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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왕따

직장 왕따

: 직장 내 왕따로 쓰러진 아들을 위해 목숨 걸고 싸운 엄마와 그 아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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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356g | 150*210*20mm
ISBN13 9791195089574
ISBN10 1195089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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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왕따 피해자가 나오지 않아야”

결국 정의는 이기는 법. 2006년 마침내 나와 우리 아들은 법원에서 승소 확정판결을 받고 산재 인정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나의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직도 어딘가에서는 우리 영호와 같은 피해자가 계속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영호는 두 번의 자살 시도로 시력의 대부분을 잃었고, 몸을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1급 장애인이 되었다. 이제 나의 싸움의 목표는 제2의 영호가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나는 내 아들 영호가 어떻게 직장 내 왕따가 되었는지, 그리고 나와 우리 가족이 굴지의 대기업과 어떻게 맞서 싸워 이겼는지 차근차근 보여주고자 한다. 그래서 제2의 왕따 피해자 노영호가 될지도 모를 수많은 젊은이들, 왕따 피해를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눈을 감아야만 했을 직장인들에게 이 책을 꼭 전하고 싶다.
--- 서문 중에서

의식이 돌아와 내 몸 상태를 알게 되었던 그때, 나는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습니다. 나를 그냥 죽게 내버려두지 왜 살렸어요!” 하는 원망을 어머니께 쏟아붓기도 했다. 게다가 나 때문에 온 가족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죽기보다 싫었다. 다행히 2006년 산재 인정을 받고 나서 가계에 약간 숨통이 트였고, 나도 조금은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
이렇게 조금씩이나마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면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과도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즐거웠던 것은 예원교회 목사님의 설교나 성경 말씀을 필요할 때마다, 내가 원할 때마다 듣고, 또 들을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 덕분에 나는 한 발씩, 한 발씩 하나님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다시 사용하게 되다」중에서

어머니는 저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대신 싸우셨고, 산업재해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목숨을 걸고 대기업을 상대로 투쟁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얼굴 모르는 이웃을 위해서도 헌신하는 삶을 살고 계십니다. 억울한 희생자들과 함께하기 위해 ‘사법 피해자 모임’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사법 피해자들이 재판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힘을 실어주셨습니다. 또한 코바(KOVA: 한국피해자지원협회)에도 참여해서 봉사 활동을 하고 계시고, 제가 나가고 있는 장애인 전문교회에서 저와 같은 장애인들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하고 계십니다. 어머니의 크신 사랑과 헌신은 저의 왕따 사건으로부터 비롯되었지만, 이제는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또 다른 왕따 피해자와 소외된 이웃들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어머니께 드리는 편지」중에서

자정이 한참 지난 8월 20일 새벽 4시 반. 영호가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것 같아 가족들은 일단 잠을 청했다. 잠이 막 들려고 하던 때였다. 어디선가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신음 같은 것이 들리기 시작했다. 한참 신경이 예민해 있던 터라 모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소리 나는 곳으로 달려갔다. 아… 이게 무슨 일인가. 영호가 입에서 거품을 뿜으며 화장실에 쓰러져 있는 것이 아닌가. “아이고, 이게 무신 일이고! 영호야! 영호야! 눈 좀 떠봐라. 영호야!” 영호는 쓰러진 채 끙끙 신음만 할 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회복 불능의 뇌 손상」중에서

2004년 1월 14일에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요양 불승인 처분에 대한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그 후 L그룹의 방해 공작은 더욱 심해졌다. 하지만 나의 투쟁 역시 더욱 강하게 이어졌다. 나는 거의 만 3년에 걸쳐 L그룹은 물론 대검찰청과 법원 등을 상대로 싸웠다. 법원이나 검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할 때는 격려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조롱 투로 말하는 사람도 많았다. ‘대기업을 상대로 싸우는 것은 달걀로 바위 치기를 하는 것이다’라는 식이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이렇게 응수했다. “뭐, 달걀로 바위 치기? 요즘은 달걀을 많이 팔면 다이너마이트 사서 바위라도 깨부술 수 있다!”
---「끊임없이 거부당한 요양 승인 신청」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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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지난 십수 년 동안 『직장 왕따』의 저자인 어머니와 영호 씨를 가까이서 보아왔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매일매일 절망에 맞서 기적을 일구어가는 모자의 절절한 삶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책장을 여는 순간부터 한 편의 감동적인 다큐와 성경의 욥기를 만나는 설렘으로 충만할 것이다.
- 권혁만 (영화 [일사각오] 감독, KBS PD)
장애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의 편견과 시선에 전혀 상관하지 않는 당당한 영호 형! 다른 장애인들한테 언제나 큰 기둥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영호 형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 조준배 (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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