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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서재

카프카의 서재

: 살아야 할 이유를 찾는 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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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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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4쪽 | 475g | 152*224*20mm
ISBN13 9788996877769
ISBN10 899687776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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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운하
경북 영천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수학하였다. 소설가이자 인문학 연구자로 집필과 강연을 하는 한편 건국대학교 인문대학 몸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하며 철학과 신경과학의 융합연구에 큰 관심을 갖고 연구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과 만화에 심취하여 화가의 꿈을 키우다 열아홉, 스무 살에 연달아 부모님을 잃고 삶과 죽음이라는 실존의 문제로 정신적 방황을 겪었다. 대학시험을 치른 겨울, 알베르 카뮈의 책에 감명을 받아 철학과 문학에 빠져들었으며 이후 열렬한 독서가가 되었다. 그는 자신의 삶에 대해 궁극적으로 “나는 누구이며 무엇인가?” 하는 문제를 해명하기 위한 방황하는 편력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현재까지 1만여 권의 책을 읽었을 정도로 지독한 애서가이지만, 아직 읽을 책이 남아 있다는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삶은 살만한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 책에서 자신의 경험과 사유를 녹여 철학과 문학, 과학을 종횡무진하면서 진지하면서도 경쾌한 방식으로 인생의 빛과 어둠을 탐구한다. 삶이 무엇인지, 삶의 의미와 행복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이 책을 썼다. 최소주의적인 삶, 무의미한 탐욕과 허영을 배격한 단순하면서도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그는 고민과 불안이 삶을 고단하게 만들지라도 기죽지 않고 명랑하고 자유롭게 살자고 강조한다.
지은 책으로 『137개의 미로카드』, 『그녀는 문밖에 서 있었다』, 『사랑과 존재의 피타고라스』등의 소설과 공저로 『그로테스크의 몸』, 『애도받지 못한 자들』과 번역서인『너무 이른 작별』 등이 있다. 중편소설 『자살 금지법』으로 제1회 동아인산재단 창작기금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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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방 안에는 내가 사랑하는 십여 권의 책들이 들어 있었다. 호메로스와 그리스의 비극작품들, 장자, 몽테뉴 그리고 스피노자와 도스토예프스키, 카프카…. 그것으로 충분했다. 그들과 함께라면 어느 곳에서건 나는 행복할 수 있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책 읽기는 나를 잃어버리는 기쁨을 찾아 책갈피를 넘기는 것이다. 책갈피들 사이에서 영혼이 길을 잃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방황보다 더 행복하고 기쁜 방황도 없다. 우리의 삶도 그런 것이 아닐까? 사랑으로 수줍게 붉히는 뺨처럼 아름다운?몇 개의 추억을 갖기 위해?우리는?얼마나?많은 낮과 밤들을 기다림과 번민 속에서 흘려보내는가?
나는 나를 재확인시켜주는 책을 사랑하지 않는다.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는 내 자아를 충격과 혼란에 빠뜨리고 고민하게 만들고, 번민으로 나를 잠 못 들게 만드는 책을 더 사랑한다. 카프카는 젊은 시절 책은 자신을 깨뜨리는 도끼와 같은 것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는 아리아드네의 도움 없이 미노타우루스의 미궁 속으로 걸어 들어간다. 그리고 책의 지면 위에서, 검은 문자들과 흰 여백의 미궁들 사이에서 죽는다. 예전의 나라는 자아와 결별한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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