 아니라 또한 의심의 여지없이 모든 육화된, 즉 신체를 가진 존재에서 육화의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지성을 이끄는 인도의 끈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다른 한편 요한은 말씀이 이 살의 ‘모습’을 띤다고 말하지 않는다. 그는 말씀이 “살이 되었다”라고 말한다. 우리가 형상이나 모습을 띨 수 있는 것은 신체에 의해서일 뿐이다. 반면에 살에 관한 한, 더 엄격하게 말해 육화인 살 안에 도래에 관한 한 요한의 ‘살이 되다’의 의미에서 ‘됨se faire’만이 적절한 것이다. 왜냐하면 됨은 더 이상 ‘형상’, ‘모습’, ‘외양’에 대한 질문이 아니라 실재에 대한 질문이기 때문이다. 말씀이 살이 되는 것은 그 자체 안에서 말씀의 본질과 실재 안에서이다. ---p.38

후설과 하이데거의 저 놀라운 분석들을 거쳐서 현상학이 이른 진리의 가장 본래적인 현상이 현상학에서 아주 결정적이라고 할지라도 이 진리의 개념은 여전히 우리를 어떤 문제 앞으로 인도한다. 순수한 나타남, 순수한 현시, 순수한 현상성이 모든 가능한 현상의 조건이라는 사실, 현상은 우리에게 드러나는 한에서, 그리고 그것 밖에서는 아무것도 드러날 수 없으며 어떤 종류의 현상도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없이 이 나타남을 현상학의 유일하고 진정한 대상으로 현상학적인 반성의 핵심에 놓는다. 그런데 이것은 아직 이 순수한 나타남이 어떻게 존재하는지에 대해서는 어떤 방식으로도 말하지 않는다.---p.55

자기 자신에 앞서서 존재한 적이 없는 살, 삶의 최초의-고통을 느낄 수 있음 안에서 초월론적인 탄생으로부터, 삶의 말씀으로부터, 그들에게 공통된 정신이 상호적이고 현상학적인 그들의 내재성 안에서 살이 된다. 이미 인용한 전도서에 의하면 “당신들의 신체는 성신의 성전”이다. 따라서 성경에서 말하는 창조된 인간은 흙이면서 동시에 살이다. ---p.478

우리의 살은 자신 안에 자신의 현시의 원리를 지니며, 이 현시는 세계의 나타남이 아니다. 정념적인 자기-인상성 안에서, 자신의 살 안에서, 절대적인 삶의 최초의-고통을 느낄 수 있음 안에서 자기에 주어진 살은 이 살을 자기에서 계시하는 절대적인 삶을 계시한다. 살은 자신의 정념 안에서 삶의 최초의-계시이며 절대의 현전이다. 삶의 밤 한가운데에서 우리의 살은 신이다.
---p.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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