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소설가. 극작가. 카자르크 출생. 부유한 실업가 가정에서 성장하여 파리대학을 중퇴했으며, 18세 때에 쓴 『슬픔이여 안녕』이 세계 각국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뒤이어 『어떤 미소』『브람스를 좋아하세요』『멋진 그림』『뜨거운 사랑』등을 발표하여 독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1970년대부터는 정교한 문장이 돋보이는 아름다운 단편집 『비단 눈동자』와 소설 『흐트러진 침대』등을 발표했으며, 1984년에는 J.P.사르트르와 우정이 감동적으로 서술된 에세이집 『우리 최고의 추억』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